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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및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온라인 브리핑

2020.12.31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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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온라인 정례브리핑 겸 2021년 의사국시 시행방안 온라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배석했습니다. 신환희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31일 목요일 올해의 마지막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940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33명입니다.

어제는 21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전국적으로 1,000명 내외의 환자 발생규모가 유지되며 급격한 증가는 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발생 추이가 반전되어 3차 유행이 줄어드는 양상은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억제를 넘어 유행이 감소하는 변곡점을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응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약 5만 4,000여 명이었고,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4만 1,000명이 검사하여 총 9만 5,0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금까지 약 63만 4,000여 명을 검사하여 1,700명의 환자를 찾아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낸 만큼 운영시간을 좀 더 연장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주셔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 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도 확대 시행합니다. 전국의 모든 시설의 종사자를 1주마다 검사하며, 양로시설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감염 취약시설에 추가하여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의 1일 이상 대기자 수는 현재 41명으로 목표치인 두 자릿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생활치료센터는 7,800여 병상, 전담병원은 2,200여 병상이 가용하며 총 1만여 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병상도 583병상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95병상, 수도권 94병상이 가용한 상황입니다.

최근 요양병원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에 대한 대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미소들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조치 결과입니다. 당초 병원에 남아있던 확진자 37명 가운데 36명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였고 남은 1분도 곧 전원을, 현재 전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확진자 92명은 간호인력 5명을 지원하여 해당 병원에서 관리할 예정입니다.

동일집단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요양병원 10개소와 장애인 거주시설 1개소, 정신병원 3개소에 대해서는 어제 중수본과 방대본 그리고 지자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2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요양병원의 확진자는 모두 전원하였고, 2개 병원에 대해서도 확진자를 신속히 전원 조치하고 병원에 잔류하는 비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의료인력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신병원의 경우 국립정신건강센터 등으로 전원 조치하고, 음성소망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감염병 전담병원을 정신질환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에 있습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의 경우 입소 중인 확진자 43명을 전원 조치하고,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돌봄인력을 모집하는 한편 간호사 3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모두 이번 일요일, 1월 3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에 정부는 1월 4일 이후의 방역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 지자체뿐 아니라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회의를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월 2일 중대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 응원을 위한 소통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한 달간 드릴 계획입니다.

새해 첫 날에는 방역수칙을 음악과 춤으로 쉽고 재밌게 표현한 집콕 댄스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대한민국 20대의 모습을 내년 1월 15일부터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이외에도 1월 초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2021년 내 삶을 변화시키는 복지정책’ 정보를, 1월 말에는 중장년층을 응원하는 드론 선물 배달 영상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새해맞이 국민 응원 콘텐츠는 보건복지부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다사다난했던 2020년 올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뀐다고 해서 당장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유행을 종식시키고 소중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내어주신다면 새해에는 조금 더 빨리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모임, 외출을 삼가주시고 언제나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의심스러울 때는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해넘이와 해돋이 주요 명소는 폐쇄할 예정으로 아쉬우시겠지만 올해는 방송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지인들과의 모임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전화로나마 정을 따뜻이 나누는 연말,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입니다.

내년도 의사국가고시 실시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정부가 의사국시 실시방안과 관련하여 고심한 두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는 국민들께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어떠한 경우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둘째,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적 소명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될 것입니다.

응급환자 치료와 취약지 의료공백을 방치해서는 아니 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단 1명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하십니다.

지난 9월 의사실기시험에서 의대생 2,700명이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의사 2,700명의 공백이 생기고 공중보건의 약 38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공중보건의는 공공의료기관과 취약지에 필수의를 담당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점도 고려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여러 가지 고심 끝에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이라는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올 한 해 코로나 확산의 위기상황과 의사단체의 진료거부에 대응하면서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습니다. 이에 지난 12월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방의료원 확충 등 공동병상을 확충하고, 70개의 권역별 응급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료 필수의료 지원에 강화할 계획입니다.

