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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1.06.11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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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입니다.

6월 11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상황입니다.

전체 인구의 20.6%인 1,056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한,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루 약 76만 명에 대해서 예방접종이 실시되었습니다. 1차 접종이 73만 3,000명, 2차 접종이 28만 5,000명이었습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답변 중 일부 내용이 삭제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누적으로는 1차 접종이 1,056만 5,000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은 263만 6,000명입니다.

어제 시작된 얀센 백신접종의 경우 접종 첫날인 어제 25만 1,787명이 접종하여 접종대상자 중 27.2%가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한편,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 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 백신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합니다.

6월 11일 0시를 기준으로 고령층의 얀센 접종자는 5,444명이고,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를 예약 취소하고 얀센을 접종하신 분은 3,145명이 됩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의 치료제 투약 현황입니다.

먼저, 치료제인 베클루리주, 즉 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까지 126개 병원의 7,882명의 환자분에게 투여되었고,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79개 병원의 4,584명의 환자에게 투약되었습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에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 목적으로 총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6월 11일부터 항바이러스제의 약물평가를 위한 거점실험실 3곳의 운영을 시작합니다.

신규로 운영되는 실험실 3개소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질환의 약물효능평가에 있어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등 특수시설의 활용을 원하는 민간과 연구계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공모를 통해서 3곳을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세포효능분석실을 2개 그리고 동물효능분석실이 1개 추가되어 앞으로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효능평가 그리고 표준시험법 확립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말씀드린 이러한 약물평가 거점실험실 운영을 통해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물질을 발굴하고, 동물감염 모델의 확립 및 치료물질에 대한 효능평가 등 평가 기반 구축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는 어제 방역물품·기기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11개의 전략품목, 이 중에는 인공호흡기, 핵산추출기, 진단키트 등이 있는데 이러한 11개의 전략품목 개발 진행 현황을 공유하였습니다.

향후 방역물품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서 지원 및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맞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어쩌면 일부 예방적 치료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돌파감염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쉽게 얘기한다면 접종 후 감염이 되겠습니다. 모든 예방 백신에서 접종이 끝난 후 완료자에게서도 접종 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경우에는 그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유행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더더욱 낮은 상황입니다.

접종 후 감염, 즉 돌파감염이 혹여 발생한다 하더라도 접종 전 감염, 즉 백신을 맞기 전에 비해서는 증상도 약할 뿐더러 전파력도 떨어지고 입원율도 낮습니다. 결국 백신을 맞음으로써 생기는 이점이 매우 큽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전 세계에 이미 20억 회분 훨씬 넘게 이루어진 접종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국민들께서는 접종을 받으실 기회에 바로 접종을 받는 것이 스스로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최선의 길임을 이제는 실감하실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오는 11월을 목표로 집단면역 확보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전 세계에서 100위 바깥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접종 규모로 볼 때 외신의 보도를 보면 최근 우리나라는 25번째 안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처럼 우리나라가 기초재생산지수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한다면 예상보다 이르게 코로나19의 유행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도 백신주권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백신주권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세 가지의 능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는 백신의 연구개발 그리고 제조기술 능력입니다. 두 번째로는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의 확보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원부자재를 확보하여 대량생산을 할 수 있고, 나아가서 안전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는 능력들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가 구체적인 백신주권의 내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이미 확보된 것도 있고 확보가 진행 중인 것도 있고 또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지금 함께해 주고 계신 거리두기, 또 접종에 대한 호응, 방금 말씀드린 백신주권 이 세 가지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새롭고 안전한 내일, 또한 미래 의료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세 가지 분야에서 최선을 계속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현장질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히트뉴스 강승지 기자님 질의입니다. 대한약사회에서 해열진통제 품절대란이 갈수록 심각하다며 수급관리에 더 신경 써달라고 정부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의약단체 간 해열진통제 수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사항이나 입장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린다고 하셨고요.

