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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 겸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관련 온라인 브리핑

2020.12.18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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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온라인 정례브리핑 겸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유주헌 치료제·백신 사무국 총괄팀장, 류학석 외교부 에너지과학외교과장,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이선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장, 이승은 질병관리청 백신관리팀 서기관,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차장이 배석했습니다.

신환희·고경희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12월 18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발생 환자는 1,036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환자는 757명이고 비수도권 지역은 279명입니다. 어제 11분의 환자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감염환자를 빨리 찾고 격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하였고,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12월 14일부터는 수도권에 임시선별진료소 122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검사방법도 기존의 PCR 진단검사 외에 신속항원검사, 타액검사 등도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제 3만 3,000여 명을 검사하는 등 4일간 약 7만 1,000여 명을 검사하여 170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하여 어제 하루만 약 8만 4,000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5,000~7,000건 정도의 검사 수준을 운영하던 10월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검사를 확대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한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방역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조금의 의심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하루 1,000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상황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는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일간 총 1만 병상을 확충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3,200여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은 9개소 300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15개소 55병상을 새롭게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전국적으로는 45%, 수도권은 43% 수준이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 65%, 수도권 77% 수준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생활치료센터는 최소 3,000명, 전담병원은 약 50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상태이며, 타 지역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을 활용할 경우 이 수용 능력은 더욱 늘어납니다.

중환자 병상의 경우 전국 45병상, 수도권 4병상이 남아있으나 어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중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20병상, 분당서울대학병원 9개 병상, 강원대학병원 16개 병상 등이 추가적으로 확충을 하면서 연말까지 빠르게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병상 전체 혹은 일부를 소개하여 코로나19 환자만을 전담하여 치료하는 중환자 병상, 중증환자 병상, 중등증환자 병상을 갖춘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2일 평택 박애병원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을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1월 초까지 중증환자병상 169개, 중등증환자병상 172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료계와 협의해나가면서 거점전담병원을 계속적으로 추가지정할 계획입니다. 어제 수도권에서는 867명의 환자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었고, 현재 1일 이상 대기하고 있는 환자는 496명입니다. 정부는 1일 이상 대기하는 환자를 없게 한다는 목표하에서 환자 배정과 관리, 병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착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거점형 생활치료센터를 2개소 700여 규모로 주말까지 신설할 계획이며, 이 거점생활치료센터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경계선상에 있는 환자를 신속하게 입원시킬 예정입니다.

거점생활치료센터는 의료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하고 건강상태는 양호하지만 미열이나 60~64세 등의 연령, 고혈압 또는 당뇨 등의 사유로 기존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소를 하지 못하게 하는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도권환자를 배정하는 공동대응센터에는 의사 2명, 행정인력 10명 등 인력을 확충하여 배정속도를 높이고 관리상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입니다. 임산부, 신장투석 등 특수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별도 치료체계도 마련하여 배정지연을 방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증상이 호전된 환자들은 전담병원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전원하는 과정도 강화할 예정인 만큼 환자분들도 이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병상 확충에 따른 의료인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등 공공의료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였고, 의료 관련 단체들과 협조를 통해 민간의료인력도 최대한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구성한 재난의료지원팀은 현재 1,000여 명의 지원자를 확보하였으며, 이분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근무규정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대 4학년으로 구성된 전국 의대 봉사단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간호인력은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하여 모집 중으로, 12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지원자를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근무강도가 높은 중환자실 간호사를 위해 중환자 간호수당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호복 등도 충분히 공급하여 중환자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중환자 전담 간호사 교육도 연말까지 388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국민의 건강과 환자 치료를 위해 지원해주신 모든 보건의료인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모든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항상 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하기보다 거리두기를 지키고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방심하기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거리두기 상향에 따른 정부의 조치만으로는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설령 3단계로 상향하더라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실천이 없다면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오후 9시 이후에 영업을 제한하는 것은 그 전에도 최대한 이용을 삼가라는 것이지, 9시 이전에는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들은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운동을 하는 과정 가운데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념하시어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환경, 벗을 위험성이 큰 환경 자체에는 가지 않으시거나 만나지 않으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디 이 점을 유념하시어 이 부분들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의 종사자분들과 운영자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서 선제적 검사에 착수하여 다음 주부터는 매주 1회 또는 매주 2회씩 PCR 진단검사를 종사자들에 대해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전체 전국 요양시설과 요양협회에 대해 현장점검을 착수하여 방역상 관리의 허점이나 관리상 미비점이 없는지도 함께 점검해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협조해주고 계신 요양병원협회와 요양시설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현재 다수의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들이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 감염사례에서 종사자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를 하시거나, 혹은 공용식당에서 모든 직원분들이 함께 식사를 하시며 대화를 하는 가운데 감염이 확산되는 등의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요양협회의 운영자 또는 종사자분들께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쓰는 것을 감독해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기적인 선제검사 외에도 의심이 되는 종사자 혹은 관계자들에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 키트도 일부 요양병원와 요양시설들에 지급할 예정으로, 의심이 드는 경우는 신속하게 해당 검사를 적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출퇴근 시의 발열체크, 증상체크와 평소 퇴근 이후에도 종사자분들이 가급적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해 있는 노인분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만큼 정부와 협회 그리고 병원의 관계자들께서 함께 노력하여 이를 막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 현재의 방역통제망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여력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함께 거리두기에 철저히 힘을 써주시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주시면서 현재의 이동량 하강 추세가 계속 이어지도록 함께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난 2~3월 수도권, 대구·경북의 대유행을 비롯한 2차례의 유행 과정에서 철저하게 실천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감염의 확산을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잦아들게 만든 경험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러한 국민들의 저력이 함께 발휘된다면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수도권 3차 대유행도 충분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개발 범정부위원회 사무국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임인택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어떻게 추진해왔고, 현재 어떤 상황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정부 대표로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확보된 백신을 어떻게 접종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가지고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동안에 여러 보도채널을 통해서 보도된 부분들이 있는데, 실제 진행되는 상황하고 다르게 보도된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드리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 각 기업들과 구매확보 협상을 하면서 저희들이 미리 비밀유지협약이라는 것을 맺고 그다음에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상의 내용과 관련해서 지금도 그 내용은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있다는 한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한계점을 최대한 인지하면서 국민들께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이 선구매 협상이 정부에서 진행했던 것은 2000년 7월부터 진행을 시켰습니다. 당시에 백신 개발이 불확실했고 그다음에 믿을 수 있는 백신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를 아시는 것처럼 진행이 좀 돼 있었고요. 아스트라제네카하고는 7월 21일에, 그다음에 노바백스하고는 8월 13일에 공급의향서를 체결합니다. 그러고 나서 아스트라제네카하고는 8월, 9월, 얀센은 10월, 화이자는 3회에 걸쳐서, 모더나 8월, 머크 8월, GSK 11월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10회 정도에 걸쳐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실시합니다. 그 이후에 주 2~3회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진행을 시켰습니다. 이게 개별 기업들과 협상한 경과고요.

