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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2021.06.29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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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접종기획반장입니다.

6월 29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돼서 접종자에 대해서 달라진 방역수칙이 적용됨에 따라 접종하신 분들이 사용 가능한 접종증명의 종류와 발급방법, 사용법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가가 실시하는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종이로 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종이증명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외에도 인플루엔자, 영유아 예방접종 등 모든 국가예방접종에 대해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을 받은 사람의 인적사항과 백신명, 접종 차수, 접종일, 접종기관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에서 무료로 온라인 출력이 가능하고, 본인이 예방접종을 받은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도 발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7월 1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종이증명서는 접종 여부의 확인 목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영문으로도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국외에서도 접종 증빙 목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자증명서는 스마트폰의 전용 앱 쿠브를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종이증명서와 동일하게 접종 관련 정보를 포함하고 있고, 접종 여부를 전자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QR코드 및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증명서는 현재는 한글로만 제공하고 있지만 7월 중 영어를 추가하고, 9월부터는 중국어, 스페인어 등 14개 언어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카카오 등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 시에 예방접종 인증도 동시에 수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12일부터는 전자출입명부 화면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을 추가로 받아 하나의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와 예방접종 인증을 동시에 수행하실 수 있게 됩니다.

종이증명서를 휴대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예방접종 스티커를 7월 1일부터 발급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 스티커 발급을 원하는 경우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신분증 뒷면에 스티커를 부착하실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의 접종 회차, 접종 일자 등 필수적인 접종 정보만 담기게 됩니다.

접종증명서 제시를 요청받을 경우는 스티커가 부착된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최근 국외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접종 후에 드물지만 심근염, 심낭염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서 국내에서도 이상반응 관련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는 올 4월 이래로 mRNA 백신 3억 건 접종 후에 약 1,200여 건의 심근염, 심낭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23일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보고된 사례는 주로 남자 청소년 및 젊은 성인으로, 대부분 접종 후 4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했고, 2차 접종 후에 발생한 빈도가 높았습니다. 환자 대다수는 치료와 휴식 후에 빠르게 호전되었습니다.

추진단은 심근염 이상반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포함한 자문단을 구성하여 사례정의 및 신고,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6월 28일 해당 내용을 정리한 의료인용 지침을 제정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숨 가쁨, 호흡 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신속히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을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내일 6월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상반기에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 총 700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되고, 3분기에도 순차적으로 도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주간 진행되었던 온라인 캠페인 '동행, 함께 걷기'가 2,700여 명의 국민 참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동행이라는 두 단어로 예방접종 및 방역수칙과 관련된 2행시를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서 국민들의 댓글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민 개개인이 바라는 일상회복에 대한 소망을 담은 2행시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참여 작품 중에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10건은 국민소통 콘텐츠로 제작해서 확산할 계획입니다.

최근에 하루 500~600명대의 환자 발생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람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생활 속의 집단감염 발생도 계속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정해진 순서에 따라서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으시고,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먼저 보내준 질문 두 가지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미국 의료계에서 얀센 백신의 예방률이 다른 백신보다 낮아 부스터샷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부스터샷을 진행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일단은 얀센 백신뿐만 아니라 다른 백신들도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면역력의 증가라든지 변이 대응력의 강화 이런 목적으로 추가접종의 필요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시기에 어떤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건지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도 연구와 논의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런 국외 사례라든지 좀 더 과학적인 근거들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접종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경기도가 학원강사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7월 말에 우선접종을 검토한다고 하는데, 지자체가 별도로 자체접종계획을 세우고 시행할 수 있는 것인지, 중대본과 논의된 내용인지, 그리고 논의된 내용이 맞다면 기존 연령별 접종계획이 다시 직군이나 시설별 접종으로 변경되는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지난 6월 17일에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에 지자체의 자율접종이라는 부분으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일단 시도별로 일정한 백신물량을 배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우선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지자체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에 있고, 시기는 이제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이지만 7월 말 이후에 시행할 계획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현장에서 보내준 기자님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백신접종과 관련된 내용을 먼저 질문드리고 담당하시는 반에서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두 번째로 질문 보내주신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스티커는 남의 스티커를 미접종자가 임의로 붙여서 쓰거나 비슷한 모양으로 만드는 등 도용이나 또 사칭의 대비책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예방접종 스티커는 실제로 접종이력을 증빙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스티커를 발부할 때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력을 확인해서 발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질문하신 것처럼 다른 스티커를 도용하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형법이라든 관련법에 따라서 처벌규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준해서 처리를 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위험·이득 분석, 그리고 교차접종과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세 번째 현장 질문,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위험·이득분석을 아직도 하고 있는 건지, 그리고 결과는 언제 발표할 예정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미국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결과와 같이 일단은 오늘 보고드린 바와 같이 심근염, 심낭염 사례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예방접종의 이득이 훨씬 크다는 부분을 전제를 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추진이 될 계획입니다.

