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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관리 위한 식사요법 8가지

2015.10.13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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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 자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들을 포괄적으로 ‘관상동맥질환’ 또는 ‘허혈성 심질환’이라고 한다.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식사 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1. 식사의 기본 원칙은 ‘균형’

균형을 고루 갖추면서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 중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의 관리에는 식사조절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요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

2. 단순 당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당질을 과다하게 먹을 경우 혈액 내 중성지방이 높아질 수 있다.

3.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인다.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기름에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섭취를 제한한다. 반면, 불포화방산은 식물성 기름에 많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포화지방산보다는 불포화 지방산을 이용하도록 한다.

4.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인다.

1일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200mg 이하로 제한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소간, 돼지간, 쇠고기나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의 기름, 메추리알,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뱀장어, 미꾸라지, 소라, 문어, 생선 알과 내장, 우유, 치즈, 베이컨, 소시지, 햄 등 같은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자.

5. 술은 가급적 피한다.

지속적인 과음은 체중증가, 지방간, 영양실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혈액 중의 중성지방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또한 술은 복용하고 있는 약제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허용되는 음주량은 각각의 술잔으로 1~2잔이다(소주는 소주잔으로 1~2잔). 안주는 싱겁고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음식으로 선택한다.

6. 섬유소는 충분히 섭취한다.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가급적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선택해 먹는 것이 좋다. 쌀밥보다는 잡곡밥,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콩류, 해조류를 충분히 먹는다.

7. 카페인 섭취에 주의한다.

진한 커피보다는 연하게 희석한 커피를 2잔 이내로 섭취한다. 카페인은 심장박동을 자극하면서 불규칙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심장박동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카페인의 과잉섭취는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8. 염분 섭취를 제한한다.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 심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 염분 섭취량을 소금 5~10g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일반적인 식사의 하루 염분 함량은 약 15~ 20g 정도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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