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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2021.08.16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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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입니다.

8월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8월 28일까지 50~54세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 3,000개소 및 예방접종센터 약 280개소에서 사전 예약한 일정에 따라 mRNA 백신으로 실시됩니다.

한편, 8월 넷째 주에 시행되는 50대 연령층 접종은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하며,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726개소의 경우에만 모더나 백신이 사용됩니다.

8월 넷째 주에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접종이 예정된 50대 연령층 대상자 분들께서는 예약한 일정에 맞추어서 접종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60~74세 연령층 중에서 미접종자 대상 예방접종 예약 및 2차 접종 현황을 말씀드립니다.

60~74세 중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일 월요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1차 접종을 완료한 60~74세 고령층 대상 2차 접종이 8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8월 2일부터 시작된 1차 예방접종 예약은 8월 12일을 기준으로 전체 대상 153만여 명 중 35만여 명이 예약해서 23.1%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접종이 진행됩니다.

2차 접종의 경우에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2차 접종에 당초 예약된 인원 103만 5,780명 중 102만 8,211명이 접종을 하여 99.3%이라는 높은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델타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차 접종을 마친 모든 분들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별히 60대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서 본인의 감염은 물론, 중증·사망 예방 효과 그리고 나아가서 가족들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60~74세 연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후에 이상반응 신고율이 0.05%로 1차 접종 후 신고율 0.58%보다 낮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지나친 우려를 하시기보다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셔서 2차 접종기간에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예약 이력이 없거나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세 이상 연령층 분들은 온라인 또는 전화예약 등으로 사전예약을 하시거나 예방접종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서 접종받으실 수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18~49세 사이의 예약 현황입니다.

8월 16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5’인 18~49세 연령층 예약이 마무리되며, 20시부터는 끝자리가 ‘6’인 분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실시됩니다.

8월 16일 0시 기준으로 10부제 사전 예약 기간이 종료된 920만여 명 중 554만여 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18~49세 연령층 전체 2,248만 명 중 그동안 이미 잔여백신, 얀센 백신, 사회필수요원 등으로 접종을 받은 분들이 약 665만 명 정도입니다. 이는 전체 젊은 연령층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이를 감안하면, 18~49세 전체 인구의 접종 의향은 이미 접종을 받은 분들 그리고 이번 10부제 기간 중에 사전 예약을 완료하신 분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추계함으로써 현재 기준으로 이미 70% 이상 수준으로 추정이 됩니다.

게다가 10부제를 통해 하루씩만 예약을 한 상황인데, 8월 19일 10부제 예약이 끝난 이후에도 9월 18일까지 한 달간 계속 예약이 가능하기에 18~49세 젊은 연령층의 예방접종 의향 그리고 실제 접종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안내 및 접종 참여 홍보를 과학적 근거를 위주로 적극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예방접종은 이번 코로나19의 4차 유행을 이겨내고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예약 대상자들께서는 10부제 순서에 따라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18~4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0.71% 수준이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등이 97.5%로 대부분입니다. 이상반응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는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서 예약된 일정에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도록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현황입니다.

8월 17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 회분이 안동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68만 3,000회분을 포함해서 지난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1,151만 6,000회분의 백신이 공급됩니다.

정부는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백신과 관련하여 이상반응의 신고 현황 주간 분석 결과입니다.

이제까지 전체 예방접종 3,097만여 건 중 이상반응은 14만 345건이 신고되어 신고율은 0.45%입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지난주의 신규 신고 건수는 1만 2,132건입니다.

신고사례 중에는 일반적인 이상반응, 즉 근육통, 두통 등이 95.4%이며, 중대한 이상반응이 4.6%입니다.

백신별 신고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61%, 화이자 백신이 0.30%, 얀센이 0.67%, 모더나가 0.62%이었습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모든 접종 완료자는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시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종 후 최소한 3일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또는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셔야 하고, 아울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에서는 신속한 진단 치료와 함께 이상반응에 대한 철저한 신고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사례 평가 결과, 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26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심의한바 있습니다.

