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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높여주는 암환자의 생활습관 가이드라인

2012.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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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요?”

많은 암 환우들의 의사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의 하나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암협회(ACS, American Cancer Society)는 건강한 먹거리로 밥상을 차리고, 적절하게 운동하고, 체중 관리를 잘 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암 환자(특히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의 장기 생존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가이드라인을 통해 권고했다.

지금까지 이와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뚜렷하게 암 재발을 막는다거나, 또 다른 암이 생기게 하는 것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암협회의 패널들이 여러 연구들을 검토한 결과,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매일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은 암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운동과 영양이 암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왔으나 ACS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 25명 중 1명은 암 생존자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2000년부터 2009년 말까지 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생존하고 있는 사람은 80만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공동 제정한 미국암협회 영양운동분과 이사 콜린 도일(Coleen Doyle)교수는 “2006년 암 환우들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낸 바 있으나 당시만 해도 몸을 많이 움직이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암 재발을 막는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었다”며 “그 이후로 나온 운동과 영양 관련 100여편의 논문들을 검토해 본 결과, 잘 먹고 많이 움직이는 건강한 생활습관이야말로 암 환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암협회에서 ‘임상의사들을 위한 암 저널(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을 통해 26일자 온라인으로 발표한 암 재발을 막는 위한 생활습관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 정제된 곡류와 적색육, 설탕, 고지방 유제품을 주로 섭취하는 것보다 과일과 채소, 통곡식, 생선이나 가금류(닭 등)를 주로 섭취하는 식생활이 암 진행을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암 재발을 막아준다.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살을 빼는 것은 암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또 다른 암이 생기게 하는 것을 막아준다. 비만은 유방암과 대장암, 담낭암 같은 여러 암 종류들과 관련돼 있다.

▲ 운동은 암 치료 여정에 있어 안전할 뿐 아니라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생활법으로 신체적 기능을 높여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삶의 질을 높여준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운동 강도를 줄여서 하되, 할 수 있는 정도까지의 범위에서 최대한 육체적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암 진단 전 육체적 활동이 거의 없었던 사람들은 스트레칭이나, 천천히 걷기 같은 저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한다.

▲ 보충제들이 암 생존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 단, 특정 보충제들이 암 환자에 해를 끼친다는 몇몇 증거는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E 보충제의 경우 두경부암 환자와 전립선암 환자에 있어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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