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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을 그린 바로크 시대의 두 예술가

[클래식에 빠지다] 비발디와 카라바지오

2023.03.30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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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제국으로부터 시작된 이탈리아의 역사는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치며 서양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그들의 사상과 철학은 가톨릭 종교 세계관과 융합되며 여러 문화사조들의 탄생을 이끌어 냈다. 

중세와 근세를 이어주는 르네상스는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등 과학자들의 등장으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전반적인 문화예술 양식으로써 전 유럽에 퍼져 나아갔다. 

찬란했던 르네상스를 뒤로하고 매너리즘이라는 시기를 극복하며 등장한 바로크는 화려하며 장식적인 특징을 갖고 있었다. 바로크가 탄생한 17세기의 유럽은 신대륙의 발견 등 탐험과 모험의 열정이 가득 찬 시기였다. 

그런 열정적인 시대정신은 외향적이고 격렬하며 대비가 뚜렷한 사조로 발전하였는데, 우리는 그것을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바로크(Baroque)’라 부르고 있다. 

바로크는 프랑스에서 꽃피운 양식이지만 그 시작점은 이탈리아였다. 로마제국 이후부터 19세기 통일되기 전까지 이탈리아는 1000년동안 여러 공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강력한 해양도시였던 17세기의 베니스도 그런 공국 중 하나였다. 베니스공국은 당시 오스만제국과의 레판토 전투에서 승리하였지만 무역으로 번성하던 옛 시절의 위용은 점점 줄어들었고 흑사병의 창궐로 인구의 25%가 목숨을 잃었다. 

바다와 인접하여 역사적으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베니스에서 바로크의 시작을 알리는 두 명의 예술가들이 탄생하였다. 

바로 ‘빨간 머리 사제‘라는 별명을 가진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와 미켈란젤로와 성이 같은 카라바지오(Michelangelo Caravaggio)가 그들이다. 

독일 비젠트하이트 뮤직 아카이브에서 보관하고 있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악보. (사진=저작권자(c) dp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독일 비젠트하이트 뮤직 아카이브에서 보관하고 있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악보. (사진=저작권자(c) dp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보통 역사적으로 미술사조가 나온 다음 음악사조가 뒤따라오는 특성이 있는데, 이들의 탄생시기도 그러한 특성처럼 약간의 간극이 존재한다. 

그들의 예술세계는 이제 막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 바로크시대 그들의 예술이 보여주는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 새로운 시도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문구이다. 

새로운 발상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것은 엄청난 도전과 여러 위험들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기존 질서와 사고방식으로 단단한 성을 구축하고 있는 기득권세력과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단단한 성도 새로운 시대의 물결에는 서서히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와 사조가 등장했다는 것은 새로운 발상과 시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발디와 카라바지오 역시 기존의 음악과 회화에서 추구하던 규범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문을 열었다. 

지진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조산으로 태어난 비발디는 고질병인 천식과 함께 평생 병약함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음악만큼은 에너지 넘치고 강렬하였으며 이는 한 세대 앞선 선배 작곡가인 파헬벨(Johann Pachelbel)이나 코렐리(Arcangelo Corelli)와는 결이 다른 길을 걸었다고 볼 수 있다. 

바로크 이전의 음악들은 주로 종교적 색채를 지니고 있었으며 일정한 규칙하에 음을 조직적으로 쌓아 올리는 특징이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당시 세속적 음악인 마드리갈(madrigal)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정갈하며 조화로운 느낌을 주고 있지만, 인간의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는 거리감이 있었다. 

하지만 바로크 시대에 와서 악기의 발전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는 정념이 확립되었으며 특히 비발디 음악에서 그러한 특징들이 두드러지기 시작하였다. 

그의 음악은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음향적 색채감과 청량감이 있으며, 리듬 또한 역동적이어서 시각적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발디는 대위법적 선율보다 화성적 구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음악적 구조를 시도하였다. 비발디의 새로운 기법적 스타일은 음향적 극대화를 통해 음악을 이전보다 훨씬 극적이게 만들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카라바지오 역시 이전의 이상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던 고전적 규범을 벗어나며 인습을 타파하고자 하였다. 

