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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2021.07.20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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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7월 20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아직 환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 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월 이후에 비수도권에서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총 38건 1,781명으로, 사례당 47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중 단란주점 관련 집단사례가 18건 1,05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유흥주점 12건 460명, 일반주점 8건 266명의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들 집단사례는 공통적으로 증상 발생기간 중에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지속적으로 출입함으로써 발생 규모가 커졌으며, 특히 환기가 어려운 시설 내에서 장기간 노래, 음주 등을 통해 감염 및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말 발생이 용이한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하게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시설 관계자는 방문자의 증상 체크와 방명록 관리,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주부터 변이 바이러스 현황은 주요 변이 숫자에서 유형별 검출률로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 양식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표본검사로 변이 분석이 이루어지는 것과 개별 사례의 숫자보다 전체 분석 건에서 차지하는 비율의 변동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역학적 상황을 평가하는 데 더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5.1%로 국내 발생 사례에서 23.3%, 해외유입 사례에서 70.6%입니다.

지난 1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모두 2,381건입니다. 이 분석 건은 2,381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1,252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어 주요 변이 검출률은 52.6%입니다.

변이 유형으로는 알파형이 12.5%, 델타형이 39.9%로 델타형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현재 코로나19의 위중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12월에 2.7%에 이르렀던 치명률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 6월에는 0.24%까지 감소하였습니다.

월별 중증화율은 작년 12월 4.71%였으나, 올해 2월에 2.82%, 4월에 2.22%로 감소하였고, 6월에도 2.22%에 머물러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60세 이상의 중증화율은 10.1%에서 4.8%로 절반가량 감소하였으며, 60세 미만의 경우 1%의 중증화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환자 발생 수 증가 그리고 이런 상황에 따라서 위중증자 그리고 사망자의 숫자는 증가한 편입니다.

최근 4차 유행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중증화율이 낮은 것은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7월 마지막 주에 시행되는 55~59세 연령층의 백신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하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합니다.

이는 이번 주 수요일인 7월 21일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2일 내에 배송이 가능한 수도권 지역으로 배정하여 예약하신 모든 분들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정한 것입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251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수도권 지역이라 하더라도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또한, 43개소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자체 접종은 7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8월에 시행되는 50대 대상 예방접종에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며, 관련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50~52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7월 20일 20시부터 21일 18시까지 실시됩니다.

개통 직후의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해서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대상자께서는 개통 직후의 시간대를 피해 예약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가 아니신 분들은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누리집 접속을 가급적 피해서 대상자분들께서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월 21일 20시부터 7월 24일 18시까지는 50~54세 연령층 전체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어제 예약을 시작한 53~54세 연령층의 경우 오늘 정오 기준 81만여 명이 예약을 완료하셔서 현재 예약률은 53.9%임을 알려드립니다.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86만여 회분이 7월 21일 수요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약 40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며, 잔여 물량은 향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서 코로나19의 위험을 경시하는 분위기가 있어 이에 대해서 특별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코로나19를 접하면서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 전파력은 인플루엔자보다 훨씬 높으며, 한 사람이 다수의 사람을 대규모로 전파시키는 슈퍼전파도 더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19는 중증화율도 높습니다. 이는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도 해당이 됩니다. 지난주 60세 미만에서 중증화율은 1.13%였으며, 이는 젊은 연령이라도 감염된 경우에 100명 중 1명은 중증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코로나19의 특성과 합병증은 아직도 그 정보가 다 알려져 있지 않으며, 장기 후유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유행의 중요한 고비이며,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서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 국민이 유행 억제를 위해서 노력하는 엄중한 상황이며, 어느 경우이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은 피해야 할 그런 상황입니다.

최근 여러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집회의 성격과는 관계없이 방역당국으로서는 이런 상황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지난 민주노총 집회와 서울 강서구 감염자 발생 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으로, 집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과 기타 경로를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조사 중에 있으며, 아직 감염경로가 특정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역학조사 일환으로 모든 위험의 확인을 위해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행정명령을 고시하였습니다.