이것과 별도로 코백스 퍼실러티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부분인데요. 코백스 퍼실러티는 6월 30일에 가입의향서를 제출했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참여의향서는 8월 30일에 제출해서 현재 1,000만 명, 우리 국민의 20%인 1,000만 명 규모의 백신은 공급받도록 돼있는 상황입니다.

백신도입 협상을 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백신도입T/F 구성을 6월 29일에 했고, 이 T/F에 참여한 부처들은 보건복지부뿐만 아니고 외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도 같이 논의하면서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시켰습니다.

해외개발 동향, 그다음에 코백스의 진행상황, 그다음에 예산이나 국내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 검토를 했고, 당시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별 백신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에 대한 입수 가능한 자료들은 최대한 도입을 해서 검토를 했습니다.

다만, 범부처 협상T/F가 협상을 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원인불명으로 사망사고가 있었고, 얀센에서도 이상사례 발생이 보고가 되고 했었습니다. 이러한 임상 중 이상반응이 보고되는 경우에는 협상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T/F에서 기업들과 협상한 내용들은 범정부위원회에 보고를 하고 국무회의 걸쳐서 9월 15일 정부 백신확보 기본방향을 발표합니다. 당시 발표내용은 1단계로 인구 60%, 약 3,000만 명에 대해서 접종 가능 백신을 우선적으로 확보를 하고, 그다음에 국내 백신 개발상황이나 글로벌 수급동향을 고려해서 인구 60% 이상의 국민이 접종할 수 있는 2단계 백신 구매를 하겠다는 백신의 기본방향을 발표를 합니다.

그 이후에 백신 관련 기업들과 협상은 지속했고요. 추가적으로 협상을 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12일, 11월 16일 전문가들의 백신 선택에 대한 자문을 받습니다.

당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국민 안심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도입할 수 있는 백신은 최대한 도입하는 게 좋고,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안심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백신은 신속하게 최대 물량을 확보하자는 의견을 정부 측에 주셨고요. 거기에 따라서 11월 23일에 총리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고, 범정부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쳐서 정부의 최종적인 백신 확보전략을 발표합니다.

당초에 기본방향을 발표했을 때는 인구 60%에 대한 확보를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후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서 백신이 여전히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인구 60% 이외에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은 선확보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결정을 하고 국민들께 발표를 드립니다.

이 과정을 거쳐서 코백스 및 개별기업 협상을 통해서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내년 1/4분기부터 백신 종류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하도록 합니다.

백신 도입에 따라서 예방접종 체계를 신속하게 수립을 하고 차질 없이 접종을 하도록 하는 계획도 동시에 발표하게 됩니다.

백신 확보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드렸던 대로 4,400만 명분의 백신은 한국 정부가 내년 이전에, 내년이 끝나기 전에 4,400만 명분 백신은 확보돼있습니다.

코백스에서 1,000만 명분 백신을 공급하도록 돼있고, 개별기업 협상을 통해서 3,400만 명분 백신은 확실하게 한국 정부에 공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한 1,000만 명분 공급시기는 현재 코백스 퍼실러티 안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차 공개를 했고 1차 공개 때는 세 가지 백신을 제안받았습니다. 하나는 아스트라제네카, 또 하나는 화이자, 또 하나는 사노피-GSK 개발 백신 세 종류를 제안 받았고, 세 가지 종류 백신에 대해서 공급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공급시기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 현재 코백스와는 내년 1/4분기에 도입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코백스 집행부와 회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코백스 대표와 우리 관계부처 합동팀이 백신 공급시기와 관련한 협의를 가지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별기업을 통한 3,400만 분 백신은 선급금 지급을 통해서 우선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이미 지난번 보도드렸던 것처럼 아스트라제네카하고는 구매계약서가 체결이 완료됐고 얀센은 빠르면 다음 주 정도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화이자 계약서도 최종 검토하고 있는, 법률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12월 내에는 2개 제약사와 최종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추가로 저희가 발표했던 모더나사의 경우에는 1월 체결을 목표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별 공급 가능 조건 및 물량은 보고드렸던 대로 아스트라제네카가 2,000만 회분, 이것은 1/4분기부터 들어오도록 이미 발표를 드렸습니다. 1/4분기 2월에서 3월 사이에 백신을 도입하고 거기에 따라서 접종을 시작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얀센과는 400만 회분 도입하도록 돼있고, 화이자 1,000만 명, 2,000만 회분입니다. 모더나와 2000만 회분. 모더나와는 현재 공급 확약을 받은 것은 2,000만 회분 받았고 추가적인 물량확보에 대해서는 기업과 협의를 하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추가확보 부분은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재원은 최대 4,400만 명분에 대한 선구매 예산은 확보돼있고 구매비용이 1조 3,000억 원 정도가 추정이 되고 기정예산 및 2021년도 예비비를 통해서 조달하도록 정부 내부에 계획이 세워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구매약관 체결하고 계약 관련한 부분들은 후속조치를 조속하게 진행하고요. 도입 백신 관련한 허가 부분은, 허가나 긴급사용승인 부분은 우리 식약처와 질병관리청에서 같이 협의를 통해서 결정해서 백신이 도입되면 신속하게 접종이 실시되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서 질병관리청에 가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에 언론에서 보도해줬던 주요 쟁점들에 대해서 간략 간략하게 정확한 팩트가 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도입 시기가 언제냐, 구체적인 계획이 언제냐, 라는 부분입니다. 보고드렸던 대로 우리나라의 백신은 1/4분기 2월, 3월 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들어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백신이 내년 2월, 3월경에 도입이 되고, 여기에 따라서 접종이 계획에 따라서 접종을 시키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적으로 공급시기나 공급가격, 공급일정 부분은 지금 먼저 말씀드렸던 기업 간의 비밀유지협약에 따라서 가격이나 일정이나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를 하지 못하도록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추후에 공급이 되면 다시 말씀을 드리고, 접종계획에 따라서 접종을 시킬 예정으로 있습니다.