또 두 번째로, 30세 미만 약국 근무 직원들 화이자 백신 명단이 누락됐다고 하는데, 혹시 약사단체와 협의하고 있는 게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 해열진통제 수급관리에 대해서는 지난 6일에 중대본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에 대한 수급관리 계획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급 현황에 대해서 점검을 하고 있고, 또 현재 해열진통제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가 70종 정도가 유통되고 있고 그 효과는 모두 동등하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세 미만의 약국 근무 직원들의 명단 누락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는 30세 미만 화이자 접종대상자에 대한 1차 사전예약은 종료가 되었고 6월 말에 2차 예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전에 관련 단체로부터 접종대상자에 대한 명단을 빠짐없이 제출하도록 지금 협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TV조선 유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미국 FDA가 얀센 백신 유통기한을 3개월에서 4.5개월로 연장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조치가 재고 처리 시간 벌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혹시 어떤 입장인지 설명 부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 얀센 백신은 지금 우리나라의 허가 기준에 따르면 2℃~8℃ 유통 시 3개월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가 6개월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상황이고요. 미국에서의 유통기한 연장은 미국 자체적으로 안전성이라든지 유효성에 대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의사결정이 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국내에서는 국내 식약처가 허가한 유통이라든지 보관에 대한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여전히 기존의 유통기한에 따라서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의 2건 더 있습니다. 다음은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의인데요. 국민의 20%가 넘는 인원이 1차 접종을 받았지만 지역별로는 접종률이 다소 차이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전남·전북 같은 경우에는 평균을 상회하지만 서울·부산 등은 이에 못 미친다고 하시면서, 혹시 당국이 이에 대해서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혹시 편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있을지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 지역별 접종률의 차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역별로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에 대한 안내라든지 홍보 이런 부분도 있지만 현재 상반기에는 60세 이상에 대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떤 연령별 분포라든지 인구구조에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자체들이 지금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라든지, 접종 참여에 대한 홍보라든지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대책들을 가지고 접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하반기에 전체 국민들로 접종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점차 편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의인데요.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님 질의입니다. 미국 CDC 조사 결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후에 젊은 층에서 예상보다 심근염 발생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라고 하시면서 혹시 국내 접종자 중에 관련 사례가 발생했는지 여쭌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반기 젊은 층 접종이 본격화되는데 심근염 부작용 우려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이상반응조사팀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젊은 연령에 있어서 mRNA 백신, 미국하고 유사한 형태의 백신, 유사한... 동일한 백신, 또 이로 인한 이상반응 신고는 현재 젊은 연령대에서 접종이 해당 백신으로 시행되는 부분들이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까 지속적으로 면밀히 검토, 그다음에 이상반응 감시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유사 사례들이 보고가 되고 있고 이것에 있어서의 근거들이 계속 축적되다 보면 관련성의 근거가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해외 사례도 면밀하게 저희들이 모니터링하면서 가능성은 열어두고 감시를, 주의조치, 그 밖에 감시 초기 대응을 어떻게 좀 더 보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현재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그러한 것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그럼 기자님들 질의가 더 없으시면 권준욱 원장님 마무리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저희 방역당국은 한편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좋아지면 오히려 불안한 측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행을 관리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방심은 금물이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몇몇 국가들, 즉 ‘방역 모범국’이라고 불렸던 나라에서조차 한 순간에 사태가 반전된다는 점도 알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한, 외신을 통해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백신접종률이 우리보다도 높은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가 소규모의 유행을 보이기도 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물론 백신접종 속도가 매우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집단면역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나 마스크, 손 씻기 등은 이 코로나19 이후에도 다른 모든 각종 감염병 예방관리에 똑같이 적용할 방법들이며, 동시에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들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바로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아니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한다면 모두의 건강 지키기에 좋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까지 그래주셨던 것처럼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소홀함 없이 계속해 주시고, 특별히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이라 하더라도 실내에서 또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착용은 지속적으로 잘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한미개발협력 등의 회의를 참관하면서 보았습니다만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재유행 방지대책에 대한 논의도 뜨겁게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우리가 맞서 싸우고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전 세계 인구가 늘어나고 또 생태 및 환경이 변화하며, 인수공통 전파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서 반복될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중국 우한시의 wet market이나 과거 신종플루 당시 미국에서의 돼지농장처럼 아마도 추정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해서 전 세계적인 어떤 규제나 관리가 본격 논의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각종 신종 감염병이 앞으로도 수시로 우리를 위협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아직도 소규모지만 유행하고 있는 현재 거리두기, 마스크 등 수칙을 지키고, 또한 치료제와 백신의 주권 확보를 위해서 연구개발에 노력함으로써 다음번 위기에도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정례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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