민주노총에서 진단검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빠르게 밝혀온 것을 환영하며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주실 것을 촉구드립니다.

현재 많은 보건요원, 역학조사관, 의료진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이들이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며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또한, 지금은 계절적으로 강한 폭염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마스크 착용 등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척이나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실 때는 덴탈마스크와 같은 가벼운 마스크라도 써주시면 이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3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접종 직후에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무르시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관찰하시면서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는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의 진료를 받아주시고, 접종 후 일주일 동안은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 중에 방역과 관련된 내용 두 가지 먼저 드리고 백신접종 여쭤보겠습니다. 사전질문 일곱 번째입니다. 현재까지 민주노총 집회 관련돼서 확진자 수의 최신 수치를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노총이 23일 또 30일 원주 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는데, 관련 집회 신고가 파악된 게 있는지, 또 어떻게 대처할 예정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민주노총 집회 관련돼서는 아직 3명 이외에는 다른 확진자는 발견된 건이 없습니다. 그리고 원주 건강보험공단 앞의 집회와 같은 그런 개별적 사례에 대해서는 특별히 저희가 담당하지 아니하고, 행사 지역 관할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특별히 더 많은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더 간곡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사전질문 세 번째 순서입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늘고 있습니다. 4차 유행 이전과 비교해서 집단감염 발생 비율이나 또 속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김해의 유흥주점 집단감염의 경우에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고 어제 해당 지자체가 밝혔는데, 최근 집단감염 발생에 델타 변이 확산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4차 유행에 있어서 집단감염의 비율이 유의 있게 증가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숫자의 델타 감염으로 인한 집단발생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상 좀 더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 있어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백신접종과 관련되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김기남 접종시행...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국방부와 해외파병 부대 관련된 구두협의는 어떤 방식으로 또 몇 차례 진행이 됐고, 구두논의의 주체는 질병청의 어느 부서였는지, 그리고 어제 브리핑에서 2월과 3월 국방부와 해외파병 장병 관련된 협의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고, 또 브리핑 후 8시간 지나서야 발언을 수정한 배경은 무엇인지, 해외파병 부대에 백신을 보내는 것과 관련해서 질병청의 현재 입장은 정확히 무엇인지, 국외 반출은 제약사와 협의하면 가능하지만 보관과 이상반응 대응이 어려워서 보낼 수 없다, 인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서 그동안 질병청은 국방부와 함께 긴밀히 협의하면서 군 장병에 대한 접종계획들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군 장병에 대한 접종은 국방부와 협의해서 지난 4월부터 시작해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현재 2차 접종까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외파병 장병에 대해서는 2~3월 당시에 필수활동 목적의 출국자에 대한 예방접종 절차를 저희가 수립하면서 그 과정에서 국방부와 질병청 추진단 간에 실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백신의 해외 반출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는 논의가 진전되지는 못했고, 이후에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제도가 도입돼서 3월부터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서 해외파병 전에 파병 장병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브리핑 때 답변한 내용은 국방부와 청해부대 파병 장병에 대한 접종방안에 대해서 백신의 해외 반출과 같은 구체적인, 세부적인 논의나 협의까지는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도입된 백신의 해외 반출에 대해서는 접종 대상이라든지 접종 지역 그리고 운송방법 등에 대해 각 제약사와 협의가 필요한 것이 현행 규정이지만, 현재는 파병 전에 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기파병 중인 장병은 대부분 청해부대를 제외하고는 접종이 완료된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을 보내는 것이 필요한 사례가 있다면 우선순위와 절차를 사안별로 면밀히 검토해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는 사전예약과 관련된 질문 다수 있습니다. 관련돼서 담당 팀장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현재 한 세 가지 정도 있습니다. 정우진 시스템관리팀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예약 사이트의 접속 장애가 아닌 네트워크 문제라고 설명을 했었는데 어제 클라우드 서버를 증설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서버로 들어가는 네트워크 회선을 늘릴 필요는 없었는지, 증설 이전 서버도 클라우드였는지, 또 증설 전과 후 서버 규모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12일과 14일, 19일 각각 예약 개시 시점에 동시접속자 수가 몇 명이었는지도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어제 12시경에 저희가 클라우드 서버로 이관을 했는... 기능 일부를 이관했는데요. 그 기능 이관을 하게 됐던 가장 중요한 계기는 초기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주말 동안 찾았고, 그것을 최대한 대응하고자 하는 조치였다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오후 8시에 개통 직후에 저희가 당초에 지금까지 예약을 진행했었던 바로는 클라우드에 들어가 있는 서버에 대한 용량을 4대를 통해서 운영을 할 예정으로 했다가 당초 예상 대비 너무 많은 접속자가 쏠림현상으로 인해서 교착상태가 발생을 하게 됐습니다. 그게 주요 원인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장애 대응을 위해서 긴급하게 대응을 저희가 했었습니다. 8시 40분경부터 20시... 10시까지 저희가 시스템 중단을 하고요. 그 서버에 대한 증설을 기존에 4대 있던 서버의 양을 10대로 늘려서 대응을 했었고요. 20시 개통 후에는 초기 접속자 쏠림현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는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예약이 진행되는 것을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셨던 예약대기자 수로 저희가 통계를 대략적으로 알려드린다고 하면, 12일에는 한 100만~120만 정도 그리고 14일에는 약 300만~320만 정도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약 600만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시스템 관련된 문의 계속 이어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네 번째, 접속 장애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도 1시간이 넘는 대기 기간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에서는 특정 입력어를 입력하면 바로 예약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우회 접속방법이 떠돌았는데 당국은 우회경로를 통해 예약한 인원을 몇 명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또 이들의 예약은 유효한 것으로 보는지, 또 해당 접속방법은 차단이 됐는지, 향후 다른 비정상적인 예약경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일단 저번에 발생했던 것의 문제와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예약이 된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사실 시스템상 할 수밖에 없어서 별도의 이런 우회경로를 통해서 예약한 인원 자체에 대해서는 통계가 산출하기 좀 어렵습니다.

