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일상의 기적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상품 운송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하늘을 나는 쇼핑카트부터 다양한 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킬 감정인식 시스템까지 좀 더 편리해질 우리의 일상에 외신도 주목했는데요. 외신은 우리의 기술에 어떤 점을 주목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하늘을 훨훨 ‘쇼핑카트’
“팔렛트론은 윗면에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플랫폼에 다수의 드론이 배치되어,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으며 지면에 접촉하지 않고 계단 등을 오르내릴 수 있다.”
 - 투르크메니스탄 <Turkmenportal (24.9.26.)>

양손을 가볍게 해주는 팔렛트론이 일상화된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
상품 운송 프로세스의 혁신을 불러일으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테크) 엔지니어 그룹이 개발한 팔레트론은 상품 구매 및 운송 프로세스에 대한 기존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 투르크메니스탄 <Turkmenportal (24.9.26.)>

■ 지형에 맞게 딱딱 ‘변신 바퀴’
“사람이 탄 이륜 휠체어 한 대가 계단을 오르는데, 바퀴가 계단 크기에 따라 모양을 바꿀 수 있다.”
 - 중국 <중국중앙TV (24.9.5.)>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바퀴라니… 어떤 상황에 활용하면 좋을까?
다양한 활용성이 기술적 쾌거로 꼽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설계·로봇 전문 연구팀이 고안한 아주 특별한 바퀴는 울퉁불퉁한 보도나 흙길, 비탈길 등의 고르지 못한 지형 위를 이동할 수 있어 휠체어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쾌거로 평가받을 만하다.”
 - 벨기에<에르떼베에프 (24.8.22.)>

■ 여러 국가에서 탐내는 ‘배달로봇’
“‘브레인리스(brainless)’ 로봇, 루키는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식사와 택배를 배달한다. 건물 내에서 보안 게이트를 통과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등 원활하게 보고, 인식하고, 작동할 수 있다. 유럽은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이 시스템의 벤치마킹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영국 <Financial Times (23.12.25.)>

■ 다양한 산업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감정인식 시스템’
“멀티모달* 인간 감정인식 시스템은 스마트 홈, 개인 영화관, 스마트 오피스 등에 적용하여 음악,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한 이 획기적인 기술은 차세대 웨어러블 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에서 새 혁신을 불러올 전망이다.”
 - 인도 <아이에이엔에스 (24.2.23.)>

* 멀티모달(multi modal) :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 양식을 함께 처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