백신 도입이 늦은 것 아니냐, 다른 미국이나 영국이 지금 백신접종을 시작을 했고 다른 국가들도 백신접종을 시작합니다. 당초에 저희가 7월부터 선구매 협상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에 처했던 부분이 물건이 없고 그다음에 안전성·유효성과 관련된 자료가 없고, 이제 이런 상황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되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대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담보해야 되는 전제하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백신을 자료를 통해서 검증을 하고 도입하자, 라는 그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과정에서 협상이 됐었고요. 그런 협상의 결과 지금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에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사망사고까지 있었던 그런 상황에서 이 백신을 사와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는 부분이 협상 T/F에서 굉장히 논쟁이 많았었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을 극복을 하고 가장 우선해야 될 부분이 ‘국민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야 된다.’라는 부분, 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백신을 통해서 지켜야 된다.’라는 그런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자료를 검증하는 과정이 많이 길게 됐고요.

현재 지금 계약을 한 이후에도 공급, 추가공급 물량이나 공급시기와 관련해서는 개별 기업과 최대한 협상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지금 각 다양한 채널을 지금 가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에 외국은 몇 배나 많은 백신을 가지고 선구매를 했는데 한국은 4,400만이면 인구보다 적은 물량인데 되겠느냐, 라는 지적들 많이 받습니다. 외국이 지금 2배, 6배 이렇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선구매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그게 구매로 연결되는 물량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국가에 공급되는 백신의 양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인구의 몇 배수 되는 백신이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여부는 다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하나 말씀드릴 부분은 우리가 4,400만 명분 백신을 구입하도록 한 부분은 그동안 검증절차를 제한된 자료 안에서 최대한 거쳤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4,400만 우리 인구보다 작더라도 접종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형성을 하고 코로나로부터 지킬 수 있는 그런 충분한 양이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추가적인 백신 확보 물량은, 확보 노력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백신 확보 관련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발표했던 기업 이외에 추가적 기업들과 협상을 또 하고 있고, 백신 공급시기를 당기는 노력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행정명령으로 인해서 한국으로 백신 공급이 차질이 많이 발생할 것 같다는 보도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행정명령을 통해서 현재까지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이나 모두 행정명령과 무관하게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현재까지 밝혔습니다. 그래서 행정명령을 통해서 한국에 도입되는 백신에 차질이 있겠다, 라는 보도는 맞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 ‘백신 구매를 위한 예산 충분히 확보돼있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것은 말씀드렸던 대로 현재 예산이 편성돼있고 부족한 부분은 예비비를 통해서 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하나만 왜 사냐?’라는 부분은 설명이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개발사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계약도 가장 먼저 계약절차를 진행했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개발한 백신을 가장 먼저 협상을 통해서 계약한 것이고요. 그 뒤에 개발사들, 믿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백신에 대한 계약절차는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 하나만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 말씀드리고요.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짧다.’라는 말씀을 주시는데 이것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짧은 백신도 있고 긴 백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임상 결과를 추가적으로 보고 추적관리를 해봐야지 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FDA 승인이 늦어져서 위험한 것 아니냐?’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영국, 유럽 등에서도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서류심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고, 유력한 의학전문지 란셋에서 과학자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서 독립적으로, 독립적인 평가를 거쳐서 안전성이 확인되고 문제가 없는 백신이라는 부분들은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FDA도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백신이고, 선구매 및 선진국에서도 상당 물량 선구매한 것으로 지금 밝혀지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FDA 승인이 늦어지면 한국에서 식약처 승인을 안 하는 것 아니냐?’라는 보도들도 있었습니다. 한국 식약처는 식약처 독자적인 승인권과 심사권이 있습니다. 한국 FDA... 미국 FDA나 유럽 EMA의 승인은 한국 식약처가 심사하는 데 부담을 줄여주고, 참고요인은 되지만 별도로 독자적인 승인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FDA 승인이 안 되면 식약처 승인 안 할 것이다.’라는 보도는 맞는 보도가 아닙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용량 문제, 백신 맞아서 효과가 없냐는 부분은 이미 말씀드렸던 대로 란셋지에서 동료들의 평가를 거쳐서 안전성과 유효성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검증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상황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나라가 백신 기술이 서구 글로벌 제약기업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지금 우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하고 있고, 그다음에 미국의 백신 기업인 노바백스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노바백스 회사와는 백신을 공동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통해서 국내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지난번 보도가 됐지만 빌게이츠 재단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을 재정적으로,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번 CEPI에서 1,000만 달러 연구개발비도 지원을 받고, 추가로 임상을 하는 경우 임상비 지원, 생산비 지원까지 받는 것으로 이렇게 지금 발표가 돼있어서, 희망컨대 한국이 만든 백신은 내년 말, 내후년 초 정도면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글로벌 기업들의 백신을 가지고 와서 우리 국민들께 접종을 하지만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 정도 되면 우리가 만든 백신을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정부에서도 지원을 하고, 관계 기업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T/F 운영 상황이나 그다음에 해외 부작용 사례들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질병관리청과 우리 식약처에서 같이 해외 백신의 접종 부작용 사례들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백신이 개발 중에 있는 상황이고 미국과 영국 이런 나라들의 확진자 수 증가분이 심각하기 때문에 백신의 위험성보다는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을,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다, 라는 판단에 따라서 대규모 접종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그런 대규모 접종에 따른 이상사례나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모니터하고 대응을 세워서 이렇게 접종 계획을 세워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으로는 예방접종 계획과 관련해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양동교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안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15쪽부터 보고드리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의료계 등 전문가와 접종계획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서 12월 중에 예방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후에 지자체와 의료계 등의 협조를 통해서 접종기관의 지정 또는 확보, 접종인력에 대한 교육 등 접종을 위한 준비작업을 착실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고려해서 감염병예방법상 임시예방접종으로 지정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백신이 공급되면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백신 공급물량과 코로나19의 국내상황 그리고 외국의 접종상황과 부작용 등에 대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서 접종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다만, 2021년도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유통과 보관방법, 접종방식 등 백신의 종류에 따른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접종기관을 구분하여 접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핵산백신, mRNA 백신의 경우에는 -70℃ 중 엄격한 냉동보관이 필요하고, 접종 전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가능한 이런 부분이 가능한 기관을 확보하고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서 정부기관의 사전점검을 통해서 지정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해서 접종할 예정입니다.