다만, 그런 방법에 대해서 SNS를 통해서 공유되고 있는 그러한 방법들은 저희가 최대한 찾아서 조치 중에 있는데요. 일단 에어플레인모드, 비행기모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예약 중간에 저희가 조치를 했었고요. 그 이외에 저희가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나, ‘넷퍼넬’이라고 하는 다중접속제어를 하는 그런 기관과 협의를 통해서 그동안 이런 우회경로를 통해서 접속한 사례가 어떤 유형이 있는지를 좀 원인 분석을 하고, 최대한 오늘 20시 개통하는 시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다섯 번째입니다. 코딩 오류 때문에 오전 3시부터 아침 9시까지 6시간 동안 53~54세 예약이 되지 않았는데, 코딩 오류는 아주 기초적인 실수를 한 것이 아닌지, 또 어제 4시간 동안 시스템 점검을 하면서 이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것인지, 그리고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서 접종예약을 받을 수는 없는 건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우선 예약대상자 일정, 방법 이런 것들이 예약을 저희가 매번 개통을 하면서 조금씩 바뀌다 보니까 세심하게 그 시스템 코드들을 정교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가 당초에 예약된 일정이 대상자와 방법 그리고 대상자에 대한 그룹이 자주 바뀌다 보니까 실제로 변경해야 되는 소스 코드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챙겨드리지 못해서 송구한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시스템 운영을 계속 진행하면서 저희가 사전에 인지된 오류들은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오류들은 저희가 빠르게 인지하지 못한 케이스라서 그 부분도 세심하게 조금 더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계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민간 플랫폼 통해서 예약접수를 받는 것에 대해서 질의해 주셨는데요. 저희가 사전예약 정보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 저희가 접수를 받더라도 사전예약과 관련된 정보 그리고 그런 것들을 얼마나 빨리 동기화시킬 수 있는지 이런 이슈들이 생기다 보니 실제로 네이버나 카카오 측에서도 예약을 받은 방식이라 하더라도 서버 접속 부하 문제는 해소되기가 근본적으로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시로 변하는 사전예약 일정 등이 촉박함에 따라서 저희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보다 타 사를 통해서 개발 요청하는 것이 시간소요가 느릴 것 같아서 그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요.

