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노령 반려견들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 동물병원과 떡볶이 가게의 상생 소비

울 댕댕이들은 이제 만으로 16살인데 그동안은 너무나 건강해서 울 가족의 복덩어리였어요. 그런데 올해부터 한 마리는 갑자기 기침을 계속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목이 돌아가고 잦은 잔병으로 거의 매주 동물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16년을 함께 살다 보니 이제 완전 가족이라 퇴근 후 집에 오면 두 마리가 엄청 반겨주곤 했던 울 댕댕이들이 이제 힘이 없어 집에 누워만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여기저기 동물병원을 알아보다가 동네 주변에 새로 입주한 아파트 상가에 생긴 동물병원을 찾게 됐는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 고객도 별로 없어 할인도 많이 해 주셔서 다니고 있어요. 울 반려견은 아무래도 노령견이다 보니 이것저것 검사할 것도 많고, 동물병원은 사람처럼 건강보험이 안 되다 보니 솔직히 매번 나가는 병원비를 조금 감당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렇다고 가족 같은 아픈 댕댕이들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도 없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물론 남들처럼 소고기도 사 먹고 외식도 하고 싶지만, 그래도 울 가족인 반려견이 아프니 치료에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죠. 동물병원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어렵다고 했는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고객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원장 선생님도 전보다 표정이 밝아지셨네요.

또 동물병원 원장님은 저희한테 고맙다고, 어머니께서 하시는 분식집에 직접 오셔서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꽤 많은 금액을 결제하고 가시더라고요.

저희 같은 서민들의 경제 순환을 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누구나 다 웃으면서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