접종대상자는 고령자 그리고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과 또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 서비스 인력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접종해나가겠습니다.

다만, 백신 공급시점에서 코로나 유행의 상황 그리고 그에 따른 방역전략 등을 연계해서 고민해야 하고, 백신 공급물량과 백신별 임상 결과 등에 따라서 우선접종 순서는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백신별 접종대상자와 접종기관은 백신 종류별로 공급량과 안전성, 유효성 등 백신의 특성 그리고 부작용 사례 등을 고려해서 선정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백신의 유통·공급 관리체계를 구축해서 백신의 콜드체인을 유지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서 관리하기 위해서 저희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등 이상반응 발생 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발생 가능한 피해 보상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에 합동 전담조직을 구성해서 대응해나가겠습니다.

최근에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되고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방역당국에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우선 질문을 받기 전에 브리핑 내용 정정을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이 브리핑 중에 '요양병원 선제검사는 주 1회 또는 2회'라고 발언했는데 이 내용은 '주 1회 또는 2주에 1회'입니다. 정정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브리핑 중에서 이미 설명된 내용들도 있기는 한데요. 추가설명 가능하신 부분들은 설명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자료를 보면 추가구매에 대해서는 언급이 안 돼 있습니다. 이 4개 사의 4,400만 명분 외에는 추가 구매계획이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 접종하겠다고 했는데 추가 계약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또 현재 확보계획인 4,400만 분도 실제로는 다 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인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접종계획을 보면 11월까지 접종 완료로 되어있는데... 내년 11월 전까지 접종 완료로 되어있는데 이게 4,400만 분을 뜻하는 것인지도 명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현재 4,400만 분 확보 부분은 이미 공급하기로 돼있고 계약이 되기 때문에 다 구매합니다. 정부에서 계약을 했기 때문에요. 그거는 구매한다고 말씀드리고요. 4,400만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80% 이상이 맞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집단면역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다만, 추가계약 부분은 지난번에 대통령님께서도 불확실성을 감안을 해서 추가확보를 지시하셨고, 거기에 따라서 참고로 이미 일부 언론에서 보도가 됐는데요. 노바백스 등 추가 후속 개발기업들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협의가 완료가 되면 추가로 어느 정도 구매를 더 하고 공급이 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양동교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 접종계획에 대해서 내년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걸로 목표로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부분은 저희들이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지금 현재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인구의 한 70%, 60~7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발표에서 화이자 및 얀센은 11월, 모더나는 내년 1월 계약체결을 목표로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화이자, 얀센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수차에 걸쳐서 말씀을 드렸던 부분인데요. 아스트라제네카하고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인 간의 계약도 마찬가지지만, 사인 간에 계약서를 쓸 때는 서로 의사를 확인하고 그 의사의 최종적인 점이 문서 사인인데요. 화이자나 얀센들과는 구매약관과 공급확약서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문서상으로. 그래서 계약서를 쓴다는 이유는 그동안에 물량이나 이런 부분들을 다 확정이 돼있는데 그것을 문서상으로 확인한다는 의미만 있을 뿐이고요.

물량이 4,400만 명분 확보돼있고 추가적으로 그중 마지막 회사인 모더나와는 추가물량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4,400만 명분 이상으로 확보가 돼있다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보도자료에 노바백스와의 LOI 체결내용이 기재되어있습니다. 노바백스와도 백신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지, 진행한다면 구매물량은 얼마나 되는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노바백스와 협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노바백스와 구매 협상 관련한 협상을 정부대표단이 했습니다. 그리고 물량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물량이 어느 정도 도입될 수 있을지 여부는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합니다. 협의가 진행이 돼서 일정 부분 보고드릴 수 있을 때 명확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흘 전 발표에서 모더나와 11월 안에 계약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1월로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얀센과의 계약일정이 구체화된 것 외에는 지난번 발표보다 오히려 후퇴했다고도 보입니다. 계약일정이 미뤄진 것을 보면 도입시기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의 도입시기를 언제쯤으로 보고 준비하는지 정확하게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아마 모더나와 11월에 계약한다는 이야기는 공식적으로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아마 공급확약서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수차에 걸쳐서 말씀을 드리는데 4,400만 명분 이상 들어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계약이 안 됐다고 공급이 안 된다는 이런 보도는 맞지 않는 부분입니다. 확실하게 4,400만 명분 이상 들어오는 것은 계약을 통해서 돼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고요.

도입시기와 관련해서는 1/4분기 중반, 2월, 3월입니다. 2월,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먼저 한국의 지금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만들어지는 백신부터 공급을 하도록 돼있습니다. 그다음에 2/4분기, 3/4분기, 4/4분기, 4,400만은 4/4분기 내에 국내에 모두 100% 공급됩니다. 그렇게 돼있고요.

그다음에 각 아시는 것처럼 백신은 종류가 다릅니다. 화이자 같은 백신은 잘 아시는 것처럼 극한 조건을 요구합니다. -80℃라는 우리 일반 냉장고에서 사용할 수 없는 온도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접종계획을 만들어야 되고, 접종계획에 따라서 백신을 도입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접종계획과 도입계획은 같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돌아가야 될 부분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좀 드리고요.

1/4분기 중반부터 2/4분기 얀센, 화이자, 모더나 또 현재 협상을 하고 있는 노바백스 이런 백신들이 우리 접종계획에 따라서 우리가 요구를 하면 글로벌 기업의 생산능력과 매치시켜서 순차적으로 들어오도록 이렇게 계획이 돼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의 물량 확보 시점은 정확하게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2, 3월에 다 확보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상반기, 연내인지 명확하게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백신 도입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2, 3월에 우리 필수접종 인력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입니다.(※해당부처의 요청으로 ‘2, 3분기’ → ‘2, 3월’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1,000만 명분 지금 계약을 했는데 1,000만 명분이 한꺼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순차적으로 지금 생산량과 맞춰서 도입이 되도록 이렇게 지금 돼있어서요. 이것은 아스트라제네카뿐만 아니고 얀센, 화이자, 또 모더나도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1,000만 명분, 2,000만 명분 이렇게 들어오지는 않고 접종 계획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분기에 나눠서 들어오도록 이렇게 지금 계획되어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질의 받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의 같이 드리겠습니다. 중환자 간호사들에게만 수당을 줘서 차별 문제를 야기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중환자 간호사들에게만 수당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문도 같이 드리겠습니다. 중수본에서 거리두기 3단계 지침을 보완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을 닫거나 영업제한을 받는 시설이 몇 개인지 다시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중환자 병상에 대해서는 현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중입니다.

