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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비전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수출 21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5대 전략 가운데 '중동 등 유망시장 K-할랄인증 식품 진출 지원 강화'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을 K-푸드의 새로운 전략 무대로 삼겠다는 정책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는 단순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넘어 K-푸드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랄식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되고 인증받은 식품을 의미하며,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은 2027년 약 1조 9,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슬림 인구 증가와 함께 최근에는 건강과 위생,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비무슬림 소비자들까지 할랄식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은 한류와 K-푸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품질과 신뢰를 강점으로 한 K-할랄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김치와 라면을 넘어 김밥, 떡볶이 등 다양한 품목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K-할랄식품 산업은 이제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부·공공·민간 간 역할 분담과 상호연계에 기반한 지원 체계가 있다.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할랄 기준에 따른 원료 선정부터 제품 개발 및 개선, 인증 확보 등 수출 이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aT를 통해 현지 박람회 참가와 바이어 연계 등 해외시장 진출 단계까지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국내 할랄 인증기관들은 국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하고, 한국식품연구원 할랄연구실과 협력하여 원료·공정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강화함으로써 K-할랄식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구조는 비무슬림 국가인 한국이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할랄식품 시장 진출 이후 수출액과 수출국이 확대된 기업 사례들이 나타나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성장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국가별로 상이한 할랄 인증 기준이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인증기관 간 상호인정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비무슬림 국가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적 검증에 기반한 신뢰 확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검증 체계는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K-할랄식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며 K-할랄식품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특히 UAE는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 전반에 영향력을 갖는 전략적 거점으로, K-할랄식품의 중동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는 이미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K-할랄식품은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다. 민관이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K-할랄식품은 K-푸드가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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