반대로 우려스러운 점은 개인정보보호 원칙에 따라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저희가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서 제공해야 되는 그런 이슈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시스템 관련 문의가 많으셔서 시스템 관련된 질의응답을 먼저 하겠습니다. 유사한 질의가 있을 경우에는 또 묶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다섯 번째로 질문 주신 내용, 매일경제 한재범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EBS 온라인 클래스 같은 경우에 작년 서버 다운 당시에 모 대기업의 SI 업체에 도움을 요청해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백신 사전예약 사이트 다운은 이번만 세 번째인데 왜 지금까지 전문 SI 업체 등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과기정통부 등 타 정부부처와도 협업을 시도하지 않은 이유가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저희가 최초 발생 이후에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도 좀 있어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말씀드리지는 못했지만 행정안전부 또는 보건복지부 등과 협업을 하면서 지금 대응 중에 있습니다.

어제나 아니면 저번 주에 발생했던 장애 내용을 토대로 그간 미흡했던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서버에 대한 안정화를 초점에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하고 있다, 라고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저희 예방접종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보안시설로 지정돼 있어서 일반 민간인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공무원이나 아니면 공무원의 실제로 계약 또는 위탁을 받은 업체에 한해서만 접근하고 있어서 일반 SI 업체 등이 포괄적으로 어떤 대응에 대한 요청을 하거나 하는 부분은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문 여섯 번째,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입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접속대기 화면이 지속되는 데 대한 추진단은 ‘접속하려는 사람이 다수일 경우에 표출되는 화면으로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라는 의미라고 설명을 했는데, 접속대기자가 수시간 동안 이어지는 게 정상작동이라는 말씀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사전예약 개시 때마다 접속자들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화면을 그냥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건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우선, 예약대기 화면이 뜨는 현상은 접속을 미연에 방지하되, 어떤 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한 부하가 어느 정도 조금 해소됐을 때 그때 예약대기자 중에 먼저 인입되어온 접속자를 소화하도록 하는 그런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대기자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형태로 구성하고 있는데요. 다만, 하나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제 예약상황 같은 경우에는 접속대기자 수 그리고 예정시간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너무 비현실적으로 많이 표출되는 그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어제 22시에 예약을 재개한 이후에 접속 쏠림이 정상화시킨 그 시점이 한 2시간 내지 3시간 정도로 지금 파악하고 있는데요. 그 현상이 해소되고 나면 원활하게 접속이 된다는 그런 사항들을 저희가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접속 초기에 예약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인 개통하는 직후에는 좀 예약을 피해 주셔서 접속해 주시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리고 대량으로 쏠린 경우에는 아무래도 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한 부하 발생 그리고 그 상한을 넘어서게 되면 서버 자체가 전반적으로 다운되는 현상을 최대한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조치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시스템 관련된 질문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추가 질문은 또 다른 질문도 답변드려야 돼서 지금까지 올라온 내용 몇 가지 질문드리고,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받겠습니다.