공공의료 강화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서는 필수의료 인력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전협의체에서는 필수의료에 대해 인프라 확충, 적정 의료인력 확보, 진료환경 개선, 재정지원 강화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필수의료 확보에 대한 의사협회뿐만 아니라 병원협회 등 범의료계와 시민단체와도 협력 협의체를 구성하여 필수의료 확보에 대해서도 논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현장의 코로나 방역상황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대응이 장기화되면서 방역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상이 확보되어도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없어 병상을 제때 운영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코로나 대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년도 국가시험 실시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험 시기는 내년도 응시인원을 고려하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2번 실시하고 상반기 시험을 최대한 앞당겨 1월 말에 실시하고자 합니다.

내년에는 당초 시험예정인원 3,200명과 올해 미응시자 2,700명을 합하여 약 6,000명이 대상으로 의사실기시험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한 번의 시험을 치를 경우 장기간의 시험기간, 표준환자 관리 등 시험 운영 부담이 매우 크다는 점도 감안하였습니다.

둘째, 인턴 모집에 있어서의 올해 응시생과 내년 1월 응시생을 구분하여 실시하겠습니다.

내년 1월 응시생의 인턴전형에서는 비수도권과 공공병원 병원을 늘려 지방과 공공분야에 근무하는 비중을 확대합니다.

이번 의사국가고시로 인하여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된 데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내년도 실기시험을 1월 말에 시행하는 것은 공공의료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계와의 합의 진전 그리고 코로나 상황을 최대한 빨리 극복하기 위한 것임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여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법무부에서 1월 13일까지 2주 동안 전 교정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3단계 세부지침에 이 정도로 자세하게 교정시설 지침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법무부에서 말하는 3단계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거리두기 지침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각 부처에서 3단계라는 용어를 경각심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법무부에서 오늘 10시에 브리핑을 했었습니다. 그것과 관련되어서 3단계에 대한 용어가 있었는데요. 지금 현재 국민들께 안내해 드리는 거리두기 기준, 그다음에 그 지침에는 각 부처에서 행하는 부분들은 자세하게 안내를 하지는 않습니다. 국민 전체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부분들을 지침에 안내해 드리고요.

다만, 각 부처에서 소관시설들이 있습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이 거기에 해당되고요. 그래서 각 소관시설에 해당되는 방역조치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각 부처에서 별도로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법무부에서 10시 브리핑에서 2주간 교정시설에 대해서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한 부분은 아마 법무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거리두기 조치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컨대, 수용자의 접견이나 작업, 교육 이 부분을 최대한 제한해서 수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부분들, 그다음에 직원들 같은 경우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외부활동들을 원칙적으로 제한 또는 금지하는 이러한 내용들이 법무부 교정시설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되는 조치들이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의사국가시험 기회 부여에 대해 국민의 여론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의 공감이 중요하다고 언급해 왔고 반대 여론이 아직도 만만치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시험을 보게 될, 2021년도에 시험을 보게 될 응시자에게는 시험에 따른 행정적 부담, 다른 국시와의 형평성 문제 등을 감안해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말씀드렸지만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의료 분야의 필수의료인력에 대한 필요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것을 감안할 때 국민들의 공감대는 어느 정도 인정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답변드리겠습니다. 내년 1월에 하는 시험은 내년도 시험을 앞당겨서 하는 시험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년에는 6,000명에 대해서 시험을 실시해야 됩니다. 장기간의 시험 실시기간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표준화 환자 관리라든지 다양하게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상반기·하반기 나눠서 실시하게 되어 있고, 상반기 시험을 최대한 당겨 실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년도 응시자와 내년도 응시자는 서로 다르게 해야 된다는 것이 저희 방침입니다. 먼저, 1월 인턴 배정에는 금년 응시생을 먼저 배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 합격자는 합격 이후에 3월에 배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는 상·하반기 시험이 두 번 나눠져 있으면서도 이 시험을 두 번 보는 것은 아닙니다. 상반기에 본 사람은 상반기에 보게 되어 있고 하반기는 하반기에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번 볼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의료인력 양성현황을 상세히 수치와 함께 알려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전국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의대생의 수와 해마다 국시를 거쳐 현장으로 가는 의료인력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지금 전국에는 40개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정원은 2006년부터 3,058명입니다. 그리고 국시를 거쳐 배출되는 의사 수는 금년 같은 경우에는 3,025명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대응 관련된 질의입니다. 미소들요양병원에 더해 어제 중수본에서 현장 방문해 실태조사를 한 요양병원들이 어디인지와 실태조사 결과, 실태조사에 따라 준비 중인 대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 부분은 제가 브리핑 때 언급이 되었었는데요. 어제 요양병원 10개소 그리고 정신병원 3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1개소 해서 총 14개소에 대해서 중수본, 방대본, 지자체가 합동점검을 했습니다. 직접 병원에 들어가서 환자 관리실태 그리고 방역관리상황 부분들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점검을 하였고요.

