영화에 음성해설자막뿐만 아니라 수어통역 영상을 입혀 농인들도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7.10.~14.)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개막작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감독, 배우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기대만발!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를 카드뉴스로 먼저 만나보시죠!

농인의 어려움을 반영한 수어통역영화

기존 배리어프리 영화는 대부분 음성정보가 자막 해설로만 제공되어 농인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농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농인이 보고 싶어 하고 공감하기 쉬운 영화 20편을 선정해 수어통역영상과 자막 해설을 입힌 수어통역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전야행사로 개막식 개최

수어영화축제의 개막식은 전 세계 농인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의 전야행사로 진행합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상영과 함께 감독 이창원, 권성모와 배우 진구, 정서연이 장애 소재 영화를 기획한 이유와 수어통역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눕니다.

<제1회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 상영시간표

* 2023.7.10.(월) ~ 7.14.(금) ·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영주홀

7.10 (월) 18:30 내겐 너무 소중한너 (한국수어)
7.11 (화) 11:00 미나리 (한국수어)
7.11 (화) 18:30 모가디슈 (한국수어)
7.12 (수) 11:00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국제수어)
7.12 (수) 15:00 코다 (한국수어)
7.12 (수) 18:30 나는보리 (한국수어)
7.13 (목) 11:00 모가디슈 (국제수어)
7.13 (목) 15:00 소울메이트 (한국수어)
7.13 (목) 18:30 멍뭉이 (한국수어)
7.14 (금) 11:00 소울메이트 (국제수어)
7.14 (금) 15:00 나는 보리(국제수어)
7.14 (금) 18:30 리바운드 (한국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