현장질문 여덟 번째입니다.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님, 백신접종 예약시스템은 질병청이 직접 서버를 운영하는 것인지, 외주를 준 것인지, 또 오늘 3시부터 또 아침까지 예약 코딩 오류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코딩 오류를 바로 잡는 데는 단 몇 분이면 충분한 것 같은데 6시간 가까이 수정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또 새벽에 실시간으로 예약이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인지, 이번 코딩 오류의 책임이 질병청 내부에 있는지, 아니면 외부 서버업체 측에 있는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사전질문과 좀 유사한 질문인데요. 먼저, 이 코딩 오류에 대해서 저희 질병청에서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오류에 대한 인지를 저희가 좀 늦게 했습니다. 저희가 지속적으로 SNS도 파악하고 그리고 서버 잘 운영되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었는데요. 그 부분을 저희가 신속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가장, 신속 대응하기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오류 인지가 좀 빨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그런 체계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고요. 그리고 이번 코딩 오류를 토대로 저희가 기본적으로 개발했던 프로그램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서 또 다른 발생 가능한 오류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여섯 번째 질문, MBC 박진주 기자님, 만 53~54세 대상자 중 일부가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팝업이 뜨는 등 예약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하고, 앞으로 40대 접종 예약이 시작되면 훨씬 더 많은 신청자가 인원이 몰릴 텐데 대책이나 복안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앞서 8번 질문과 동일한 연장선상에 대한 질문이신데요. 소스 코드 중에 불량을 봤을 때는 좀 단순한 코드였습니다. 날짜 계산을 잘못하는 코드였는데 그것 때문에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팝업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고요. 그 내용을 저희 인지하자마자 바로 조치를 해 드렸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존에 저희가 좀 긴급하게 개발하고 진행됐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세심하게 챙겨볼 수가 없어서 그 부분들은 저희 오류 발생한 이후부터 소스 코드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또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한번 챙겨보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스물한 번째, 시스템 관련된 질문, 질의에 추가 질문이 있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어제 예약대기자 수가 600만 명이라고 했는데 접종대상자보다 훨씬 많은 인원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이 부분은 아직 제가 브리핑 들어오기 전까지 확인한 숫자 그리고 저 예약대기자 수 통해서 서버나 아니면 네트워크에 대한 부하를 얼마나 발생시키는지에 대한 확인만 지금 한 상황이고요. 저 예약대기자 수가 기존 저희가 예약을 받으려고 하는 대상자 대비 너무 많은 인원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 어떻게 대기자 수가 많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저희 분석 또는 자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자단 여러분께, 아니면 공식적으로 발표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시스템 관련된 마지막 질문입니다. 스물세 번째,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님, 어제 서버 증설 전과 후 처리할 수 있는 접속인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 서버 증설이라 함은 20~22시 사이에 증설했던 클라우드 작업인 것 같아서 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요. 예방접종시스템에 접속을 해서 예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숫자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은 서버 증설을 아직 그 구간 동안은 진행을 안 했기 때문에요.