요양병원과 같은 경우는 총 10개소 중에서 8개소는 대부분 환자들이 다 전원 조치되었고 내부에서 감염관리 이런 부분이 잘 이행이 된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고, 2개소에 대해서는 환자들이 일부 있는 것에 대해서 모두 전원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로에 있는 미소들요양병원 같은 경우도 37명의 환자가 있었는데 36명은 다 어제 전원조치가 되었고 1명은 지금 전원 중이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신병원 같은 경우도 3개소에 대해서 점검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자 같은 경우는 이미 확진자들을 많이 다른 곳으로 전원시켰기 때문에 그 내에서는 접촉자 중심으로 관리가 되고 있고 필요한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정신질환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서 감염병 전담병원 중에서 정신질환자, 특히 와상환자라든지 이런 좀 치료가 어려운 그런 정신질환자 같은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지정해서 지금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장애인 거주시설, 특히 어제 송파의 장애인 거주시설 같은 경우는 직접 가보니까 확진자 43명이 입소해 있어서 이분들을 모두 다 오늘, 내일 중으로 전원 조치하는 것으로 지금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접촉자들이 안에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해서는 돌봄인력을 투입해서 관리를 해나갈 조치를 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된 질의입니다. TV조선 유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총리께서 내년 말쯤에는 국내 독자 개발 백신을 선보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국산 백신 개발상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국내 개발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서 현재 4개사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같은 경우는 자체 개발과 그리고 빌&미란다 게이츠 재단 투자를 통해서 2건을 지금 개발 진행 중에 있고, 특히 CEPI를 통해서 1,000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2021년 말 결과를 지금 내는 것을 목표로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임상시험들이... 개발들이 진행되고 있고, 그 과정을 지금 총리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한 사항들은 저희 백신사무국 쪽으로 문의하시면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질의입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 질의 먼저 드리겠습니다.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주말 이동량이 매주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음에도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강화를 한 지 오래인데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어서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진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거리두기와 지금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통한 역학조사와 격리, 이 두 가지가 지금 현재 저희가 3차 대유행에 임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방역전략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거리두기를 통해서는 저희가 효과가 좀 느리지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지금 전체적으로 확진환자의 증가 추이, 환자 발생의 증가 추이가 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매주마다 굉장히 급격하게 유행이 확산되고 하루 평균 환자 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었는데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주 차별로 지금 이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어서 최근에 한 2주 정도는 900~1,000명대 선에서 지금 정체되고 있는 국면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의 국면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연말연시 방역대책이 시행된 지 이제 일주일을 좀 넘은 상황인지라 보통 거리두기가 최고조 효과를 나타내려면 열흘에서 한 2주 정도 뒤가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는데, 그러한 효과가 좀 더 나타나서 이 정체되고 있는 확산 추이가 좀 더 꺾이는, 다시 말해 환자 증가가 좀 더 감소하는 쪽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방대본에서 예전에 계속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는 결과들을 분석해 드려서 안내해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시뮬레이션이 현재의 감염상황과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근거로 다음 주, 한 달 뒤, 두 달 뒤에 어느 정도의 환자 발생이 계량적으로 예측되는가를 추정하는 예측식들입니다.