신고사례 총 1,735건 중 195건이 인과성이 인정되었으며, 24건은 근거가 불명확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지난 8월 13일 개최된 제26차 회의에서 신규 108건 및 재심의 5건을 포함해서 총 113건을 심의한 결과, 아나필락시스 22건에 대해 인과성이 인정되었고, 중증으로 신고된 8건은 근거가 불명확한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그 외에 사망 및 중증 60건, 아나필락시스 20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사망 2건, 중증 1건은 다시 평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규 사망 20건의 평균 연령은 73.8세였고, 이 중 14명에게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가 12건, 아스트라제네카가 8건이었습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46건의 평균 연령은 66.1세이며, 이 중 40명에게 기저질환이 있었고, 접종 후 증상이 발생하기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9.2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1건, 화이자 21건, 교차접종 1건, 얀센 2건, 모더나 1건 등이었습니다.

이상이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항이고, 코로나19 발생과 관련된 주간 동향입니다.

최근 한 주간 코로나19 국내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780.3명으로 전주에 대비해서 19%가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으로 정체를 보이다가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최근 1주간 일평균 1,077.1명을 기록하여 전주 대비 15% 증가했고, 비수도권도 전주 대비 25.8%가 증가했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10으로 나타나서 전주의 0.99와 비교하여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이 1.07, 비수도권은 1.16입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377명, 사망자는 32명으로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위중증과 사망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40~50대 연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는데, 특히, 20대 연령군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6.1명, 30대 연령군에서 4.3명으로 계속 높은 수준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지인·직장 등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 비중은 지속적으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총 102건 중에 다중이용시설 32건, 사업장 30건, 가족·지인모임 20건, 교육시설이 9건, 종교시설 5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8월 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총 10만 8,992명 중 미접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92.2%이고, 1차 접종자가 6.1%, 2차 접종 완료자가 1.7%였습니다.

같은 기간 위중증 및 사망자는 총 1,742명인데, 이 중 미접종자가 89.8%, 1차 접종자가 9.1%, 2차 접종자가 1.0%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은 델타형 변이의 우세종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 억제를 위해서 예방접종을 목표대로 차질 없이 시행하는 한편, 고강도 방역대책을 병행하겠습니다.

거리두기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시 무관용 차원의 처분을 실시하며, 무증상·경증 조기 발견을 위한 선제적 검사를 강화합니다.

광범위한 접촉자 범위를 설정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하며, 요양병원 등의 출입자 관리 강화 그리고 고위험 사업장이나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의 현장점검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잦은 환기, 3밀 환경 개선 등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코로나19 델타 변이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예방접종 역시 감염 및 위중증·사망 예방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만,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지역 간 이동·모임·외출 등 최대한 자제하기, 불요불급한 약속 및 집단행사 취소 등 기본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철저히 지켜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또한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금년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2차 참여자 1,200명 그리고 6월의 군 입영 장정 3,473명에 대해서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7월 16일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200명 중 4명 그리고 육군훈련소 입영 장정 3,473명 중 18명의 항체 양성자를 확인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에서는 0.33%, 6월 군 입영 장정의 경우에는 0.52%의 항체가를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국민건강영양조사 2020년의 조사 결과인 0.09%에 비해서 분명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실제 발생과 우리가 발견하고 있는 확진자의 규모 사이에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낮은 항체 보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활발한 예방접종 참여에 의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저희 당국에서는 수도권 등 유행지역 일반주민 1만 5,000명에 대한 항체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임도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문 세 가지 먼저 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13일부터 지금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된 검사 건수와 또 확진자 발견 현황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이 부분 관련해서는 8월 13일부터 8월 15일 20시를 기준으로 총 검사자 수는 5,097명이며, 이 중에서 확진자 11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4곳의 휴게소, 용인·이천·화성·안성에 설치되어 있고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립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신규 사망하신 분의 수가 11명으로 17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사망자 수는 적게 유지돼 왔었는데 사망자 증가 현상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인지, 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코로나19의 4차 유행을 지금 극복하는 중입니다만, 누차 말씀드린 대로 전체 발생규모가 늘어나게 되면 비록 예방접종을 시작하면서 저희가 가장 우선적인 목표, 즉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라는 말씀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드렸는데, 이러한 접종률이 전파를 차단하거나 또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수준에 이르기 전에 전체 규모가 늘어나게 되면 발생규모에 이어서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국 지금 발견되고 있는 위중증이나 사망자들 거의 90% 가까이가 미접종자 중에 나오고 있고, 일부 접종자 중에도 항체 미형성자, 소위 돌파감염으로 인한 피해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결국 코로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방역대책에 있어서 우선은 치명률과 위중증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접종률도 접종률이지만,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서 계속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야 되겠다는 그런 다짐을 하게 됩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람다 변이와 관련된 질문 두 가지 먼저 드립니다. 람다 변이가 몇 개국에서, 또 몇 건 발생했는지 기존 자료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해달라는 질문이 하나 있고요.

