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수면의학회는 직장인 554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약 20%가 수면에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평균수면시간은 6.5시간으로 미국인(7.75시간)에 비해 1시간 이상 부족해 만성적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19.5%가 수면에 상당히 불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36분이었고, 잠자리에 누운 뒤 잠자기까지 평균 17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림 때문에 1달에 1~3회 이상 주간 활동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56%(310명)에 달했다. 특히 졸음으로 인해 일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41.3%(229명)였으며, 졸음으로 인해 직업관련 사고경험이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사람도 12.6%(70명)으로 나타났다.
대한수면의학회는 수면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로시간 손실비용을 계산한 결과, 근로자 1인당 연간 711시간 31분으로 주 5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2시 40분 정도의 시간손실이 발생하며, 비용손실액은 연평균 1586만 4365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즉, 결근을 하거나 조퇴, 지각 등 업무현장을 이탈한 경우의 시간 손실은 연간 1인당 7.42시간(비용 16만9,071원)으로 추산됐으나, 근무 중 집중력 저하와 업무속도 저하와 같은 업무 능력 및 수행도 저하에 의한 손실 규모가 1인당 연간 703시간 49분(연간 1,565만9,293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외에도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보이거나 코골이를 호소하는 경우는 10%였으며, 주1회 이상 잠드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28.8%로 나타났다.
대한수면의학회 유범희 이사장은 “선진국에서는 기업과 학교에서 수면질환에 따른 능률 저하 및 사고 증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수면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임이 밝혀졌다”고 지적하면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제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불면증 예방법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난다.
-졸릴 때 잠자리에 들고, 잠자리에서 20~3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나와서 다른 일은 한다.
-침실은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고, 잠자리에서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가능한 낮잠은 자지 않는다.
-가능한 오전 중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저녁 시간에는 피한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오후와 저녁에는 섭취하지 않는다.
-뇌신경에 작용하는 담배, 술, 커피 등은 줄이거나 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도움이 된다.
-몸을 이완하고 천천히 호흡하는 법을 익힌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수면 위생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되는 만성적인 경우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이 있는 경우
-우울증의 초기 증세로 불면증이 먼저 올 수도 있음
-관절염 등의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통증, 심장병, 천식 등 여러 병 때문에 잠자기가 어려운 경우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심한 코골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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