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20~30대에도 늘고 있는 ‘오십견’

2014.09.22 하이닥
목록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언제부턴가 팔을 올리면 어깨가 아파서 원피스의 등 지퍼를 올리기 어려워지더니, 어깨 통증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은 A씨(여, 36세)는 ‘유착성 관절낭염’, 흔히 말하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말 그대로 50대에나 걸리는 줄 알았던 오십견에 걸리는 20~30대가 늘고 있다.

노화, 운동 부족, 나쁜 자세가 오십견 원인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운동범위가 넓어 그만큼 손상의 위험이 큰 부위. 특히 중년 이후에 특별한 외상도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연결되는 어깨 결림을 ‘오십견’이라고 부른다. 이 어깨통증은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안정한 자세 등으로 20~30대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옷을 입거나 벗기, 머리빗기 등을 할 때에 어깨의 통증과 불편감을 느낀다면 오십견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십견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운동부족과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도 오십견 유발에 영향을 미치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어깨나 목, 손가락 등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어깨를 사용하지 않아 나타나기도 한다.

아파도 어깨 운동 반복, 지속해야

어깨 통증이 생기게 되면 대부분 어깨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어깨 관절을 굳게 하여 더욱 움직일 수 없게 한다. 따라서 어깨 결림과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의식적으로 어깨를 움직여 주는 것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더라도 하루 3~4차례 팔과 목을 돌리고 늘여주는 운동을 매일 2~3회 정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능한 한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하기 전에 아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찜질이나 마사지 등을 해주고, 아픈 어깨를 비롯한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오십견의 통증은 대부분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그 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악화된다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오십견은 어깨 자체의 손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손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바른 자세도 어깨 결림 예방에 도움

오십견은 물리치료나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평소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운전을 할 때 지나치게 어깨와 팔을 긴장시키지 않도록 하고 남성의 경우, 수염을 깎을 때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히는 것은 경추 신경을 압박해 어깨 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공부를 하거나 사무실에서 작업을 할 때는 자신의 키에 맞도록 의자 높이를 적당히 조절한다. 잠자리는 너무 푹신하지 않도록 하며, 베게는 대략 8cm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해 혈액순환을 도와 주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조이는 옷이나 신발은 피해야 한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박 대통령, 캐나다 방문 첫 일정 동포간담회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