비슷한 시기 라파엘로 (Raffaello Sanzio)를 존경했던 카라치(Annibale Carracci)와는 대조적으로 카라바지오가 원한 것은 이상적 아름다움이 아닌 진실성이었다. 

16세기말 다들 종교화에 집착할 때, 그는 정물화와 일상주변에서 마주치는 카드놀이 사기꾼, 점쟁이 집시여인 (fortune-teller)등을 소재로 작품을 그렸다.

특히 정물화는 선비들에 의해 사군자 등을 즐겨 그렸던 동양에서는 흔했지만, 서양적 사고에서는 아직 드물고 보편화되지 않았던 장르였다. 

당시 그의 정물화 속 사과는 기독교를 상징하고 있었는데, 카라바지오는 썩어가는 사과를 그리면서 우회적으로 종교를 비판하기도 하였다. 

그의 정물화는 이후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방에서 유행한 바니타스(vanitas)정물화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과 같이 인생의 덧없음을 뜻하는 바니타스 화풍과는 다르게 카라바지오는 이상적 아름다움에서 벗어난 진실을 정물화를 통해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그의 그런 새로운 시도는 타고난 천재성도 있지만 자신과 이름이 같은 미켈란젤로를 넘어서고자 한 치열한 욕망이 드러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빛과 어둠-테네브리즘(Tenebrism)

작가 랜던 퍼햄(Landon Parham)은 “삶은 단지 빛과 어둠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삶은 바로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비발디와 카라바지오의 예술세계는 그들의 삶처럼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드러내는 여정과도 같다 말할 수 있다. 모든 것에 빛과 어둠이 존재하는 것처럼 비발디와 카라바지오의 삶과 행적 역시 그러하였다. 

비발디는 음악가이자 성직자로서의 삶을 살았고, 카라바지오는 화가이자 친구를 살해한 살인자로서 도망자의 삶을 살았다. 

그들의 예술세계 역시 인생처럼 극적인 대비가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이며 이를 ‘테네브리즘(Tenebrism)’이라 부르기도 한다. 

테네브리즘은 이탈리아어 ‘Tenebroso’에서 유래한 말로 어둡고 신비로움을 뜻하는 단어이며 어둠 속 강렬한 빛의 명암 대조를 통해 신비롭고 극적 효과를 내는 기법이다. 

비발디 음악의 테네브리즘적 특징 중 하나인 대비를 통한 다이나믹함과 화려함은 그의 장기인 협주곡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원래 협주곡(concerto)의 어원은 ‘경합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concertare’에서 유래하였다.

비발디는 사교모임에서 자주 연주되는 칸타타의 소프라노 솔로부분을 바이올린으로 자주 대체하여 연주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협주곡 형식을 만들었는데, 그의 협주곡은 확고한 조성 위에서 조바꿈을 통해 대조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비발디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다시 처음으로’라는 뜻의 다카포(Da Capo-A-B-A)형식에서 ‘돌아온다’라는 뜻의 리토르넬로(Ritornello-A-B-A-C-A-D-A) 형식을 사용함으로써 협주곡을 좀더 다채롭고 화려하게 만들어 내었다. 

또한 솔로를 맡은 독주군에게 기교적인 화려함을 주어 반주군과 대비를 이루게 하였는데 이를 통해 극적인 장면과 음향적 효과,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최초로 촛불 광선을 제대로 그린 화가이기도 한 카라바지오 역시 테네브리즘은 그의 예술세계를 지칭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로마의 바르베리니 궁전에서 전시했던 카라바조의 그림 <이삭의 희생(The Sacrifice of Isaac)>을 관람객이 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EP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로마의 바르베리니 궁전에서 전시했던 카라바조의 그림 <이삭의 희생(The Sacrifice of Isaac)>을 관람객이 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EPA/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은 “빛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어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이는 빛과 어둠의 화가라고 불리는 카라바지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인 듯 하다.  

어둠 속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다이나믹하며 극적인 연출하는 그의 작품은 테네브리즘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작품 <마테오를 부르는 예수>는 1600년대 바로크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종교적 주제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특징 또한 잘 나타난 역작이다. 

