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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샤워타올은 세균 온상

201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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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타올은 몸을 깨끗하게 닦기 위한 도구지만 세균의 온상지라는 점에서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피부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타올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마모가 일어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해진 타올 사이로 죽은 피부세포인 각질이 끼어 세포 소굴이 되기 때문이다.

욕실타올

샤워타올은 욕실에 보관한다는 점에서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욕실은 따뜻하고 습한 공간이다. 임상미생물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샤워타올은 광범위한 박테리아 종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단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양으로 늘어나게 된다.

면도를 한 직후 세균이 가득한 타올로 피부를 문지르게 되면 면도자국 안으로 박테리아가 스며들어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감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면도한 부위에 잦은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면 타올이 원인은 아닌지 고려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나이트 피부과학연구소 피부학자 10명 중 평균 9.8명은 샤워타올 사용을 반대한다. 하지만 샤워타올로 몸을 박박 밀어야 목욕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타올 사용을 중단할 필요까지는 없다. 대신 타올 위생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천연 수세미인 루파를 샤워타올로 쓰고 있다면 3~4주에 한 번씩 새로운 타올로 교체해줘야 한다. 또 인공 재질로 된 타올을 사용한다면 2달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만약 타올에 곰팡이가 핀 흔적을 발견했다거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는 걸 감지했다면 즉시 새로운 타올로 바꿔야 한다.

타올의 사용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욕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목욕 후 습기로 가득찬 욕실에 그대로 타올을 걸어두면 박테리아가 재빨리 번식할 수밖에 없다. 습기가 적고 햇볕이 드는 창문가에 걸어두고 샤워를 할 때마다 가지고 들어가 쓰면 타올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다.

만약 인공재질이 아닌 천연수세미라면 표백제로 살균한 뒤 사용해도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물로 희석시킨 표백제에 1주일에 한 번씩 5분간 담가둔 다음 깨끗이 헹구면 세균이 상당 부분 제거되기 때문이다.

피부를 세게 문질러야 씻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아니라면 헝겊 재질의 타올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욕을 한 뒤 세탁을 할 때 다른 옷과 함께 타올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자료=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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