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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운동’이 필수인 진짜 이유

2016.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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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진단을 받은 환자는 물론,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조금이라도 높게 나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운동하라’는 처방을 받게 된다. 정기적인 운동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을 4~9mmHg 정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웃으며 운동하고 있는 노년 부부 


운동은 왜 고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까?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압이 높아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을 시작한 초기에는 혈압이 상승하지만, 운동을 반복해 익숙해질수록 상승 정도가 감소하며, 운동 직후 낮아진 혈압의 지속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된다.

또한 운동은 체내에서 혈압 상승을 일으키는 교감신경계 활성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고, 혈관의 탄력을 증가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어느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을까?

고혈압 환자가 운동을 할 때 유념해야 할 점은 운동을 강하게 할수록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당한 정도로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맥박을 재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를 분당 최대 맥박수로 해서 최대 맥박수의 50~90% 정도 범위가 되는 운동의 강도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운동 빈도는 가급적 매일 하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이는 운동을 통해 심혈관계에 주어진 자극이 2~3일 정도는 지속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다시 운동 전의 상태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운동 시간의 경우 운동의 종류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되지만 보통 운동 초기에는 15~45분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점차 늘려 30~60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어떤 종류의 운동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운동 강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운동 중에 산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줄넘기,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근력 운동의 경우 많은 힘을 한꺼번에 사용하게 되어 혈압을 높여 고혈압 관리에는 추천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적당한 운동강도에서 반복해 익숙해진다면 혈압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근력 운동을 할 때에는 숨을 참지 말고 원활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이나 식이요법과 같은 생활습관만으로 혈압을 관리하기 어려울 때는 고혈압 치료제 복용을 통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로는 노바스크(주성분 베실산 암로디핀)와 올메텍(주성분 올메살탄/올메사르탄), 코자(주성분 로사르탄칼륨)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치료제들은 복용과 중단에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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