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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일상과 교육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술 활용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하였다.
최근 대학에서 발생한 생성형 AI 기반 부정행위는 단순한 규정 위반을 넘어,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기본소양과 인성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기술의 편리함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는 학습 과정의 진정성과 교육적 신뢰를 약화시키며, 이는 교육 현장에서 반드시 예방되어야 할 문제이다. 이는 인성교육과도 연결되며 AI 시대일수록 인성은 기술을 윤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 될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인간적 성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윤리적 가치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에 AI 윤리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교육 영역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즉,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 사람'을 넘어, AI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하고 윤리와 철학을 겸비한 AI 인재의 육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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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윤리교육의 필요성
교육부가 발표한 'AI for All: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은 전 생애주기에서 AI 기본소양을 강화하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초·중등 교육 단계에서 AI 윤리·비판적 사고·인문학적 성찰을 포함한 기본소양 교육을 체계화하고, 학교급별 AI 윤리 콘텐츠를 개발하는 계획은 미래 교육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 이는 기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사람과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이해를 강조하는 교육적 접근으로 '기초적 인간 이해 능력' 함양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고등교육에서도 AI 윤리교육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였다. 대학생들은 보고서 작성, 아이디어 탐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나, 그 활용이 학습 과정의 본질을 훼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전공과 무관하게 AI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교양교육을 개발·보급하고, 윤리와 책임적 활용을 포함한 교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대학이 자체적인 규제와 지침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윤리 문제를 국가적 수준에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윤리교육의 방향성
필자는 AI 윤리교육은 다음의 3가지 방향성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한다. 첫째, AI 리터러시의 확장된 개념으로 알고리즘 편향, 허위 정보 생성 등 기술적 위험에 대한 이해, 즉, 기술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교육이라 하겠다.
둘째, AI가 제공하는 답변을 단순 수용하는 태도를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검토하는 사고력이다. 질문 중심 수업과 토론 기반 학습은 AI 시대의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핵심으로 '성찰적 학습자'가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기술을 공동체적 책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윤리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다. AI 활용의 결과가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학습자가 기술을 보다 책임 있게 다룰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I 윤리교육 강화가 교육 현장에 주는 시사점
궁극적으로 AI 윤리교육은 단일 교과가 아니라 교육 전반의 문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의 활용 지침을 명확히 하고, 대학은 교양·전공·행정 분야에서 AI 활용의 기준과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 즉, 초·중등교육과정의 개정, 교사 교육 등은 학교의 구조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대학에서는 AI 활용 지침을 마련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윤리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기술 사용을 지원해야 한다.
결국,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첨단 기술뿐 아니라 이를 책임 있게 다루는 역량에서 비롯된다. 인공지능 윤리교육은 기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인간적 성찰과 사회적 책임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AI 시대의 기본소양을 강화하고, 윤리교육을 교육체제의 중심에 재배치해야 할 시점이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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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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