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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면 욱신욱신 ‘섬유근육통’ 완화

2016.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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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이다.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데 걷기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수영도 이에 못지않게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연방대학교 연구팀은 “수영이 섬유근육통 증상 완화에 걷기만큼 효과가 있으며 걷기를 못하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영하는 여성

섬유근육통은 여성 인구의 5%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공중 보건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섬유근육통을 앓는 사람의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의 대사가 감소되어 있고, 체내의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감소되어 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반응 감소, 자율신경계의 기능 부전 등의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자밀 나토르 상파울루연방대학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섬유근육통을 치료하는데 운동은 중요한 요소인데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하지만 걷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못하는 사람에게 수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8~60세의 여성 7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수영을, 다른 쪽은 걷기를 1주일에 3번 50분씩 12주 동안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양쪽 그룹에서 모두 통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의 강도를 0~10으로 측정한 결과, 걷기를 한 그룹은 6.2에서 3.6으로 감소했고 수영을 한 그룹은 6.4에서 3.1로 떨어졌다. 나토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수영은 섬유근육통이나 무릎 관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재활의학회지인 ‘물리치료 및 재활 기록(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자료=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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