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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1.08.09 김영중 고용정책실장
안녕하십니까? 고용정책실장 김영중입니다.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주요 특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자료 1쪽입니다.

2021년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3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8만 5,000명이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6,000명이며, 수혜자는 67만 9,000명입니다.

다음, 2쪽입니다.

제조업은 내수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로 7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업도 제조업 회복과 비대면 활동 증가, 백신접종 등에 힘입어 개선된 모습입니다.

3쪽입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가입자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혹은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29세 이하, 30대, 40대는 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수가 증가하거나 감소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7쪽, 업종별 동향입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59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증가 전환 이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조업 중분류로 살펴보면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조리식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료품에서 증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9쪽입니다.

또한 내수, 설비투자 및 수출호조로 전기장비, 전자통신, 고무, 플라스틱, 기계장비, 자동차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조선업이 포함되어 있는 기타운송장비는 전년도 수주량 감소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1쪽, 서비스업 고용 동향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991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 7,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업도 비대면 활동 확대, 제조업 회복에 따른 연관 산업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나, 숙박·음식업, 운송업 등 일부 대면 서비스업은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비스업 중분류 동향입니다.

도매업은 생필품과 기계장비 중심으로, 소매업은 편의점, 온라인쇼핑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송업 중 택배, 창고운송 등은 증가하고 있으나, 택시, 전세버스, 항공운송 등은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 이용의 일상화로 출판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그리고 관련 업종인 연구개발업 등에서 증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지원서비스업은 사업시설유지관리업 중심으로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전문서비스업 역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18쪽, 구직급여 신청 및 수혜 현황입니다.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직급여 수혜자는 67만 9,000명이며, 구직급여 수혜액은 1조 393억 원입니다.

고용보험 행정통계로 본 7월 노동시장 상황은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개선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용보험 행정통계는 상용직과 임시직을 대상으로 하고, 입·이직일과 고용보험 신고 간 시차가 있어서 코로나 4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이 고용보험 행정통계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코로나 4차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 가면서 필요시 추가 고용대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오늘은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취업자 변동을 중심으로 최근 고용 상황을 보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분기는 3차 확산이 진정되고 경기 요건도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큰 폭 증가하는 등 뚜렷한 양적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전월대비 비교 가능한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5개월 연속 증가하여 6월 취업자 수 기준으로 볼 때 위기 직전인 2020년 2월의 99.4%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이후의 고용 상황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때마다 비대면 선호, 매출 자제,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취약계층 고용이 더 크게 나빠지는 양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자리의 질 문제도 많이 우려하고 계십니다.

현재까지의 고용회복 상황을 분석해 봤을 때 좋은 일자리로 평가되는 상용직은 이미 코로나19 위기 이전 상황을 회복하였으며, 코로나 확산기마다 큰 충격을 받았던 임시·일용직도 원래의 상태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고용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고용주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10월 이후 33개월째 도·소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추세적인 감소를 지속하고 있으며, 자영자의 경우 코로나19 위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용회복 초기에는 기존 인력의 노동시간을 늘리고, 일시적인 업무 증가에는 임시직 고용으로 대응하다가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수요가 발생할 때 비로소 채용을 늘리는 성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성향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청년층 선호가 높고 비대면·디지털 전환과 관련이 높은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업에서는 취업자 증가세가 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도·소매, 숙박·음식 등으로 대표되는 대면서비스업은 코로나19의 충격이 여전하고, 4차 확산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세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확산에서 경험한 바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한 후 약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취업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7월 상순 이후 코로나19의 4차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고용회복은 상반기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고, 확산기마다 충격을 받았던 임시·일용직, 고용주, 대면서비스 종사자는 또다시 어려움에 처할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4차 확산이 고용회복을 지연시키지 않도록 고용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고용안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특별고용지원업종, 집합제한금지업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재정의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40만 개의 1·2차 추경일자리사업과 노인, 장애인 일자리 등 104만 명 규모의 직접일자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층이 신산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IT 분야 선도기업과 대학·훈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직업훈련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신규 채용에 대한 장려금을 확대하여 유망기업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국민 고용안전망에 안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적용을 면밀히 준비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더 많은 청년과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궁금한 부분 있으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기자님들 보내주신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겨레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질문을 보내주셨는데 한꺼번에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7월 고용부진을 예상했는데,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달보다 더 커졌습니다. 어떤 요인 때문이라고 보시는지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월부터 다시 늘고 있는데, 이는 어떤 요인에 근거한 것으로 보시는지요?

<답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방금 발표드린 것처럼 7월 고용통계로 보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증가폭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 7월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서 여러 가지 고용의 충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셨을 텐데,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고용보험에 있어서는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상실일이 속한 해당 월 기준으로 했을 때 다음 달 15일까지 상실신고를 하도록 제도상 되어 있다 보니까 7월에 고용충격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이번에 발생한 통계에 다 반영되는 게 아니고, 일부는 8월로 넘어가서 반영될 수 있다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따른 충격이 일부 반영이 못 되었을 수도 있다는 부분은 감안해서 해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해 주신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관련해서는 6월부터 재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질문해 주셨고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통적으로 보면 조금 월별로 편차들이 있는데, 특히 계약기간 종료가 12월이나 6월에 많이 집중되어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신청자는 1월이나 7월에는 좀 다른 달에 비해서는 좀 더 늘어나는 그런 특성들이 기본적으로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겠고요.

지난 6월에도 증가했던 것은 5월이 6월보다 근무일수가 적어서 발생한 그런 부분으로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과 대비해 보면 여전히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큰 틀에 있어서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4차 대유행에 따른 충격은 다음 달 이후에 좀 더 나타날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에 구직급여 신규 신청 쪽에 있어서도 일정 부분 반영될 가능성은 있다고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데일리 기자님 질문입니다. 앞선 질문과 좀 유사하긴 한데, 향후 전망 부분이 섞여 있어서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었습니다. 이번 고용행정 통계에서는 이에 대한 영향이 나타나지는 않았는지요?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될 경우, 숙박 및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다시 고용위기가 나타날 가능성은 없는지요?

<답변> 앞부분에 일정 부분 설명은 드렸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4차 대유행에 따른 고용충격은 이번 발표한 7월 동향에는 100% 반영이 안 됐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과거 1·2·3차 유행 시의 충격을 갖다가 살펴보니까 그 충격 이후 1~2달 정도 시차를 두고 우리 고용통계에는 반영이 되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7월에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통계적 반영은 다음 달 8월 통계에 조금 더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됐을 경우에 업종별로 봤을 때는 가장 타격을 많이 입을 수밖에 없는 게 대면서비스업, 말씀 주신 숙박·음식업 등을 포함한 대면서비스업이 가장 충격이 크지 않을까, 라는 그런 우려는 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로 보내주신 질문이 없기 때문에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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