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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시행 보류…시범운영 중단

조현오 경찰청장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

2011.05.16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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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운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3색 신호등’ 추진을 보류하고 재검토 하기로 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16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색 화살표 신호등을 확대 설치하는 계획은 보류하고, 시간을 갖고 재검토 하겠다”며 “광화문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범운영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추진해왔던 3색 신호등 설치계획을 철회하는 것은 경찰행정의 신뢰성에 흠이 될 수 있지만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정책 형성단계부터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히 홍보한 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색 화살표 신호등은 운전자들에게 빨간색 좌회전 화살표 신호등이 ‘좌회전을 하라’는 신호로 착각을 일으키기 쉽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혼란과 교통사고를 우려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경찰은 지난 5월13일 공청회를 열어 정책설명을 한 뒤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과 반대가 비등하게 나왔다.

이와 관련, 조 청장은 “공청회 전 27%에 불과했던 찬성의견이 토론 후에는 50%까지 올라가 충분히 설명을 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그러나 공청회를 통해 충분한 설명의 기회를 가졌음에도 50%에 가까운 국민대표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을 보면, 단기간 내에 부정적인 여론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호등은 국민이 매일 사용하고, 안전과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이런 시설은 국민 대다수가 찬성을 해야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류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조 청장은 “우리나라 교통체계를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시도했던 3색 화살표 신호등에 국민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한 새로운 방안을 장기적으로 연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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