그 예측식들에서는 계속적으로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실제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현실에서는 그러한 주 차가 지났을 때 그 환자의 발생은 시뮬레이션... 그러니까 사전 예측식에서 예측된 환자 규모보다는 훨씬 둔화되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도 결국 거리두기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입니다. 기자님 질의입니다. 정부가 사실상 국시 구제방안을 내놓으면서 그 이후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것이다, 라고 했다고 기자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앞서 의료계와 전문가들이 공공의료 공백을 막으려면 구제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지적했음에도 앞서서는 정부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언급하며 계속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왜 입장이 180도 바뀌게 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더 일찍 구제책을 시행하는 게 좋지 않았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부의 가장 큰 책임과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또 생명을 보호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 특히 의료진들의 피로도도 누적이 됐었고, 또 공공의료 확충의 부족이라는 면도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12월 13일에 공공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확충 부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의사협회라든지 병원협회, 또한 범시민단체들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협의도 어느 정도 진전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의정협의체가 3차 협의를 해서 필수의료에 대한 서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의사시험은 빨리 치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년도에 시험을 실시하는 것이 6,000명이 동시에 실시를 하게 됩니다. 이번 한 번에 치르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로 인해서 상반기·하반기로 나눠서 2번에 걸쳐서 시행토록 하였습니다. 상반을 좀 빨리 당겨서 1월 말에 시행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TV조선 박상준 기자님 질의입니다. 의료법 시행령에 따르면 90일 전에 시험 실시에 필요한 상황을 공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1월 시행이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의료법 시행령에는 90일 전에 공고하도록 강행규정으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내년에 실기시험을 1월에 시행하기 위해서 그러한 규정을 예외적으로 의료인력의 긴급한 충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공고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으로 개정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중으로 입법예고를 해서 1월 12일 자로 공고가 나갈 수 있도록 입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서 진행을 해서 공고하는 데는 문제가 없도록 그렇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은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답변하였습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의도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입니다. 내년 실기시험 응시인원은 인턴전형 시 지역공공의료 분야의 인원, 인력충원 시급성을 고려해 비수도권과 공공병원 배치비중을 확대한다고 했습니다. 지역공공분야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면 1월 말 모집 예정인 올해 시험 본 사람을 일찍 투입하는 게 맞는 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런 조치가 시급성을 위한 조치인지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페널티를 주기 위한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이 계속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에 실기시험을 본 응시자 423명 중에 지금 86.3%가 합격을 해서 365명이 배출되었습니다.

그 시험을 본 사람들이 1월 7일, 8일 필기시험을 보게 되면 인턴모집 공고를 하고 공보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그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인턴이나 공보의에 대한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하고, 그다음에 내년 1월에 내년 시험으로 별도로 시행되는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생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인턴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원래 인턴 공보의 시작이 3월부터 시작하도록 돼 있는데 실기시험, 내년에 보는 실기시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서 3월에 시작하는 인턴 수련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데, 다만 선택의 폭을 먼저 금년에 실기시험을 본 응시자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1차 모집에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고, 내년 1월에 시험을 보는 응시자에게는 조금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택권을 주고, 또 여러 가지 사항을 볼 때 지역이나 지금 공공분야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되기 때문에 그런 쪽의 인턴전형을 조금 넓히도록 하는 방안을 저희가 내년에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2차적으로 인턴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수도권보다 지방, 그다음에 민간병원보다는 공공병원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것은 정책적 필요성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 페널티를 준다든가 그런 차원의 내용은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 계속됩니다. 브릿지경제 이원배 기자님 질의입니다. 의사국시 재시험 응시 여부 부여와 관련해 여전히 국민의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 의견을 갖는 국민에게 공정성과 관련해 어떻게 이해시킬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의사국시 대상자의 대국민 사과 등의 조건을 요구할 계획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뒤쪽 부분부터 보건의료정책관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국시 응시자에 대해서 별도의 사과 요구나 정부차원에서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서 여러 의료계에서 의료인력 필요성의 얘기를 했고 당사자들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의사시험의 응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을 가지고 실기시험을 운영할 계획이고요.

