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마을숲은 우리에게 다양한 이로움을 줍니다. 보기도 좋고 푸르름도 주고 자연재해를 막아주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휴식을 주는 전통마을숲을 소개합니다.
춘천 ‘실레마을숲’ ㅣ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 912
실레마을은 소설가 김유정 고향으로 유명하며, 작가의 대표작인 ‘동백꽃’, ‘봄봄’ 등의 배경이 되었던 마을입니다.
고창 ‘구동호마을숲’ ㅣ 전북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구동호
구동호마을숲은 해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되는데요. 나무들은 수백 년을 지나면서 토양이 자연 침식되어 뿌리가 돌출되고 다른 나무의 뿌리끼리 연결되어 아름다운 연리근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 ‘초당마을숲’ ㅣ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10-1
초당마을은 허균과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선생이 터를 잡으면서 생긴 마을입니다. 이때부터 소나무들이 있었다고 하니 이곳의 소나무 수령은 5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