다만, 심근염이라든지 관련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서 관련 진단기준이라든지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라든지 처리기준 등을 안내한 바 있고 여기에 대한 관리대책을 강화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백신의 연령별 이득이라든지 위험에 대해서는 재분석을 해서 그 부분은 별도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서 따로 안내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교차접종 해외연구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고 화이자를 맞으면 아스트라만 2회 맞는 것보다 면역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판단이 궁금합니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들에 대한 교차접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지난번에 3분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7월 교차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7월 5일부터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을 받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이밖에 8월 이후의 교차접종에 대한 계속 여부라든지 대상에 대해서는 별도로 저희가 정리해서 안내해드릴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현장질문 실버넷뉴스 김재율 기자님도 방금 답변하신 내용 질문 주셨습니다. 질문 읽고 혹시 추가답변이 있으면 말씀주시고 아니면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를 맞고 또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한다고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60~74세까지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했는데 우리도 2차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입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7월의 교차접종 대상은 저희가 확정해서 발표한 바 있고요. 이후에 대한 교차접종의 범위는 현재까지는 정해져 있는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저희가 기본적인 방침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인 경우는 동일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에게는 2차 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고, 다만 7월에 한시적으로 백신 수급상황을 감안해서 일부 대상자에 한해서 화이자로 교차접종이 이루어진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다섯 번째 질문,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경기지사가 수도권 백신 우선접종을 건의했는데 방역당국은 수도권 우선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는지 질문 하나와, 7월 말 이후에 지자체에서 각 지역 방역상황에 따라서 백신 일정 물량을 재량으로 쓰게 한다고 했는데, 이때 지자체에서 재량권이 생기는 백신 물량 규모가 정해졌는지, 또 정해지지 않았다면 대략적으로라도 각 지역 인구의 몇 퍼센티지 정도의 재량 물량으로 공급이 될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지자체 자율접종 부분은 백신을 전체 각 지자체 단위의 인구에 비례해서 일정한 물량을 할당하고 지자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서 접종대상자를 선정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 등 특정 지역을 우선접종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지자체에서 우선적으로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이라든지 취약시설들을 선별해서 별도로 접종을 진행하는 계획이고요.

전체 물량 규모는 현재는 이 지자체 자율접종을 시작하는 시점의 백신 도입 상황을 조금 더 살펴봐야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규모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별로 우선접종이 필요한 대상군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연결되는 질문이 하나 있어서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발언의 취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지자체 자율접종과 관련해서 경기지사가 오늘 수도권 우선접종을 언급한 것이라면 7월 말 지자체에 백신을 배정할 때 수도권에 더 빨리, 더 많은 백신을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인지, 취지에 대해서 혹시 답변 가능하실지 여쭙니다.