정부 차원에서도 이게 재응시 기회를 준다든가 구제가 아닌 내년도 실기시험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다만 의료인력 운영 차원에서 두 번에 나누어 치르는 시험 중에 상반기 시험을 가급적이면 최대한 의료인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계획이고요.

이러한 내용들이 최대한 빨리 시험을 보게 하는 게 공정성이나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 건강이라든가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내년 시험을 1월에 시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계속 국민들한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대응 관련된 질의입니다. 로이터 차상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금일 발표된 사망자 900명 중에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관련된 통계를 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아마 사망자 900명이라는 것은 누적 사망자 수를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그 부분과 관련된 통계는 아마 방대본 통해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누적 통계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아직까지는 신속하게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어제 21분 돌아가신 분들 중에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사망하신 분은 없다는 말씀은 추가적으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도 코로나19 관련된 질의입니다. 한겨레신문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구로 미소들병원에서 확진된 채로 시설 내 격리, 환자 치료를 하던 의료진도 치료시설이나 격리시설로 이송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 부분은 조금 더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아마 의료진들도 기존에 전원 조치된 부분들이 아마 확인이 계속해서 되고는 있는데요. 이번에 조치를 하는 37명 중에 의료진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한 번 더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확진된 의료진들은 이미 전원 조치되었으면 이 37명에 포함되지는 않았을 것 같고, 만약 확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치료업무에 종사를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은 조금 더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경향신문 이창준 기자님 질의입니다. 브리핑 말씀을 종합해 보면 어제 10개소 점검한 요양병원 중에 현재 2개소, 40여 명의 환자가 전원이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개 병원이 어떤 병원인지, 각각 몇 명의 환자가 남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이 부분은 단순한 사실관계니까요.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천에 있는 효플러스요양병원에 13명 그리고 고양시에 있는 미소아침요양병원에 27명 해서 총 40분이 지금 입소해 계시고, 이분들은 모두 전원 조치할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입니다.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입니다.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를 부여하면 올해 시험 응시를 거부했던 학생들이 시험을 보겠다고 했는지, 시험 기회만 부여하고 실제로 응시를 안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입니다. 시험 응시에 대해서는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응시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지난번 국시, 10월~11월 사이에 국시원에 38개 대학에서 학생들이 국가고시 기회를 주면 응시하겠다는 희망서를 밝혀왔던 사항이고요. 상당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1월 7일, 8일에 필기시험을 보고 1월 12일에 공고를 하고 1월 23일부터 시험을 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준비기간이 짧아서, 나는 1월 시험에는 응시를 하지 않고 하반기에 9월부터 치러지는 시험에 응시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의대생들은 일단 1월에 시험을 보고 3월부터 진행되는 인턴 과정이라든가 공보의 이런 게 지원하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한겨레신문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중에 모더나와 백신 도입 계약 발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백신 공급과 계약에 대한 사항들은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일괄해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사항은 아마 질병관리청으로 문의하셔야 될 것 같고, 현재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특이 변동사항이 있으면 질병관리청에서 별도의 브리핑 또는 안내 등을 통해 아마 알리게 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의도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입니다.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님 질의입니다. 올해 실기 미응시자들이 내년 2월 시험을 치르는 데도 내년 공보의 배치는 어려운 게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공보의 부족에 380명은 어떻게 산출된 숫자인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현재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금년에 실기시험을 보고 내년 1월에 필기시험을 합격한 경우에는 내년 2월 10일까지 공보의를 가겠다고 신청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내년 1~2월에 실기시험을 보는 의대생의 경우에는 2월 10일까지 공보의 신청을 할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현행 규정으로는 공보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방부, 병무청에 협조를 구해서 이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후에 일정 기간, 예를 들면 2주 후까지 공보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3월에 공보의 근무를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것은 부처 협의를 통해서 진행될 사항입니다.

그리고 380명의 산출은 저희가 잠정적인 수치고 최대한으로 산출한 수치인데요. 일단 시험 응시자들 보통 3,100명에서 2,000명 정도가 의사국시를 보고 그중의 95%가 합격된다고 봤을 때 한 3,000명 내외 합격자가 배출됩니다.

