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에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 개정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예방관리수칙 개정은 최신의 근거를 기반으로 변화된 사회환경 등을 반영했으며, 2008년 제정 당시 참여한 학회 및 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피부과학회,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질환별 주요한 개정 사항으로는 아토피피부염은 올바른 목욕 방법 및 보습제 사용법과 착용하는 옷 소재에 관한 내용이 담겼으며,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실내외 요인 관리와 간접흡연을 포함한 금연에 관한 내용이 개정됐다.

특히, 3개의 질환이 공통으로 질환 악화요인에 대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을 것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개정된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은 다음과 같다.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개정)

아토피피부염

1. 보습·피부 관리 철저히 하기
- 목욕은 매일, 10분 내외(미지근한 물)
- 약산성 물비누를 쓰고 때 밀지 않기
- 보습제는 하루에 두 번 이상, 목욕 직후 바르기
- 피부 자극이 없는 옷 입기
- 손톱·발톱 짧게 깎기
2. 알레르기로 진단된 식품만 제한하기
3.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4. 실내 온도·습도 적절히 유지하기
5. 효과·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기

천식

1.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 착용하기
2. 천식의 원인·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 후 회피하기
3. 금연.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하기
4. 감기 예방 위해 손 잘 씻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하기
5.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 유지하기
6. 치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 악화 시 대처방법 숙지하기
7. 효과·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기

알레르기비염
 
1.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 착용하기
2. 비염의 원인·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 후 회피하기
3. 금연.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하기
4. 감기 예방 위해 손을 잘 씻기
5. 효과·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하기

<자료=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