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래세대를 잇는 ‘한국어 세계화 전략(2023~2027)’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에 세종학당을 고루 늘리고 청년 예비교원도 새로 파견하며 케이(K)-팝과 케이(K)-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늘리는 등 한국어가 문화매력국가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다섯 가지 전략 과제를 소개합니다!

# 촘촘하게

세종학당이 없는 국가에 신규 세종학당을 우선 지정하고, 재외공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업한 세종학당 운영을 적극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중동, 중남미 등 한국어 학습 잠재지역에 거점 세종학당을 늘려, 현재 248개소인 세종학당을 2027년까지 350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 똑똑하게

한국어 학습자의 교육목표와 방법, 성취기준을 정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바로 현장 적용할 수 있도록 목적별·연령별·언어문화별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표준 교재와 시청각 자료 지원을 늘립니다.

2027년까지 한국어 전문교원 파견을 350명으로 늘리고, 해외 현지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24년부터 MZ청년 예비교원 100명을 새롭게 파견합니다.

# 문화로 재미있게

K-컬처를 접하며 시작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학습의 동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K-팝, K-드라마 등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들을 ‘문화인턴’으로 파견해 ‘찾아가는 세종 한국어·한국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 언제_어디서나_편리하게

‘메타버스 세종학당’의 수업과정과 학습 콘텐츠를 늘려 실시간 한국어 학습과 장소·상황별 한국어 수업을 지원합니다.

세종학당의 ‘인공지능(AI) 한국어 선생님’ 애플리케이션도 자유대화형, 글쓰기 등 특수목적 학습 서비스로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한국어 서비스 지원을 강화합니다.

# 현지_기반_탄탄하게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교원으로까지 성장하도록 현지 교원 양성과정을 확대하고, 한국어 교수법, 발음교육 등 교육 컨설팅도 강화합니다.

또한,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교류·연대할 수 있는 ‘온라인 세종학당 동창회’ 커뮤니티도 만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어가 문화매력국가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 세계화 전략’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