그러면 그중에서 인턴으로 가고 그다음에 바로 군대를 가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군 복무를 하는 경우에 있어서 군의관, 공보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군의관 같은 경우는 주로 전문의 과정을 다 수료한 전문들이 가는 것이고요.

공보의들은 전문의 인력을 확보한 나머지 숫자를 가지고 공보의 배정을 하게 되는데, 통상 보면 3... 저희가 규모로 보면 한 320명에서 380명 정도의 공백이 생길 것으로 추산을 하는데 말씀드린 380명은 최대한으로 공보의 숫자가 공백이 생긴 것을 말씀드린 사항이고요.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병역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 이 공보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서 지금 코로나 확산이 전국 단위로 진행되고 있고 취약시설, 취약지역에 그러한 우려가 더 크기 때문에 1명의 공보의라도 중요한 사항이라서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인력 운영에 대해서는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지금 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대응 관련된 질의입니다.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의입니다. 동부구치소 등 전국 교정시설 내에 코로나 추가 사망자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어제 사망자 통계에서는 구치소 관련되어서 저희들이 파악을...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마는 한 번 더 이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방대본에 추가적으로 문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입니다. CBS 황영찬 기자님 질의입니다. 응시자격 관련된 질의입니다. 내년 실기시험을 두 차례 나눠 시행한다고 했는데, 1월 시행 예정인 시험은 지난해 국가고시를 거부한 본과 4학년 학생만 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응시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규정상 원래 하반기 시험을 치를 예정이던 현재 3학년 학생들도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내년도에 6,000명이 시험을 보게 돼 있습니다. 원래 3,200명 정도는 원래 보는 분들이고 나머지 2,700명은 전부 다 밀려서 보는 그런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현재 같은 경우가 내년도 상반기 1월에 시행하는 것은 지금 금년 본과 4학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3학년 같은 경우에는 내년도 하반기, 9월 보고 있는 하반기 시험에 응시하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된 질의입니다. 경향신문 이창준 기자님 질의입니다. 감염병 정신질환 전담병원에 관련해서 궁금합니다. 현재 음성소망병원을 정신질환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했는데, 정신질환 전담병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특별히 관리·운영이 될지 궁금합니다.

