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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2020.12.17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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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임경은입니다.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설명드리기에 앞서 일러두기를 중심으로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생활수준의 정도 및 변화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재정 및 복지와 관련된 정책의 입안과 연구를 뒷받침하고 가구의 자산·부채·소득 등의 규모, 구성 및 분포를 통해 가구 단위에서의 재무건전성과 소득분배지표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전국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되겠습니다.

기준 시점의 경우 소득, 지출, 원리금 상환액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를 대상으로 하며, 자산·부채·가구 구성에 관한 사항은 2020년 3월 31일자 기준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올해부터 가구주 연령범주를 세분화하여 39세 이하와 65세 이상을 추가하였으며, 장애인 가구 등 주요 가구유형에 대한 자산, 부채통계표를 새로 작성하여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보도자료는 크게 요약과 본문, 통계표로 구성돼 있으며 본문은 가구경제상황 총괄, 자산의 규모와 운용, 부채의 규모와 인식, 가구소득 및 노후생활, 시도별 자산부채소득, 소득분배지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보도자료 요약을 중심으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결과를 설명하겠습니다.

요약 1쪽, 본문 5~7쪽입니다.

2020년 3월 말 현재 표본가구가 응답한 면접조사자료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4억 4,543만 원, 가구당 평균부채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8,256만 원,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당 순자산은 3억 6,287만 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행정자료로 보완한 2019년 가구의 평균소득, 비소비지출, 처분가능소득은 각각 5,924만 원, 1,106만 원, 4,818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0.7%,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및 공적이전지출에 대한 조사항목별 행정자료의 활용내역은 보도자료 부록4 77~78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 4억 4,543만 원 중 실물자산은 3억 4,039만 원으로 전체 자산의 76.4%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4.3% 증가하였습니다.

금융자산은 전체 자산의 23.6%로 전년대비 0.6% 감소한 1억 50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부채는 8,256만 원으로 크게 금융부채 73.3%와 임대보증금 26.7%로 구성되며, 금융부채는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이 증가한 6,050만 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하였습니다.

임대보증금은 2,207만 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본문 5쪽 표 1-2의 순자산보유액을 구간별로 보면 전체 가구의 62.3%가 3억 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10억 원 이상 가구는 7.2%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습니다.

소득 5분위별 순자산을 보면, 1분위 가구의 순자산은 전년대비 3% 증가한 1억 1,877만 원으로 전체 순자산의 6.5%를 차지하고, 5분위 가구의 순자산은 전체 대비 3.2% 증가한 7억 9,409만 원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50대 가구주 가구가 4억 987만 원,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가구가 4억 4,56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자산의 규모와 운용 부분입니다.

자산유형별 가구당 보유액 및 구성비와 자산보유가구 비율 및 중앙값은 보도자료 8쪽 표 2-1과 표 2-2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구특성별로 자산의 규모와 증감을 살펴보면, 먼저 소득 5분위별로는 5분위 가구의 평균자산은 9억 8,054만 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1분위 가구의 평균자산은 1억 3,629만 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하였으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가 전체 자산의 44%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0.2%p 증가했습니다.

세부내용은 보도자료 9쪽 표 2-3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39세 이하 7.4%, 40대 3.7%, 50대 3.2% 순으로 증가하여 전체 가구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자산 규모는 50대 가구가 5억 903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 가구가 5억 6,357만 원, 상용근로자 가구가 5억 418만 원으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 자산유형별 구성과 보유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10쪽 표 2-6과 11쪽 표 2-7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자산의 운용과 관련한 인식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 12쪽입니다.

가구소득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하겠다는 답변이 47.1%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 구입, 부채상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비해 부동산 구입은 0.5%p 줄어든 반면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는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운용방법으로는 예금하겠다는 응답이 89.5%로 전년보다 2%p 줄어든 반면 주식 하겠다는 응답은 6.2%로 전년보다 1.8%p 증가했습니다.

금융투자 시 우선고려사항으로는 안정성이 69.4%, 수익성이 15.3%로 나타났습니다.

1년 후 거주지역 주택가격 전망, 부동산 투자 의사, 투자목적, 운영방법 등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13쪽과 14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부채의 규모와 인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본문 16쪽 표 3-2에 제시한 2020년 3월 말 기준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63.7%로 금융부채는 0.2%p 증가, 임대보증금은 0.5%p 감소하여 전년대비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쪽 표 3-3의 부채보유액의 구간별 분포를 보면 3,000만 원 미만 부채보유가구 비율이 33.6%이며, 1억 1,000만 원에서 3억 원 사이 부채보유가구 비율은 23.8%, 3억 원 이상 부채보유가구 비율은 10.4%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 부채의 규모와 증감을 살펴보면, 먼저 소득 5분위별로는 17쪽 표 3-4와 같이 소득 1분위와 2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년대비 각각 8.8%, 8.0% 증가하였고, 소득 3분위와 4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년대비 각각 3%와 1.4% 증가하였습니다.