그런데 어제 접속 상황을 보면 동시접속을 해서 처리할 수 있는 양은 한 30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접속자가 쏠려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측에 대응을 맡긴 상황이고요. 어제 같은 경우에는 아까 전 질의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한 600만 명에 대한 동시처리를 하는 수준으로 보였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20시 딱 개통되고 나면서 발생했던 부하 요청 건수는 한 1,000만 건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예방접종 교차접종 등 관련되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질문 일곱 번째, 조선일보 김태주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허용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외에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등 다른 백신의 조합으로도 교차접종을 허용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더불어서 교차접종을 허용하지 않는 해외국가를 방문할 경우 국내 교차접종자들은 격리면제를 받지 못하는 게 맞는지, 외교부의 확인도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일단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들에 대한 교차접종은 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들에 대한 2차 접종이 7, 8, 9월, 9월 첫째 주까지 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미 2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 기간 동안에는 화이자를 교차접종 백신으로 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차접종을 실시하는 경우는 화이자 백신으로 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모더나 백신을 교차접종 백신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격리면제 제도에 대한 허용기준이 국가별로 다르겠지만 일단 국내에서는 교차접종을 하더라도 동일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2차 접종한 것과 동일하게 접종완료의 어떤 증명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접종완료에 대한 효력은 국내든 그 증명서를 활용하는 다른 국가든 동일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아홉 번째 질문입니다.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한 방송사에서 출연자 및 제작진 등 방송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금 이렇게 개별적인 어떤 사례를 가지고 우선순위를 판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저희가 접종의 우선순위를 7월에는 학교·보육 관련된 종사자와 50대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차례대로 연령대별로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어떤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어떤 개별 대상군별 접종을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는 상당히 검토의 필요성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열네 번째 현장질문,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님, 8월 중에 1차 접종을 하게 되면 2차 접종이 9월 중에 실시하게 될 텐데 추석 연휴가 겹쳐서 2차 접종 시기를 놓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접종이 어떻게 시행되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연휴기간 중의 접종은 위탁의료기관별로 근무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위탁의료기관별로 접종 시행 여부를 시스템을 통해서 설정하도록 하고 있고, 만약에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는 위탁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접종예약이 잡히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1차 접종을 시행했는데 2차 접종일이 연휴기간 중에 잡혀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휴 이후로 조정이 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다섯 번째 질문,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현재 화이자 백신 잔여백신 접종자들의 경우에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2차 접종일 예약일자 변경이 되지 않고 의료기관에서도 시스템에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2차 접종일 변경이 가능한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금 예약일의 변경은 취소가... 아니, 변경은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예약일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확인해서 별도로 내용이 다르다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후의 질문은 백신 도입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백신도입사무국과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데 질문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아홉 번째,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21일 화이자 백신 186만 회분이 들어오면 7월에 추가로 들어올 화이자 물량은 더 없는 것인지 확인해 달라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지금 물량에 대한 부분은 백신도입사무국에 확인해서 별도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스무 번째 현장질문 뉴스1 강승지 기자님, 55~59세 예방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하나, 수도권 지역의 위탁의료기관, 모더나만 접종하는 기관을 제외한 지역의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를 접종하기로 한 데 비해서 50대 초반에게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 중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에 대해 언제쯤 안내하고 계획이 가능할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어제부터 예약이 시작된 50대 초반에 대해서는 이제 예방접종이 8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일단 오늘은 7월 26일 주에 시행되는 50대 후반 접종 연령대의 백신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8월에 주차별 백신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해 드리고, 개인별로도 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는 문자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스물두 번째 현장질문,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7~8월에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 총량은 각 월별로 몇 회분인지, 또 월간 단위 도입량이 확정되고 또 주간 단위로 계획을 보완한다고 앞서 설명했는데, 월별 공급물량이 공개되지 않는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백신 도입과 관련된 부분은 이 백신도입사무국 통해서 확인해서 저희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일반적으로는 제약사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서 월별·주별 물량을 사전에 공개하기는 어렵고, 도입일시가 확정돼서 주차별로 도입하는 시점에 안내해 드린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이후 질문은 방역과 관련돼서 7분 정도 질의가 있습니다. 이상원 국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첫 번째로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로이터통신의 신현희 기자님, 청해부대와 관련돼서 ‘기항지에서 적재한 식자재를 통해서 바이러스가 감염됐다.’라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감염경로에 대해서 파악된 부분이 있는지, 또 식자재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코로나바이러스는 장관 바이러스가 아니라 호흡기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식품 섭취를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보는 게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다만, 접촉의 가능성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낮은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것이고요. 그 결과에 대해서는 청해부대 장병들이 귀국 중에 있기 때문에 귀국 후에 군과 함께 같이 역학조사를 검토해 볼 그럴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 원주MBC의 이병선 기자님,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이전과 이후 그리고 비수도권 격상 이후에 수도권의 감염 비중과 감염재생산지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하다 질문 있습니다. 아직 확산 와중으로 보는지, 또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어느 정도 통제가 된다는 전제하에서 확산세의 고점은 언제일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주별 재생산지수를 보게 되면 아직 감소한다는 그러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유행은 지속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고점에 대한 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상승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이 거리두기라든가 방역에 유념해야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홍대 주점 사례와 관련해서 변이 분석 건수는 몇 건인지, 또 다른 집단발생 사례에서 검사했던 것보다 더 많이 검사를 했다면 그 규모로 분석한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답변> 마포구 음식점 사례는 세부 그룹이 많았는데 대부분 선정 당시 미분류였다가 변이 결과에 대해서 묶이면서 분석 건수가 많아진 건입니다. 다만, 여기에 대한 것들은 구체적인 결과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기 때문에 이후에 대변인실을 통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또 하나 질문이 더 있습니다. 지난주 국내 지역사회에서 검출됐던 델타 변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비중이 궁금하다, 질문 있습니다. 집단발생 사례에서 검출된 건수가 많은지, 아니면 개별 접촉이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더 높은지, 또 후자라면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난주의 분류는 아직까지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것은 데이터가 정리가 된 다음에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난주에 있었던 내용들은 약간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원들이 정리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전파, 확진자 간의 전파이든 아니면 집단감염 사례이든 기여하는 부분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고 델타 변이의 점유율, 우세 변이화가 되는 것도 점점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열 번째 질문, KBS 김도영 기자님, 방송출연진에게 촬영 전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한다는 내용, 방송업계 관리강화 방안을 오늘 문체부에서 중대본을 통해서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가검사키트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식약처에서도 두 가지 제품만 임시허가를 내준 상태입니다. 방대본에서도 계속 정확도가 떨어지니 너무 믿지 말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는데, 관련 학회에서는 또 허가 취소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대책으로 내놓은 이유를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또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끝없이 제기되는 정확도 논란 또 '숨은 감염 확산의 원인이다.'라는 지적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을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문체부에서의 대책은 좀 확인이 필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가검사키트에 대해서 방역당국의 일관된 입장을 말씀드리면, 자가검사키트는 결코 PCR 검사, 그러니까 즉 표준검사인 PCR 검사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되거나 이런 요양시설과 같은 그런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는 PCR 검사가 바람직하다는 의미입니다.

