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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브리핑

2021.07.26 이종주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대외 일정들을 모두 조정하고, 이번 주에도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업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해 드릴만한 별도의 대외 일정 등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로 사전에 보내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4건의 서면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내일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1주년입니다. 취임 1주년 계기 통일부가 계획하고 있는 행사가 있는지요?

아울러, 장관 취임 이후 그간의 성과와 추구 과제 등에 대한 통일부 자체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앞서 주신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대로 내일 7월 27일은 이인영 장관이 통일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인영 장관은 취임 당시에도 취임식을 열지 않고 통일부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짧은 각오를 밝히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내일도 취임 1주년과 관련한 별도의 대내외 일정을 갖지 않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소회를 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장관 취임 이후 성과와 추구 과제 등에 대한 통일부의 평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취임 이후에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에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방향성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직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꾸준히 늘려오면서 남북관계 개선 여건을 만들어온 것은 성과라고 봅니다.

통일부 장관은 앞으로도 주어진 시간 동안 평화의 노둣돌을 놓겠다는 초심대로 남북 간 대화를 복원하고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방한 이후 북한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또 셔먼 부장관 방중을 계기로 오늘 미·중 고위급회담 개최 예정인데, 북한 특이동향은 없는지요?

또한, 셔먼 부장관 방중을 앞두고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홍수피해 위문 구두친서도 보냈는데, 이에 대한 통일부 평가나 분석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은 최근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한국 방문 또는 중국 방문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북·중 정상 간, 북·중 정상은 고위인사 교류나 주요 기념일, 재해·재난 발생 등의 경우에 친서를 교환하는 전례가 있어 왔습니다.

어제 7월 24일(※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25일’ → ‘24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에 김정은 위원장 명의로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최근 중국의 홍수피해를 위로하는 구두친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구두친서 전달은 북·중 정상 간 교류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이후에 이번 구두친서를 포함해서 총 9차례의 친서를 시진핑 주석과 교환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중에는 지난해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성공적으로 한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들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에 북한에 홍수가 발생했을 때는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이 위로하는 서한... 전문을 보낸 사례 등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북·중 간에는 주요 기념일이나 고위급 인사의 방중 등의 계기들 그리고 이런 양국의 재해·재난 발생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친서를 교환하는 전례들이 있어 왔고, 이와 같은 북·중 간, 정상 간 교류의 일환으로 7월 25일에 친서 교환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전승절 관련 북한 동향과 전망 그리고 관련 행사에서 인사동향 등 특이점이 파악된 부분이 있는지요?

<답변> 내일 7월 27일은 정전협정 체결일입니다. 북한은 이 정전협정 체결일을 ‘조국 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지칭하면서 여러 기념행사들을 해왔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이어서 전국노병대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요. 전국노병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동향 등이 북한 보도매체 등을 통해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로단체별로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동향 등도 꾸준히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일이 정전협정 체결일이기 때문에 내일까지 북한의 관련 행사 동향 등을 보면서 올해 정전협정 체결일(※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전승절’ → ‘정전협정 체결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념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인사동향 등 특이점에 대한 질문도 주셨는데요. 오늘 노동신문이 전국노병대회의 참가자들의 숙소 방문과 관련한 보도를 하면서 당위원회 비서들의 호명순서를 공개했습니다.

당정치국확대회의 이후로 북한 주요 인사의 인사나 직위 변동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북한이 군사, 구체적인 인사 내용 등은 확인하고 있지 않지만, 이런 여러 행사 등의 계기에 호명순서 등을 보면서 정부로서도 직위 변동 등을 계속 추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호명순서에도 기존의 호명순서와 일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직위 변동으로 이어지는지의 여부 등을 계속 추적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수해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 보도 등으로 미뤄볼 때 올해 북한의 작물상황 및 식량상태는 어떤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지요?

<답변> 올해 북한의 곡물생산량은 7~8월에 태풍이나 수해, 가뭄 등 여러 기상조건 등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재 시점에서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은 올해 들어서 당정치국회의 등 여러 주요 정치행사 등의 계기에 코로나상황과 함께 식량상황의 어려움을 여러 차례 확인하고 토로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도 올해 곡물생산량을 포함한 북한의 전반적인 식량사정을 주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폭염이나 가뭄 등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노력 등을 각종 매체를 통해서 공개해 오고 있고요. 이런 이상기후 대비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독려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 등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북한의 식량상태에 대한 판단과 분석을 계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미리 제출해 주신 서면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렸습니다.

오늘 통일부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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