저희가 현재 중환자 병상에 따르는 음압격리병상 수가는 2배 인상, 1배 인상한 것에 의해서 다시 한번 인상을 해서 총 4배 인상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 64만 원까지 지원이 들어가게 될 거고요.

또 하나, 중환자 병상을 사용하게 되면 평균적인 병상 단가의 10배까지 보상을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들은 대폭 강화시켜나가면서 중환자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절대 손실을 보지 않도록,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간호사의 경우에는 인력 소요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부분입니다. 중환자 1명을 보기 위해서는 4교대 정도의 교대인력을 감안하면 중환자 1분당 15~20명 정도의 간호사가 배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있어서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점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 현장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건의들이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들과 간호사분들의 노고에 대한 개별적 보상들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지적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들을 고려해서 간호사분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저희가 부가적인 수당을 좀 더 신설해서 이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중환자실을 비롯한 의료현장 전체에서 일하고 계신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 보조인력들과 기타 임상병리사나 혹은 의료기사 등의 인력들, 그리고 의료인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병원에서 현재 환자들을 돌보는 과정 중에서 함께 작업해주고 계신 청소 등이라든지 소독 그리고 물품들의 보충이나 환자의 이송을 맡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계속적으로 이 노고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에 대해서 가급적 예우를 다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조금 까다로운 질문입니다. 현재 3단계에 대한 질문들이 계속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요.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거리두기 3단계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들과 함께 내용을 현재의 유행 특성에 맞게끔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결정되어가는 과정 중에서 변동된 점을 감안한 시설들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면, 우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생필품과 의약품 구매 등을 제외한 상점이나 영화관, 결혼식장, 미용실, PC방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중단됩니다. 집합금지조치가 이루어지게 되어있고요. 이 숫자들은 전국적으로는 112만 개, 수도권만 감안하면 50만 개 정도 달합니다.

이 외에 마트나 편의점 같은 생필품 판매 쪽은 허용을 하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고,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에도 생필품 구매에 대해서는 허용을 하는 방향으로 현재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운영을 제한받는 업소들이 전국적으로 한 5만 개, 수도권의 경우에는 한 2만 5,000개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카페의 경우에는 현재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매장 내에 앉아서 먹는 부분들을 금지시킬 방안을 함께 논의 중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전국 85만 개, 수도권 38만 개의 시설들이, 식당·카페들이 해당되는 조치들입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은 아니지만 모임의 경우에는 10인 이상을 5인 이상으로 낮추는 부분들을 현재 논의 중에 있고, 이 모임에는 결혼식 같은 부분들도 다 포함되기 때문에 아마 3단계가 될 때는 결혼식장이 집합금지 대상이기도 하지만 결혼식장이 아닌 사적 결혼 같은 부분들에 있어서도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전체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약 203만 개의 이런 다중이용시설들이 영업상의 제한을 받거나 집합금지가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고, 수도권만 간주할 경우에는 91만 개 정도가 됩니다.

3단계에 대해서는 저희가 실행 준비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그리고 각 부처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강조해서 부탁드리듯이 정부의 강제적인 영업시설 중단조치들을 통해서 상당한 서민층의 경제적 피해를 야기시키면서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보다는 현재 2단계에서 국민들과 정부가 힘을 합심하여 유행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정부의 자율적인... 죄송합니다. 국민의 자율적인 노력이 동반된다면 사실 3단계 격상과 동일한 이동량 자제라든지 모임활동 등의 축소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 시기에 3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최대한 유행이 잦아들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JTBC 최승훈 기자님 질의입니다.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 보고된 화이자 백신 부작용은 위험한 수준인지, 부작용에 비해서 접종의 이득이 더 큰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알레르기가 없던 사람도 백신접종 시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을 수도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차장) 지금 미국이나 영국 같은 경우 지금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워낙에 심각한 상황이고 하루에도 몇천 명씩 죽어나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그런 부작용들에 대해서 전부 다 테스트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라든지 이런 것들이 원래 임상 자체에 포함이 안 됐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시행하면서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에게서 지금 알레르기가 나타나고 있고요. 그리고 알레르기 기록이 없던 사람한테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기저질환이 있다거나 이런 사람으로 확대됐을 때 아직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런 것들이 걱정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저희가 이제, 정말 죄송하지만 그분들께는, 어느 정도는 지켜보고 우리가 방역을 통해서 상당히 지켜보면서 백신의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뒤에 하는 것도 지금 상황에 맞는 최선의 전략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답변은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차장이 답했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울경제 이주원 기자님 질의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물량을 국내에 먼저 공급한다고 했는데 이게 협약수준인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약서로 확정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두 가지 같이 드리겠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해 현재 접종기관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장소를 접종기관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SK바이오사이언스 물량 국내공급 부분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아스트라제네카 CEO 소리오 씨와 직접 영상회의를 통해서 합의한 상황입니다. 합의 현장에는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들이 다 배석해 있었고요. 이미 다 이 문건을 통해서 다 합의가 됐기 때문에 이것은 계약서와 같은 효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셔도 무방합니다.

<답변> (양동교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70℃ 정도의 유통 조건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접종기관도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70℃라는 유지, 콜드체인을 유지할 수 있는 기관을 저희들이 지정하거나 확보할 계획인데요.

그런 지정과 확보기준에 대해서 지금 저희들이 기준을 만들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하고 협의를 통해서 아마 세부적으로는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의입니다. 확진 판정 후에 자택에서 대기하는 환자들을 누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혼자 있는 경우, 가족과 같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등 상황이 환자들마다 다양할 텐데 각각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매뉴얼이 있을 듯합니다.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제가 지금 상세하게까지는 몰라서 이 부분들은 파악을 하고 보충적인 내용들이 있을 경우에 추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큰 틀에서는 수도권 환자의 경우에는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에 의사선생님들이 현재 6명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이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하루 1번 이상 전화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혹시 증상들이 발생되고 있는 건지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하고, 만약 증상 등이 있어서 신속한 병원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조치를 취합니다.