또한, 음성소망병원 외에도 따로 감염병 정신질환 전담병원을 지정한다는 이야기인지, 그렇다면 그 규모와 개소 시기 등은 대략적으로나마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음성소망병원은 과거에 집단감염이 발생된 곳이고 그곳에 있는 환자들을 전원, 전원 조치하고 접촉자들도 다 전원 조치를 해서 지금 현재 한 건물의 전체 병상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담병원으로 일단 지정을 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그 정신질환자들 중에서 감염환자들이 지금 현재 입원해 있어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력뿐만 아니라 주로 정신병원은 내과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뿐만 아니라 내과적 치료가 가능한 의사들 그리고 간호사들이 같이 투입되어서 지금 현재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전반적으로 감염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컨설팅을 받고 관계되는 전문가가 같이 참여해서 이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가적인 감염병,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부분들은 저희들이 현재 협의를 하고 있고, 이 부분이 내용이 정리되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도 코로나19 관련된 질문입니다. MBC 박진주 기자님 질의입니다. 이달 들어서 코로나19 사망하신 분이 374명입니다. 사망자 급증 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어제부터 중수본 차원에서 긴급현장대응팀을 요양병원에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매우 소중합니다. 중수본, 중대본에서도 이러한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74명, 약 400명에 가까운 분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매우 안타깝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현재 1, 2차 유행, 1차 유행 때도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습니다마는 1차, 2차 유행보다 지금 3차 유행의 파워가 훨씬 크고 규모 자체도 많습니다. 또한, 상당히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1, 2차 유행 때는 정점으로 이르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습니다. 그리고 정점을 이룬 다음에는 계속 하향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3차 유행이, 지금 현재 진행 중인 3차 유행에는 아직까지 정점이 어디에 다다랐는지에 대한 부분을 판단하기가 힘들고, 그리고 수백 명, 처음에는 수백 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계속해서 환자들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확진자 수가 많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사망자 수도 많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입니다. 물론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사망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지역사회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신 또 많은 어르신들께서 사망에 이르는 그러한 상황들입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확진자 수가 많고 그중에 60대 이상의 노인, 어르신들의 확진비율이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들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어제도 브리핑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8~9월에 1.7% 내지 1.8%였던 치명률이 지금 현재는 1.4%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조금 더 늘어, 올라갈 가능성들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접촉자로부터 확진이 되고 확진자가 중환자로 가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시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사망자 수가 이 수준에서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들이 있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것이 사망률을 낮추고 특히 고위험 집단시설, 요양병원, 요양시설 그리고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저희들이 하고 있고 그간에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되는 3차례에 걸친 전수검사, 그다음에 검사주기를 계속해서 단축시키고 그다음에 각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도 자체적인 방역적인 노력을 대부분은 다 하고 계시지만 좀 소홀했던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이러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도 매우 안타깝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부분들은 여러 가지 어떤 판단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늦어도 조치를 취하는 부분들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존에는 지자체가 1차적인 대응을 해왔습니다. 저희들이 실태조사를 지자체와 함께 해본 결과 많은 경우에는 동일집단 격리 이후에도 관리가 잘 되는 병원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병원이나 시설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그래서 저희들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는 지자체 중심의 대응이었다면 향후에는 지자체, 방대본 그리고 중수본이 합동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안타까운 희생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거리두기 관련된 질의입니다. 중대본에서 거리두기 5인 미만 모임 규정과 관련해서 종사자는 5인에 포함되지 않아 낚싯배, 골프장 등은 일행이 4인 인원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아마 이 질의는 지금 저희 중대본 차원에서는 전국적으로 식당에 대해서 5명부터 인원을 입장시키거나 동반모임을 할 수 없다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있는 중이고, 다만 수도권 3개 시도 서울, 경기, 인천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 이 행정명령에 대한 해석 부분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사실 행정명령의 해석권한은 발동권자인 서울, 경기, 인천시에 그 고유권한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때 이 인원에 대한 규정들이 서로 상이한 부분들이 있어 저희가 중대본회의에서 전체적인 원칙을 안내해 드린 적은 있습니다.

현재 방역조치상에서 몇 인에 대한 규정들이 있는 경우, 예를 들면 50인이나 100인 등의 모임을 금지하는 규정 등이 있는 경우 그 규정에는 해당 업의 종사자들까지 포함하지는 않는 개념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5인 이상에 있어서도 어떤 업에 있어서의 종사자들까지 포함하지 않는 것을 일반 원칙으로 안내한 바 있고 이런 안내에 따라서 서울, 경기, 인천이 어떤 식으로 구체적인 유권해석으로 다시 명령을 내렸는지는 해당 시도에 문의를 해보실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질문> (사회자) 의사국시 관련된 질의입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의입니다. 의료공백 사정은 이해하겠으나,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가령 앞으로도 의대생이 정부 정책에 반발해 단체로 시험을 거부했을 경우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내년도 시험을 2번에 나눠서 시행하고 1월 말에 시행하는 것은 우리 공공의료의 차질 없는 이행, 또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의진전, 또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공공의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단체로 시험을 거부했을 경우는 앞으로도 결코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한 조치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가 더 없으셔서 질의·응답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각각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올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방역의 주체는 바로 국민 여러분이었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지금까지 올해 한 해에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고 협조해 주셔서 코로나19에 대해서 저희가 나름대로 대응들을 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의료계의 헌신 그리고 정부의 헌신, 이러한 삼박자가 적절하게 이루어진다면 조기에 코로나19의 지금 현재의 3차 유행 상황을 안정화시키고 전 세계에서도 조금 더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답변>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부의 기본적인 책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환자 안전을 잘 보호하는 길입니다. 이번 의사국가고시로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를 잘 대응해 국민에게 보다 편한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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