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강릉, 동해, 속초 등 강원 산간과 경북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겨울철 폭설이 불러올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미끄러운 길에서의 낙상이나 골절, 겨울철 등산이나 스키 등의 야외활동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 동상이 생길 수 있고, 또 폭설은 산간 고립이나 장시간 교통체증에 따른 영양 결핍과 탈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골절은 뼈에 강한 외력이 가해지는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교통사고, 낙상, 추락, 타박 등이 원인이 된다. 뼈가 부러진 부위 주변으로 극심한 통증과 압통이 느껴지며, 부종, 골절 부위의 비 정상적인 흔들림 및 모양변형, 근육경련, 감각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골절은 뼈가 잘 아물지 않는 노인층과, 성장판 손상에 영향을 받는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에게 더 큰 문제로 작용해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며 골절 발생시 응급처치로 환부를 부목으로 고정해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조속히 병원에 방문해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골절’을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은 2008년 187만명에서 2012년 약 221만명으로 5년새 약 34만명(18.2%), 연평균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골절 상병이 연령별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으나, 팔 부위의 골절 진료인원은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 약 25만명(38.5%),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17만명(69.7%)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리 및 넓적다리뼈 부위의 골절은 치료와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 등 골절 환자 총 진료비의 21.1%를 차지했고,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사고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는 눈과 비 등으로 인해 빙판길이 많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부족해진 운동량으로 인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외출시 따뜻한 옷으로 보온에 신경 써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키고, 골절 예방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준비도 필요하다. 또한 겨울 레포츠를 할 때도 안전수칙을 준수 해 골절상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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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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