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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공황장애’ 각별히 주의해야

2014.12.22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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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아픈 중년연예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황장애를 연예인들에게만 있는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진료환자는 매년 10% 정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황장애 환자의 4명 중 3명은 30~50대로, 중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져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려 죽을 것만 같은 극심한 공포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죽을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장애의 증상

신체 증상=심장박동의 증가, 호흡곤란, 근육긴장, 식은땀, 두통, 어지럼증, 손발 저림,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

사고증상=“이러다 죽는 것은 아닐까?”, “이러다 미치는 것은 아닐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행동증상=공황장애로 인한 불안사고로 평상시 생활 패턴에 변화가 온다. 지하철 차량, 터널 등 공황발작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과 장소를 피하는 광장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고, 불안을 줄이기 위해 술을 끊고 커피를 안 마시는 등의 미묘한 회피 행동들이 생길 수 있다. 

공황장애의 생물학적인 요인은 ‘교감신경계의 과활성’과 심리적인 요인은 신체증상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심리적 특징과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장애의 약 1/2에서 광장공포증이 동반되는데, 광장공포증이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엘리베이터, 터널, 비행기, 지하철, 광장 등의 장소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공황장애의 평균 발병나이는 25세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황장애의 증상으로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20대 중반 증상이 발병됐다고 하더라도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을 먼저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타과 진료 시 이상이 없다고 진단받을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기 때문에 30대부터 공황장애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는 6~8개월간 꾸준히 치료 받으면 80% 이상 완치 또는 약한 증상만 남는 질환으로 공황장애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도록 한다.

공황장애가 발병됐을 때에는 무엇보다 공황장애에 대해 바른 이해가 도움이 된다. 공황장애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며, 이러한 증상으로 죽거나 건강상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 공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요가, 명상 등의 이완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술, 담배, 카페인은 공황장애에 취약한 사람에게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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