아까 브리핑에서 설명드렸듯이 지금 현재 이런 부분들에 대한 관리를 조금 더 철저히 하기 위해서 6명의 의사선생님을 2명을 더 추가해서 8분으로 만들어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들을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또 하나, 각 보건소에서도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이 있는 경우에는 이중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체크하도록 돼있습니다. 이렇게 이중점검 체계가 되어있고, 세부적인 매뉴얼이 어떻게 돼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파악해서 알려드릴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8일 브리핑에서 박능후 장관이 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단 협상과정 중 아스트라제네카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마지막 임상결과까지 식약처에 제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당시 제출하겠다던 임상결과가 예정대로 제출됐는지, 국내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백신 중 추가로 식약처에 임상자료를 제출한 곳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입니다. 우선 그 질문이 전제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정확히 지금 몰라서 그러는데요. 우선은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현재 비임상자료하고 품질자료 일부를 가지고 허가신청 전에 사전검토, ‘롤링 리뷰’라고 하는 것을 거치면서 사실상 허가검토에 착수해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화이자 같은 경우도 최근에 논의가 많이 진척이 돼서 곧 지금 말씀드린 사전검토, 허가신청을 위한 사실상 허가절차에 착수했다고 봐야 되는데 사전검토에 곧 착수할 것으로 저희는 지금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제약업계에서 국내 제약사가 당초 정부가 발표한 것과 다른 다국적 제약사와 CMO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제약업계에 계속 돌고 있습니다. 추가 CMO 계약절차에 들어간 곳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글로벌 기업과 CMO 계약, CDMO 계약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한 군데입니다. 추가적으로 CMO 계약을 논의하는 상황은 저희들이 알고 있는 바는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의입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확진자 병상 배정할 때 우선순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기준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자택대기 사망 사례가 총 얼마나 되고, 그중 병상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것은 총 몇 건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현재 지금 11월부터 시작하고 있는 현재 수도권 3차 유행 관계에서는 대기 중에 사망한 환자분이 어제 서울시에서 발표한 1건이 발생했었고, 현재 그 과정은 지금 원인에 대해서 심층분석을 하면서 그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어떤 상황을 좀 해결해야 될 건지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내일 발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지금 2~3월부터 시작해서 전체 유행기간 중에 질의하신 부분들은 저희가 좀 더 파악해서 조금 나중에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의사협회, 간호사협회에서 지원받은 인력은 어느 부분에 얼마만큼 배치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중환자실, 경증환자진료, 선별진료소, 임시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각 업무별로 몇 명이 언제 배치될 예정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현재 아까 브리핑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자원 풀이 모아져 있는 상황이고 그 자원 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의 의료인력 요청이 있는 경우 그 요청에 따라서 적절하게 배분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사전적으로 어디에 몇 명, 어디에 몇 명을 배치하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상황을 보면서 현장에서 지금 예를 들면 감염병 전담병원의 치료 과정에서 해당 병원에서 의료진 충원을 요청하든지, 선별진료소의 운영과정에서 검사량이 늘어나면서 의료인력의 충원을 요청하는 곳들이 생길 경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자원봉사자 풀과 의료인 단체에서 모집하신 자원봉사자 풀들을 동원해서 적절히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사전에 배치하는 계획은 수립하기가 좀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다만 실적치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정리해서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질의입니다. 뉴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2~3월 대구 유행 당시 코로나 확진 장애인 또는 접촉 장애인에 대한 지원책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자가격리나 입원생활에서 생활지원대책이 없다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10개월이 지난 지금 수도권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10개월 동안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련 중인 대책이 있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몇 가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지난 2~3월 이후에 장애인 관련한 부분들은 조금 개선대책이 마련돼서 현재 시행 중에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자가격리 중인, 격리 중인 장애인을 돌보는 경우에는 원래 한정되어있던 급여량과 무관하게 24시간을 활동지원급여로 저희가 비용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돌봄제공자의 범위를 좀 한시적으로 확대해서 가족들이 돌보시는 경우에도 급여를 인정하고 비용을 지원해서 돌봄이 좀 원활하게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장애인 등의 격리 시에는 지침을 개정해서 보호자 또는 돌보는 분들이 함께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한 상태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이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별도로 만들어서 현재 돌봄을 제공하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배포하고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관련 질의입니다. 한겨례신문 서혜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연내에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나라는 몇 개국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국내 유행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지 않고 다른 나라가 먼저 접종하는 것을 보고 부작용을 검토해 도입해도 늦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는데, 현재 3차 유행규모가 커져가면서 정부의 판단이 안이한 게 아니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연내 백신 접종하는 나라들은 잘 아시는 것처럼 미국이나 영국, 기타 유럽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고 일부 중동국가들도 하고 있고 이런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몇 나라인지는 다시 헤아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한 통계를 제가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국내 유행상황을 보고 결정하자는 부분은 아까 우리 국제백신연구소의 송만기 차장님도 말씀드린 바대로 현재 백신의 안전성이 완전하게 확립된 게 아닙니다. 아직도 지금 이상반응이 계속 보고되고 있고 앞으로도 될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보고 우리 국민들께 최대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백신을 확보해서 접종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다만, 그런 전제하에서도 신속하게 접종체계는 마련해서 접종을 해야 된다, 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확진자가 늘어나는 부분들과 관련해서 우려가 깊은 부분이 있고요. 확진자 늘어난 것에 따라서 백신 관련한 접종 계획을 신속하게 만들고,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을 접종하도록 그렇게 노력한다는 방침은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도 백신 관련 질의입니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의입니다. 이후에 백신 구매 가격이 흔히 알려진 것보다 절반 정도, 도스당 아스트라제네카는 2,400원, 화이자는 1만 6,000원 정도라고 기자님 말씀하셨습니다. 미리 선구매 계약을 마무리해서 싸게 확보했다는 이야기가 했는데 이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 현재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보다 공급가가 싼지, 비싼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백신 가격은 지금 글로벌 백신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가격정책은 차별정책입니다. 차별정책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국력, 그래서 고소득국이냐, 빈국이냐에 따라서 차별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가격 물량에 따라서 차별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 물량에 따라서 1,000만 도스 구매를 하느냐, 2,000만 도스 구매를 하느냐, 1억 도스 구매를 하느냐에 따라서 디스카운트 적용률이 다릅니다. 특히, EU 같은 경우에는 EU 전체 권역에 사용할 백신을 일괄 구매하기 때문에 우리가 선구매하는 양하고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고요. 구체적으로 저희가 언론보도 이외에 EU가 정확하게 백신 구매 가격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지금 없는 상황입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백신 구매 가격이나 물량공급 시기와 관련해서는 공개하지 않도록 돼있기 때문에요. 그런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확인해봐야 될 부분입니다. 언론상으로만 나타난 그 정보만 가지고는 저희가 판단하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도 백신 관련 질문입니다. 경향신문 박채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내년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까지 완료하겠다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시작해서 4분기 완료를 목표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가 아닌 국민들은, 일반 국민들은 언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도 질문드립니다.