<답변> 제가 이 말씀하신 취지나 배경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만, 오늘 오전에 중대본 브리핑 때 경기도에서 답변한 바에 따르면 저희의 지자체 자율접종 범위 내에서 할당된 백신으로 경기도에서 생각하는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하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안전접종관리반에서 답변할 내용 질문이 하나가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의 최하얀 기자님, 의료인용 안내서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의료인용 안내서가 배포된 심근염과 심낭염이 mRNA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공식 인정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발생빈도가 높아서 인과성 확인이 필요한 이상반응으로 남아있는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말씀하신 아까 mRNA 백신 후 심근염과 심낭염이 부작용으로 등록된 것은 아마 FDA가 그 제품에 라벨링으로 등록됐고, 아마 25일 그리고 28일 영국에서도 이 부분에 mRNA 백신에 대해서 경고에 대한 메시지를 부착하였습니다.

다만, 7월 중에 EMA에서 현재 이 부분을 공식적으로 부작용으로 등록이 되고 그 이후에 WHO도 7월 중으로 부작용으로 등록이 되면 이것을 식약처에서 검토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인 부작용으로 아마 등록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전 세계에서 이 부분이 굉장히 safety signal로 지금 인지됐기 때문에 혹시나 저희들 mRNA 백신을 계속해서 접종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신고 받고 거기에서 대응하고자 안내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접종기획반에 또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특정 백신을 기피하거나 쏠림현상이 있는 것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현장에서 아홉 번째로 질문 주신 뉴스핌 신성룡 기자님 질문입니다.

최근 얀센 백신 효과 논란 등 백신 효과에 대해서 국민 우려가 발생하면서, 기자님 설명이 특정 백신을 기피하거나 일부 백신에 쏠릴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들은 일단은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백신의 종류별로 어떤 우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빠른 시기에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그 시기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접종이 돼야 되는 것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에는 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중심으로 접종이 이루어졌고, 일부 얀센 백신이 접종이 됐고요. 하반기에도 백신 도입일정에 따라서 접종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백신을 배정해서 접종 순서에 따라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질의가 하나 더, 경기도지사 발언과 관련돼서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경기도가 말하는 도내 우선접종과 또 이재명 지사의 수도권 우선접종은 의미가 다른 것 같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도내 우선접종은 기존 계획에 따른 것이지만 수도권 우선접종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이 두 경우를 명확히 구분해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제가 아까 답변드린 대로 일단은 경기지사님의 수도권 우선접종에 대한 건의 부분은 정확한 워딩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오전 중대본 브리핑 때 수도권 우선접종 건의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 경기도에서 답변한 바에 따르면, 지자체 자율접종에 따라서 경기도에서 생각하는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접종을 계획하고 있고, 물량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양이 적기에 올 수 있도록 그런 내용을 건의드린 내용이다, 이렇게 답변한 바가 있어서 이 내용으로 일단은 답변을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된 질문 몇 가지 드리고, 또 혹시 백신접종 내용이 있으면 추가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첫 번째로 질문 주신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질문, 역학조사팀장 박영준 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국내 전체 확진자의 70~80%로 높아진 것이 방역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수도권 양성률이 4.39%로 높은데, 이를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아시다시피 수도권의 전체 인구 비율은 전 국민의 한 50~60% 정도입니다. 이에 비해서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율이 70~80% 정도 된다는 것은 일단 산술적으로 비수도권에 비해서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환자 발생이 더 많다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것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지고, 인구밀도, 생활행태 그밖에 인구 구조가 비수도권과 다른 것으로 인해서 예방접종률의 차이가 일부 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요인에 대해서는 계속 분석할 예정이고, 그만큼 수도권 지역이 현재 감염자들이 좀 더 많다, 그래서 별도의 추가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수치라고 보여지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양성률이 4.39%인 부분은 일단은 ‘주말효과’라고 저희들이 흔히 표현하는 것, 월요일, 화요일 되면 양성률이 높아지는 양상들, 주말에 검사를 못한 사람들이 월요일, 화요일에 검사하면서 나타나는 부분들도 있을 것이고, 숨은 감염자들이 좀 더 수도권 지역에 산재해있다는 것도 의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도권 지역이 현재 비수도권에 비해서 확진자 발생 비율도 높고 숨은 감염자도 많다는 부분, 그래서 차등화된 방역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해주는 결과,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역학조사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감염 연관성이 확인이 됐는데, 감염 순서 그리고 음식점 내 종사자와 이용자의 감염 현황 등 역학조사가 된 내용이 있으면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에 대한 환자 현황은 금일 보도자료의 ‘붙임’ 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어제 일부 설명드린 바가 있는데, 6월 19일에 마포구 음식점의 방문자들에서 다수의 확진자들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처음 저희들이 인지한 것은 마포구 음식점의 방문자 중에서 추가확진자 등이 나왔다기보다, 거기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영어학원부터 추적 관리를 해나갔습니다. 선행감염자를 찾는 과정 중에 마포구 음식점 이용했다는 것이 확인이 됐고, 동일 날짜의 이용자들 중에 추가확진자들이 다수 확인이 돼서 지금 현재까지는 6월 19일 당시 그 음식점에서 감염원에 의해서 공통 폭로가 이루어졌고, 이후에 본인들이 소속되어 있는 직장, 특히나 영어학원에서 중규모 이상의 집단 사례가 계속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현재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현황은 보도참고자료 수치를 참고해주시기 바라고, 전파의 방향은 마포구 음식점 이후 경기도에 있는 6개의 영어학원에서 추가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심근염 또 심낭염 관련된 질문입니다.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심근염 및 심낭염은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고 또 어떤 의약품을 사용하는지 구체적인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울러서 발병 후 예후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골든타임이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일반적인 심근염이나 심낭염의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나 그다음에 세균성이 많습니다. 아마 세균성에는 연쇄상구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결핵에 대해서도 발생을 할 수 있고, 아마 바이러스 계열에 대해서는 저희가 인플루엔자라든가 콕사키, 엔테로,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현재 지금 알려져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도 이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루푸스 질환이라든가 류마티스 환자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그다음에 항생제라든가 항우울제, 조현병 이런 질환 그리고 환경적으로 방사선,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심근염·심낭염이 생기기 때문에 현재 심근염·심낭염을 의심할 때는 이런 원인에 대한 치료, 특히 미생물이... 특히 세균성이면 항생제를 써야 되고, 그렇지만 이게 심근염이라는 게, 심낭염이 일단은 심장의 펌프질을 저해하기 때문에 심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의 부하를 낮추기 위해서 혈관확장제라든가 이뇨제를 써서 치료될 수가 있고요.

