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하루 커피 3~4잔, 심혈관질환 예방 도움

2015.03.06 .
목록

커피를 만드는 모습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코호트연구소 장유수 교수와 최유니 연구원이 심장질환이 없는 성인남녀 2만5000명(남자 2만1000명, 여자 4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섭취 수준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적당량의 커피섭취가 조기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커피섭취 수준에 따라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 커피를 하루 1잔 미만, 1잔 이상~3잔 미만, 3잔 이상~5잔 미만, 5잔 이상 마시는 그룹 등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3잔 이상~5잔 미만(1잔에 150ml)의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조기관상동맥질환 비율이 20%, 관상동맥석회 수치는 41% 낮았다. 반면 커피를 5잔 이상 마시는 그룹의 경우 이 같은 감소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관상동맥석회 수치는 혈관 내에 쌓인 노폐물인 동맥경화반의 양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향후 관상동맥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지표다.

연구팀은 커피가 심혈관계질환의 예방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 커피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당뇨병 위험을 줄이고, 커피의 항산화 물질이 인슐린 감수성과 베타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산화 감소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유수 교수는 “무증상 성인에게 적당량의 커피섭취는 조기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 음용을 권고하는 것은 아니며, 과도한 커피 섭취는 심장부정맥과 같은 카페인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대표 심장저널(HEART)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한·UAE 세번째 정상회담…명실상부한 전략적 동반자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