<답변> (양동교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백신 접종은 백신이 우리나라에 공급된 이후에 시작될 거고, 그게 저희들이 말씀드렸다시피 빠르면 1분기부터 접종이 가능하도록 저희들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요. 접종 시기가 빠르면 1분기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그런 의미이고요.

유행,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보통 11월 정도에 시작되는데 가급적이면 그 이전까지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로 저희들이 준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일반 국민들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도 일시에 한꺼번에 접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최우선 접종 대상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에서도 단계적으로 그 순위를 정해서 아마 접종이 가능할 것 같고요. 일반 국민에 대한 부분은 그런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돼서 종료된 이후에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에 백신 선구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서 백신 도입이 해외에 비해 늦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백신 선구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 백신 도입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백신 선구매는 법적 근거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구매라는 계약절차에도 없습니다. 이때까지 해보지 않았던 절차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금 엄중하기 때문에 법적 근거도 없었고 선례도 없었고 계약규정에도 없는 부분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고요.

다만, 저희들이 처음에 6월... 5월부터 사실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팀이 만들어진 것은 6월 29일에 만들어졌고요. 법적 근거가 없더라도 저희들이 개별 기업들과 협상은 10여 차례 이상 계속해왔고 그 이후에 실무적인 협의는 쭉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구체적인 협상 일자까지도 지금 자료에 배포해드렸던 부분인데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법적 근거나 계약규정이나 이런 부분들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했다, 라고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그게 해외보다 늦었다, 아마 해외도 비슷한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구매를 법에 두고 선구매하고, 그다음에 임상도 지금 패스트트랙으로 하고 이런 부분들이 지금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이기 때문에 ‘다들 비슷한 상황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그것 때문에 이게 영향을 많이 미쳤다, 이렇게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질의입니다. 동아일보 강동웅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투입된 생활치료센터 3곳이 어디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남은 21명의 생도들은 또 어디로 투입될 예정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생활치료센터 3곳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에서 약간 갈등이 조금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시설명의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을 하고 공개 가능하면 바로 문자로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육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께서는... 사관학교의 생도들께서는 오늘 수도권 확진자 대응을 위해서 개소하는 생활치료센터 3곳에 현재 분산 배치되고 있고, 이후에 또 추가로 개소하는 센터에 계속 배치될 예정입니다.

국방부에서 현재 군 병원을 비롯해서 군 의료인력들을 계속 코로나19에 지원해주고 계신데, 이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특히 군 인력들, 군 의료인력들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시 백신 관련 질의입니다. 서울신문 이현정 기자님 질의입니다. 코백스 퍼실러티 1,000만 명분 중에 GSK-사노피 백신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코백스 1,000만 명분은 말씀드렸던 대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GSK 이렇게 돼 있는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사노피가 중간에 임상에 문제가 있어서 개발이 많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마 사노피 것은 선택하기가 곤란하게 돼있고요.

이게 사전에 세 가지 종류가 물량이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GAVI 측에서 제시를 하게 되면 저희의 맞는 상황에 맞춰서 물량 배분대로 받아오기 때문에요. 당장은 사노피 물량이 배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입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외에 모더나도 행정명령과 무관하게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모더나가 공급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이 회사와의 계약 물량만큼은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양동교 질병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미국 행정명령에 대해서 부연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발동했다고 해서 바로 그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 명령에 근거해서 미국의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서 미국 복지부 장관의 실효적인 조치가 있어야 됩니다. 아직은 그 부분이 실행되지 않았고요.

저희들이 제조사 계약을 했거나 계약을 진행 중인 제조사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그 영향이 없다, 그리고 공급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대응 관련된 질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에 사전고지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고지가 없었습니다. 일요일까지는 3단계 격상이 없다고 이해해도 되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반복적으로 설명드린 부분입니다.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저희가 국민적인 참여와 동참 그리고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논의 경과를 하나하나 밝히면서 함께 국민들과 함께 결정을 해나가는 과정을 공개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갑자기 결정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씀드리고요.

다만, 중대본 차원에서 논의에 착수하게 되면 논의에 들어갔다는 사실들을 함께 알려드리게 될 겁니다. 그리고 시행을 하더라도 국민적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고려해서 함께 발표하면서 시행할 예정이라 그런 점 감안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다시 백신 관련된 질의입니다. SBS 남주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물량 확보 관련 질문에서 임인택 국장이 ‘외국이 지금 2배, 6배 이렇게 이야기한 것은 선구매하겠다는 이야기다. 실제 그게 구매로 연결되는 물량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 우리 보건당국도 선급금을 포기하고라도 선구매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위의 말씀대로라면 선구매 계약은 물량 확보에 대한 구속력이 없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오늘 밝힌 계약 건 외에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선구매는 더 이상 안 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제가 말씀드렸던 부분은 외국 인구의 2배, 6배라는 부분이 저희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부분이 아니고 언론을 통해서 수집한 자료들입니다. 그래서 언론을 통해서 수집한 자료들이 여러 백신회사들과 맺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선구매가 그대로 구매로 연결될지 부분, 실제 구매로 될지 부분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반드시 그것을 구매한다고 하긴 어렵다는 부분을 말씀드렸던 부분이고요.