저희가 경계하는 것은 자가검사가 꼭 PCR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한테까지도 대체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고, 이런 쪽은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으로서 도서·벽지라든가 아니면 불가피하게 검사가 어려운 경우, 이런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즉 PCR 검사의 본질을 해치지 않고 그에 더해서 보조적인 검사하는 방법으로서는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현장질문,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 ‘비수도권 중에 유일하게 4단계로 격상한 강릉시에서 최근 강릉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는 모두 델타 변이라고 추정된다.'라고 하고 ’실제로 질병청에서 강릉에서 퍼지는 검체를 채취해서 분석한 결과 표본조사에서 대부분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라는 보도내용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지금 델타 변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해당 경우, 강릉의 경우에는 아직 검체 분석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면 그때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질문,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님, 청해부대 확진자 숫자는 언제 일일 확진자에 합산되어서 발표가 되는지, 수요일 확진자 숫자에 합쳐져서 발표가 되는 것인지, 그 예정 일정이 언제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확진자에 대해서 좀 더 기준들이 좀 약간 정리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귀국 후에 일단 전원 다시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 검사결과에 따라서 보건소에서 신고·등록이 될 예정입니다. 아마 좀 시간이 걸릴 테지만 앞으로 한 하루이틀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으로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KBS 서병립 기자님 질문도 이 부분은 문체부를 통해서 방송업계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서 세부적인 기준을 확인해 봐야 될 부분이 되겠습니다. 질문 내용만 읽어드리겠습니다.

진단검사 또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야 되는 출연자의 범위를 명확하게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정기적인 프로그램의 경우 고정출연자들이 자가진단을 얼마나 자주 해야 되는지, 또 스태프가 많을 텐데 PCR 검사 주기나 횟수는 어떤 기준으로 권고하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문체부를 통해서 확인이 좀 필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열일곱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중에 현재까지 몇 명이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어제부터 민주노총에서 산별 지역 또 노조의 협조를 통해서 검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구체적인 숫자는 지금 집계 중이고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리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 못 받은 질문은 위기소통팀으로 부탁드리고, 또 관계부처에서 답변해야 되는 부분 있으면 또 질의 주시면 연결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동호, 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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