5분위 가구의 부채 규모는 1억 8,643만 원으로 1분위 가구 부채 1,752만 원에 비해 10.7배 많고, 전체 가구 부채의 4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연령별 부채 규모는 40대가 1억 1,327만 원, 50대 9,915만 원 순으로 많으며, 증가폭은 39세 이하가 전년대비 12.2%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가구주 종사상지위별 부채 규모는 자영업자 가구가 1억 1,796만 원으로 가장 많고 전년대비 증가폭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 부채유형별 구성과 보유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18쪽 표 3-7과 19쪽 표 3-8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요약 2쪽 본문 20쪽입니다.

먼저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특성과 인식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가구의 57.7%가 금융부채가 있으며 금융부채가 있는 가구의 평균 금융부채는 1억 484만 원이며 소득은 6,835만 원, 자산은 4억 8,834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와 39세 이하 가구주 가구의 금융부채 보유비율이 각각 74.2%와 73.7%로 높았으며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자영업자 가구주 가구의 금융부채 보유 비중이 각각 69.8%와 66.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상세내용은 보도자료 20쪽 표 3-9와 21쪽 표 3-10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인식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원리금 상환이 생계에 주는 부담에 대해서는 금융부채 보유가구의 67.6%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하였으며 보유부채에 대한 상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출기한 내 갚을 수 있다는 응답이 73.4%로 전년대비 2.3%p 감소, 대출기한이 지나더라도 갚을 수 있다는 응답이 19.9%로 전년대비 1.7%p 증가,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6.7%로 전년대비 0.6%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에 대한 부채규모 변화,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 납부기일 경과여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등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22쪽과 23쪽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계의 재무건전성은 자산, 부채, 소득과 저축액 및 원리금 상환액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는 행정자료 보완여부에 따른 차이로 면접조사 결과만을 이용한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과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 지표만 작성하고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먼저,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20년 3월 말 기준 18.5%로 전년대비 0.2%p 높아졌고,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39세 이하 가구, 자영업자 가구, 소득 4분위 가구, 순자산 1분위 가구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79.3%로 전년대비 6.2%p 상승하였으며, 가구특성별로는 39세 이하 가구, 자영업 가구, 소득 4분위 가구, 순자산 1분위 가구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계의 재무건전성에 관한 가구특성별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24쪽과 25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가구소득 및 노후생활입니다.

가구소득은 보도자료 부록4의 77~78페이지에 제시한 행정자료로 보완한 결과입니다.

2019년 가구의 평균소득은 5,924만 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 중위소득은 4,652만 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습니다.

소득원천별로는 근로소득이 3,791만 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하였으며 전체 소득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소득은 1,151만 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하였으며 전체 소득의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은 각각 417만 원과 457만 원으로 전년대비 9.7%와 18.3%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2019년 가구소득은 재산소득과 공적·사적이전소득이 증가하였지만 사업소득 감소와 근로소득 증가 부진으로 소득증가율이 전년대비 둔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3쪽 본문 27쪽입니다.

가구소득 분포를 보면 가구소득은 1,000만 원~3,000만 원 미만이 24.7%로 가장 많고 가구소득이 1,000만 원 미만인 가구 비중은 7.8%로 0.8%p 감소, 1억 원 이상인 가구의 비중은 15.2%로 전년대비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는 1분위 가구 소득은 1,155만 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하여 4분위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5분위 가구 소득은 1억 3,903만 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하였지만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낮았습니다.

5분위 가구의 소득점유율은 46.9%로 전년대비 0.3%p 감소하였습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40대와 50대 가구주 가구, 상용근로자와 자영업자 가구주 가구의 소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60세 이상 가구주 가구의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공적이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21.7%로 높고, 근로소득 비중이 42.2%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소득 5분위별 소득구성비와 증감을 보면 1분위 가구는 공적이전소득이 42.8%, 근로소득이 24.8%, 사적이전소득이 15.9%를 차지하며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전년대비 5.2% 감소했지만, 비중이 큰 공적이전소득이 13% 증가하며 가구소득이 타 분위에 비해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분위 가구의 경우 재산소득이 9.9% 증가했지만 경상소득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 증가율이 0.4%로 둔화되고 사업소득이 1.3% 감소한 영향으로 가구소득 증가율이 1.1%로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증가세가 전년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적이전소득 분위별 증감과 구성비에 관련하여 2분위, 3분위, 4분위 가구의 공적이전소득은 각각 전년대비 24.2%, 21.2%, 20.9% 증가하였으며 근로자는 장려금, 기초연금, 양육수당 등 복지정책 확대로 해당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특성별 가구소득과 가구소득 및 순자산분포는 보도자료 30쪽과 31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가구의 비소비지출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본문 32쪽입니다.