선급금을 포기하게 되면 구매를 안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계약에 따라서. 그것은 개별 계약에 따라서 판단을 해야 되고 확인을 해야 될 부분입니다. 그렇게 말씀은 좀 드리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선구매 물량 이외에 추가적인 계약 건이 있느냐는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지금 발표드렸던 회사 이외에 아까 실명도 거론했는데요. 노바백스 등 후발 기업들과의 협의도 지금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의가 충족이 되면 추가적인 선구매 절차도 들어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시 백신 관련 질의입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설명 중에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먼저 개발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상 진입속도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월로 같습니다. 3상 종료 후에 미 FDA 승인 시점은 화이자 제품이 가장 빨랐습니다. 어떤 점을 근거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했다고 판단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차장) 임상단계에서, 특히 3상이라든지 이런 진행상황이 대량생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사실 3상 진입 때까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일 빨랐습니다. 하지만 3상에서 실수에 의해서 로우 도스 그룹이 들어가서 이제 그 그룹에서 오히려 로우 도스, 하이 도스 그룹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면서, 하지만 그런 좋은 효과를 보였지만 그 숫자가 몇천 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런 요인 때문에 지금 승인은 못 받았지만 전체적인 진행상황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빨랐습니다.

그리고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그 플랫폼으로 수십 번의 임상이 진행됐었기 때문에 다들 그 안전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신뢰도 컸었고요. 그에 반해서 messenger RNA 백신은 아주 최신의 신기술이고 이런 임상경험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 백신입니다.

그런 차이 때문에 사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빠르고 그리고 신속하게 임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진행이 됐었는데 사실 나중에 그런 문제가 발생해서 늦어진 것뿐이지 사실 가장 빠르게 진행됐던 건 아스트라제네카가 맞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 답변은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차장이 답했습니다. 다음 질문도 백신 질문입니다.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님 질의입니다. ‘백신도입’이라는 용어를 계속 쓰고 계신데 도입이 명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다시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계약 후 국내에서 공급되는 것을 의미한다면 공급 후 실제로 접종이 이루어지는 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인지... 대략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백신도입은 말 그대로 물리적인 백신이 국내 territory 안으로 들어오는 부분입니다, 국내 영내 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백신접종은 우리 아까 질병관리청에서 보고드렸던 대로 백신도입, 이미 도입하려는 백신이 다 알고 있고, 우리 국민들도 알고 있고 저희들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백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접종계획을 세우고 도입을 하게 되면 도입에 맞춰서 사전에 준비를 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돼있어서 시차가 발생하지 않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 중이다, 이렇고 보고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대응 관련된 질의입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중증환자 병상 추가확보 물량이 내년 초까지 169개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일요일에서는 300개라고 이야기했는데 줄어든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이 부분은 아마 보도자료 또는 브리핑 내용을 좀 혼용하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각 의료기관에 코로나19 중환자만을 전담해서 치료하는 전담 중환자 병상이 있고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신고해서 중환자를 받을 수 있다고 신고하는 자율신고 병상이 있습니다.

아까 설명드린 내용은 이 2개 외에 저희가 아예 병상 전체 또는 일부를 소개해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을 하는 것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고요.

이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통해서 확보하고 있는 중환자 병상이 1월 초까지 대략 중증환자 병상 160개, 준중환자 병상 172개를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드린 부분입니다.

당초 일요일에 발표했던 300개, 300여 개 이상의 중환자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에는 이러한 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의 중환자실과 아까 말씀드린 전담중환자실, 자율신고 중환자실들을 모두 더하여 300여 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그런 의미였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관련된 질의입니다.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님 질의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현재 생산 중이고 식약처의 허가가 나면 내년 2, 3월을 기다리지 않아도 당장 확보해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2~3월까지 기다리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식약처의 사용승인이 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의가 되면 2~3월까지 안 기다려도 됩니다. 접종 계획이 만들어지고 그런 부분들이 협의가 완료되면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아마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추진하고 그다음에 허가절차를 거치고, 또 국내 식약처에서 검토과정 이런 것들을 거치게 되면 조금 시간이 지금, 그런 부분에 대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요. 하여튼 준비가 되면 되는 대로 빨리 신속하게 접종하도록 그렇게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 두 가지는 다 코로나19 대응 관련된 질의입니다. 질의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의입니다. 손영래 반장님의 자택 대기방식 답변에 대해서 추가질문을 드립니다. 전화 모니터링은 어떤 인력이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사 6명 이외에 2명을 추가했다는 것은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추가했다는 것인지 좀 더 명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아까 설명을 드렸던 것 같은데, 현재 지금 수도권에는 수도권 공동대응센터라고 하는 전담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환자배정과 환자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의사가 6분 근무하시면서 이렇게 대기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그 의사선생님들이 직접 하루에 1번 이상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다만, 이 부분들을 원활하게 더 가동시키기 위해서 의사 2명을 충원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 외에 행정인력들도 환자 배정이나 이것들을 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행정인력들도 이 상황실에 10명을 더 증원한다고 브리핑에서 밝혀드린 바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서정엽 서울시 권한대행이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3단계 격상이 목전에 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시 브리핑에서 3단계 격상 부분과 +α도 논의하고 있다는 답변도 했습니다. 서울시가 별도로 3단계 관련 조치를 내리거나 준비하는 게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3단계는 전국적 조치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확진자 급증으로 3단계 격상 필요성을 다른 지자체보다 강하게 느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당국 판단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3단계는 최종적인 단계이자 상당한 사회경제적인 희생을 치르면서 모든 국민들이 가급적 그 기간 동안 집 안에 머물도록 강제하고 함께 노력하는 그런 단계입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일정 지역만 실행한다고 해서 그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완할 때부터 마지막 3단계는 전국적으로 또는 전국이 아니다 하더라도 광대권역적으로 함께 노력해야지만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고,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할 수 없도록 이미 고지한 바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들도 모두 동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3단계가 지금 임박해 있다는 얘기들은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엄중하고 위험한 유행의 국면에 들어와 있다는 말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속 저희도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이번 3차 대유행이 지난 1, 2차보다 훨씬 크고 확산 속도가 빠른 가운데 통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 유행이 확산되고 있고, 그리고 지금 오늘도 1,000명을, 환자 발생이 1,000명을 넘겼듯이 이 유행의 진폭도 1, 2차보다 훨씬 큰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위험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다만, 3단계라고 하는 사회경제적 비용 피해가 굉장히 큰 조치를 취할 부분에 있어서는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방역적 역량이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 등이 현재 불가능할 정도로까지 악화되고 있는지, 그리고 의료체계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를 진료하는 기능들이 상실될 정도로까지 의료체계 쪽에 한계가 치닫고 있는지 등등을 보면서 함께 결정할 부분들입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현재 끊임없이 관찰하면서 면밀하게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고, 이 3단계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면서 언제라도 필요한 경우는 실시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준비는 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현재의 단계에서 국민들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3단계를 가지 않고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이며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셔서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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