대부분이 좋아지긴 하지만, 굉장히 안 좋아지는 경우는 향후에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 좌심실보조기라든가 체외막 산소를 공급하는 여러 가지 시술도 간혹 가다가는 필요합니다.

아마 예후는 대부분 좋아지지만, 간혹 가다가 굉장히 안 좋은 예후를 맞이할 수도 있고요. 골든타임이라는 것은 인지되었을 때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현재 골든타임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게 인지되고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간에 의료진에 가서 진단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후를 좋게 하는 방법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님, 예방접종 완료자의 귀국 시 자가격리 면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기존의 안내에는 ‘접종 후 2주 경과’라고 되어 있는데, 25일께의 안내와 관련돼서는 예시를 들면서 ‘14일 플러스 1일’이라고 안내가 추가됐습니다. 만약 접종 후 2주 경과로 인지하고 6월 10일 오전 얀센 접종 후에 24일 오후에 출국을 했다면 이 경우 자가격리 면제가 불가능해지는 것인지, 기준과 관련돼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박혜경 방역지원단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횟수에 맞게 완료하시고 2주가 지난 후에 해외를 다녀오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면제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2주라는 기간을 접종을 완료한 날로부터 14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 날 0시부터로 적용하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아마 14일 플러스 1일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만 14일이 지난 다음 날 0시’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 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24일 오후에 출국을 했다면 자가격리 면제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질문이 있는 경우 위기소통팀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홍남, 신환희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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