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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등산 시 안전수칙

2023.10.17 정책브리핑 최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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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청명한 날씨와 단풍 구경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등산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등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실족 사고와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사고, 지병 등 신체질환으로 인한 사고 등이 발생한다. 또한 해가 지고 어두워지는 18시 이후의 사고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등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등산.

▲ 산행을 나서기 전에는 등산로와 산행 소요시간, 대피소, 산악날씨 등의 산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한다.
※ 산행정보 확인 : 생활안전지도(앱, 웹) → 생활 → 산행안전지도(국립공원)

▲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행 중이라도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한다.

▲ 산행은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위험·금지구역은 절대 출입하지 않는다.

▲ 가벼운 타박상이나 긁힘 등 사고에 대비해 반창고, 붕대 등이 들어있는 간단한 구급약을 챙기고, 유사 시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도 챙겨간다.

▲ 한로와 상강이 지나면 풀숲에 이슬이 맺히고, 서리까지 내리면 등산로가 생각보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한다.
 ※ 한로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 상강 : 서리가 내리는 시기

▲ 추분을 지나면 낮의 길이가 점점 줄어들고, 특히 산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어두워져 조난 등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헤매지 말고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온다.
※ 조난 등 사고 시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 표지판을 활용해 신고

▲ 아울러,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거나 찬 바람이 불 때 덧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과 장갑 등을 챙겨 추위에 대비한다.

<자료=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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