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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이 가볍지 않은 이유

2016.03.17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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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식습관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질병이 바로 ‘위염’이다. 위염은 위내시경을 받은 사람의 85.9%가 한 종류 이상의 위염 증상을 앓고 있다는 발표도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일부 위염에서는 위암으로까지 발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위염은 세균이나 약물, 음식물 등으로 손상된 위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고, 위의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 세포의 재생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위염은 크게 만성과 급성으로 나뉘는데 위에 염증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면 ‘급성 위염’, 3개월 이상 지속하면 ‘만성 위염’으로 구분한다. 만성위염은 다시 ‘미란성 위염’,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등으로 나뉜다.

위염 등 위 질환은 헬리코박터균을 비롯해 짜거나 탄 음식, 흡연, 과음, 과식 등이 주요 원인이다.

1. 급성 위염

급성 위염을 앓는 환자들은 명치에 가벼운 통증, 구역, 구토, 속 쓰림 등을 호소하며, 때에 따라 심한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위염의 증상은 위궤양, 위암 등에서도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증상만으로 위염을 진단하기는 어렵고 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급성 위염의 경우 출혈, 통증 등을 조절하고 원인에 대해 치료를 하면 대부분 후유증 없이 조절된다.

2. 만성 위염

만성 위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없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만성 위염이 있어도 자신이 만 성위염인지 모르고 있는 환자들도 많다. 일반적으로 급성 위염이 되풀이되거나 염증이 치료되기 전에 식사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으로 진행된다.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보다 증상이 격렬하지 않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염증이 수개월에서 수십 년간 지속되고, 일부에서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가 필수적이며,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염과 위궤양,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위암으로?

위 관찰 

위벽은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층인 위 점막만 손상된 경우를 보통 ‘위염’이라고 하고, 2번째 층 이상이 손상되어 점막하층까지 드러난 경우를 ‘위궤양’이라고 한다.

의학계에서는 ‘위축성 위염’이 발전해 ‘화생성 위염’이 되고, 최종적으로 위암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궤양의 경우 내버려둔다고 해서 위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 위출혈 등 합병증으로 매우 위험해 질 수 있다.

치료제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

위염 및 위궤양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치료 약보다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이다. 특히 위염과 위궤양, 위암 등 위 질환은 헬리코박터균을 비롯해 짜거나 탄 음식, 흡연, 과음 등이 주요 원인이므로 너무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 흡연, 탄산음료, 커피 등을 줄이거나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밤늦게 과식하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인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서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기능에 좋고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있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다음의 5가지를 추천할 수 있다.
 
1. 양배추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 U는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위벽이 헐거나 늘어졌을 때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2. 감자 

감자는 소화가 잘 되는 알칼리 식품으로 비타민 C, 비타민 B군 및 각 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손상된 위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3. 우유

우유에 풍부한 당단백질이 위벽을 보호해 위염을 예방한다.

4. 애호박

애호박에 함유된 비타민C의 주성분인 아스코르빈산은 헬리코박터 감염위험을 낮추고 풍부한 비타민 A가 위의 점액분비에 관여하고, 위 표면을 윤기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5. 깻잎

깻잎 속 피톨(phytol) 성분은 위암 세포의 성장을 막고, 베타카로틴(β-carotene)은 암과 노화 예방에 도움된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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