작품은 극적 긴장감이 넘치고 있으며 바로크적 상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림 속 마테오는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둠 속 어디선가 들어오는 직선적인 빛을 통한 명암의 대비는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실재와 가상의 공간을 무너뜨리고 있다. 

비발디와 카라바지오 둘 다 공통된 주제로 작업한 작품인 <유디트(Judith)> 역시 테네브리즘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구약 외경 중 하나인 유딧서에 등장한 유디트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비발디와 카라바지오 역시 유디트를 주제로 작품을 완성하였다.

비발디의 오라토리오 <유디트의 승리(Juditha triumphans)>와 카라바지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Judith Beheading Holofernes)>는 모두 대비를 통한 극적인 특징이 잘 나타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 진실과 자연주의

바로크는 이상적인 아름다움만을 중시하던 르네상스에서 벗어나 실제로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초기 바로크 시대, 진실되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을 자연주의자(naturalist)라고 불렀는데, 사실 자연주자는 전통과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당시 보수적 비평가들에 의해 부정적 표현으로 불려진 용어이다. 

비발디와 카라바지오의 예술세계는 이런 자연주의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미의 기준이 외적인 것에서 내적 표현으로 이동하게 됨을 뜻하고 있다. 

비발디의 대표적인 협주곡 <사계>는 짧은 시(소네트)와 함께 작곡되었는데, 소네트는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내적 모습과 자연관을 잘 드러내고 있다. 

각 계절의 악장마다 짧은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사계는 리듬감이 뚜렷하고 선율의 신선미가 있으며 색채감이 선명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시속에 표현된 자연의 여러 장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적으로 오페라라는 장르의 탄생 역시 비발디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문학과 연극, 음악적 요소가 모두 결합된 오페라는 르네상스 말기에 시작되어 바로크에서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비발디의 고향인 18세기 베니스는 당시 유럽음악의 중심도시로서 6개이상의 오페라단이 있을 만큼 대중적 인기가 대단하였다. 종교적이고 정적이던 음악의 역할이 대중과 소통하면서부터 감정의 전달이 중요해진 것이다. 

비발디는 수많은 오페라(현재 발견된 것은50여편)를 작곡하였으며 그것은 모두 이전에 비해 감정을 실감나고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볼 수 있다. 

카라바지오 역시 인간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과 함께 실제 눈에 보이는 진실성을 추구하였다. 

작품 <다윗과 골리앗>은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쳐다보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소년다윗을 어린 시절의 자신의 모습으로, 베어져 있는 골리앗의 머리는 살인을 저지르고 쫓기는 카라바지오 자신의 모습으로 그렸다. 

이는 속죄하고 현실을 피하고 싶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과 자신이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작품 <이집트 피난길의 휴식(Rest on Flight to Egypt)>의 천사 날개는 이전에 상상으로 그렸던 천사의 날개가 아닌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비둘기 날개를 그렸다. 

<의심하는 토마>에서는 기존 반듯하며 주름 하나 없는 성인의 모습에서 찡그린 얼굴과 깊게 패인 주름의 모습을 한 성인을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 발상의 전환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은 그림을 보아도 서로 느끼는 것이 다르다. 달을 보고 누구는 토끼를 생각하기도 하고 누구는 분화구를 생각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생각들과 논쟁들은 기존의 규범이나 인습과의 마찰을 통해 페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르네상스에서 매너리즘을 거쳐 바로크로 가는 패러다임의 변화 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일어났다. 

결국 세상을 발전하게 만드는 사람은 남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닌 다르게 생각하는 자들이다. 비발디와 카라바지오는 당대 미학에 대한 도전자로써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모든 예술의 역사는 기술적인 숙련에 관한 진보의 이야기가 아닌 변화하는 생각과 요구에 대한 것임을 비발디와 카라바지오는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해주고 있는 것이다.

☞ 추천음반

비발디의 사계와 화성의 영감 등의 기악곡들은 수많은 명반들이 있지만 대체로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의 연주로 들으면 후회가 없다. 

나이즐 케네디(Nigel Kennedy)와 베를린 필하모닉이 연주한 비발디 협주곡 음반도 권해드린다. 

아비 아비탈(Avi Avital)의 만돌린 연주음반은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체칠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가 녹음한 오페라의 아리아 모음집 역시 훌륭하다.

김상균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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