2019년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1,106만 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구성항목별로는 세금이 357만 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이 353만 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며, 비영리단체로의 이전은 55만 원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했고 이자비용은 195만 원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생활은 2020년 3월 말 기준 가구주의 예상 은퇴연령은 68.1세, 실제 은퇴연령은 63세로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노후준비는 54.8%가 잘 되어 있지 않거나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한 가구의 생활비 충당 정도 및 방법에 대해서는 59.4%가 부족하거나 매우 부족하며, 65.9%가 공적연금 및 공적수혜금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자산부채 및 소득은 보도자료 34쪽부터 36쪽까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요약 4쪽, 복문 37~39쪽의 2019년 3대 소득분배지표 결과입니다.

2019년 균등화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0.339로 지난해 0.345에 비해 0.006 감소했습니다. 균등화처분가능소득을 5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의 균등화처분가능소득은 7.3% 증가한 1,072만 원, 5분위 가구의 균등화처분가능소득은 2.6% 증가한 6,703만 원으로 5분위 배율은 6.25배로 전년대비 0.29배p 하락했습니다.

균등화처분가능소득의 상대적 빈곤율은 16.3%로 전년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부동산 가격과 전월세 가격의 상승률로 인한 자산의 증가가 있었으며, 이 자산 증가와 연계하여 부채, 담보대출 중심으로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근로소득이 강보합 상태이고 사업소득이 감소하는 와중에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시장소득은 말씀드린 것처럼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데요. 특히, 1분위와 2분위에서 근로소득이 좀 감소한 측면이 있었고요. 사업소득은 전 분위에 걸쳐서 감소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1, 2분위에서의 근로소득 감소가 하향되면서 1분위와 5분위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분배가 시장소득 기준으로는 나빠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질문> ***

<답변> 시장소득 기준. 예, 시장소득 기준으로만 분배가 나빠졌고요. 처분가능소득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함으로 해서 역대 최저로 개선되었습니다.

<질문> 비소비지출에서 공적연금, 사회보험료, 세금 이 부분이 늘었는데 이것 증가폭이 연간으로 어떻게 됐는지, 최대치인지 여부를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언제 이후 최대, 이렇게 보잖아요? 이게 시계열이 없는 것 같아서 그것 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이 소득분배지표가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는 개선이 됐는데 시장소득 기준으로는 악화가 됐잖아요? 그것에 대한 원인을 한번 정리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시장소득 기준으로의 분배소득 악화는 1, 2분위 가구에서의 근로소득 감소가 영향을 다소 미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1분위 소득이 시장소득으로는 좀 큰 폭으로 감소했고, 5분위 이상은 상승폭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소득 기준으로 했을 때는 분배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다만,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했을 때 공적이전소득을 포함시키면 저희가 이 분배가 상당 부분 좋아지는 부분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지니계수는 2019년 기준이라서 올해 재난지원금이나 이런 부분은 포함이 안 된 것이죠?

<답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질문> 부채 같은 경우에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소득보다 부채가 훨씬 더 많이 늘었는데, 배경 좀 설명해 주시죠. 부동산 영향, 이런 영향입니까?

<답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담보대출에서의 증가율이 훨씬, 굉장히 큰 폭으로 나타났고요. 증가율 자체는 예년에 비해서 높지 않았지만 증가액으로는 전체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좀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부동산 가격이나 전월세 보증금이 증가한 측면과 함께 연동해서 해석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 외에도 저희가 나이가 젊으신 분들은 주택을, 주택 외 부동산을 구입하는 보유율이 좀 높아진다거나 하는 특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부동산 관련된 부분으로 금액이 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부채를 조사하면서 이 부채를 왜 빌리게 되는지에 대한 목적을 저희가 별도로 조사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보면 주택 구입이나 아니면 전월세 보증금을 위해서 부채를 얻게 되었다, 라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요. 그 외에 신용대출 같은 부분에서는 생활비 충당 혹은 자영업자 같은 경우에는 사업비를 위해서 부채를 얻는다, 라고 하는 응답들이 많았습니다.

<질문> 부채 같은 경우에 조사기간이 3월 말, 4월 중순 이런 것 같은데 코로나19 영향 어느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답변> 조사 기준일은 3월 31일이고요. 조사는 저희가 4월 초에 하게 됩니다. 그래서 3월 말이기 때문에 코로나 영향으로 보자면 3월의 부분, 3월에 발생한 부분만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저희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조사를 하다 보니까 이게 코로나의 영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쌓여왔던 영향인 것인지를 구분해서 살펴보긴 좀 어렵습니다.

비소비지출 부분에 있어서 좀 정정해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저희가 비소비지출에 대해서 세금이나 공적 사회보험료가 역대 최대로 나타난 부분이고요. 감소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증가세는 약간 둔화된 상황이라서 증가폭은 2015년 이후로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질문> 괜찮으시면 증가폭 숫자를 좀 추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증가폭 숫자요? 네, 숫자는 저희가 이것 끝나고 별도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네, 최저 수준입니다, 증가폭이요.

질문이 따로 없으시면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별도 추가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따로 저한테 오셔서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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