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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2차 접종도 속도내야

2021.09.27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사업단장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사업단장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사업단장

지난 23일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대비 70%를 넘겨 360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04일만이다. 

우리나라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먼저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조기에 시작한 국가들에서 1차 접종률 50% 이후에는 접종속도가 정체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이 50%를 넘긴 다음에도 꾸준히 접종이 이뤄져 비교적 단기간에 70% 접종률에 도달했다. 

주요 국가별 1차 접종률 추이 (단위 : %)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경제성장을 시작한 1970년대 이후로 갈고 닦은 패스트 팔로워 (fast follower)전략이 백신접종에서도 이뤄진 것처럼 보인다.

백신 접종 초창기 핫이슈 발굴의 일환으로 시작됐던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과도한 걱정 때문에 초기 접종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질병청을 비롯한 방역당국이 얼마나 노심초사했을 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백신 접종이 집단면역을 달성해 남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는 측면도 있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코로나19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지면서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내 건강이 제일이라는 자세가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을 빠르게 높였던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의료 인프라, 의료진의 헌신, 백신 수급에 대한 정책당국의 노력이 개인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맞물려서 그토록 빠르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백신의 효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백신접종 완료율은 9월말 현재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1차 접종률은 백신에 대한 국민의 수용도가 중요한 요인인 반면 2차까지의 백신접종 완료율은 의료 인프라의 확보 정도와 백신의 수급역량이 중요한 요인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려면 2차 백신의 접종률을 더 빠르게 높여야만 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통해 일상으로의 점진적인 회복도 백신접종 완료율에 달려 있을 것이다. 일상으로의 회복에는 앞길에 깔린 지뢰가 하나 둘이 아니다. 

제일 먼저 백신 접종 완료율을 높여야만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약 10%를 점하는 안티 백신론을 굳게 믿는 사람들의 반대의 벽을 넘어서야만 한다.

다음으로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개발이 전 지구적으로 꼭 필요하다.

셋째로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백신의 수급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국산 백신이 간절히 필요하다. 2020년 초 겨울에 겪었던 세계적 백신부족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돌이켜보면 국산 백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계와 정책 당국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러한 서너 가지의 방해물을 넘어서야만 우리도 일상으로의 부분적인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별 해괴한 세상을 겪어보니 우리가 살아왔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이제 끝이 멀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의 접종완료율이 70%를 넘어서게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의 시대는 끝이 나고 감기보다 독한 독감, 독감보다 더 지독한 코로나독감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새로운 계절성 코로나 백신 잘 맞고, 손 잘 씻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하든지 아니면 마스크 잘 쓰고 다니는 뉴 노멀, 새로운 신질서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게 우리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일상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만 안전하게 됐다고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저소득 국가에서 코로나19등의 전염병이 계속되면 결국 돌고돌아 우리나라에도 전염될 것이고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도 이런 세계적 전염에는 속수무책이 될 것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선진국 혹은 조금 잘사는 나라들이 저소득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을 늘여야만 모두 다같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번 기회를 빌어 저소득국가에 대한 금전적, 백신지원은 물론 WHO, CEPI과 같은 국제기구에 기부금을 늘려 전지구적인 위기에 힘을 보태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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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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