또, 전파력과 중증도, 백신 효과 차원에서 어떤 특성이 나타나는지, 또 연구 결과를 통해서 보고된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람다 변이의 발생 추세나 규모에 대해서는 시시각각 지금 상황이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7월 말 현재로 WHO에 보고된 상황을 보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31개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람다 변이의 우세종화가 관찰이 되고 있는데, 특별히 람다 변이가 처음 출현했던 것이 2020년 하반기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만, 페루가 현재 전체 발생의 81%가 람다 변이로 나타나고 있고, 아르헨티나가 약 37%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람다 변이는 WHO의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10월에 페루에 처음 발견된 그런 상황입니다.

이러한 람다 변이의 백신 효능에 대해서는 한참 지금 분석이나 평가가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에 대한 화이자나 모더나의 방어력, 즉 일부 백신의 방어 효과가 감소한 그런 정도로 람다 변이에도 백신의 방어 효과가 낮아진 것으로 일단 일부 조사 결과는 나타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서 이러한 람다 변이가 주요 변이가 아닌 기타 변이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은 전파력에 대한 분석이 조금 더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조사, 모니터링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은 람다 변이에 대한 분석이나 발견이 된 상황은 아닙니다만, 저희도 기존에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항체 치료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즉시 평가나 모니터링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접종 예약률과 관련된 질문, 사전질문 있습니다. 2040 예약률이 생각보다 낮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사전질문 세 번째, 3-3번 되겠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답변> (사회자) 그럼 이 부분은 우리 예방접종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금 18~49세 예약이 이제 8월 9일부터 10부제로 진행 중에 있는데요. 어제까지 약 60.2%가 예약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전체 18~49세 연령층 인구로 보면, 아까 브리핑에서도 모두에 설명이 있었듯이 2,247만 5,000명인데, 이 중에 한 665만 명 정도가 이미 잔여백신이라든지 얀센 백신 그다음에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이미 접종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10부제 예약 대상자가 현재 1,548만 명인데 이 중에서 60%가 1차 예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이미 이 대상군과 665만 명, 이미 접종을 하신 분들을 포함하면, 약 한 70% 이상이 이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저희들은 추정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18~49세 사전예약이 지금까지는 하루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예약을 받은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에 9월 18일까지 계속적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이고,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예방접종과 관련된 질문 네 가지가 있어서 김기남 반장에게 계속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현장질문입니다. 한겨레신문 최하얀 기자님, 60~74세 미접종자 분들의 예약률이 22%에 그치는 이유를 정부는 무엇이라고 보고 있는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이나 경계 때문이라면 불공정 논란이 생기더라도 mRNA 백신을 접종해 일단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 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60~74세 미접종자가 152만 명이고, 이 중에서 어제까지 35만 명이 추가로 예약에 참여하셔서 현재 23.1%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반기에 1차적으로 예약 기회가 부여되었고, 이 때 예약을 안 하신 분들에 대한 두 번째 예약이기 때문에 예약률은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아직까지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신 60~74세 연령층 중에서 예약을 안 하신 분들, 접종을 안 하신 분들 중에서 예약을 안 하신 분들은 8월 18일까지 예약이 가능하시므로 사전예약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립니다.

이 예약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적인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8~9월에 진행할 예정인 18~49세 접종 상황 등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두 번째 질문입니다. MBC 이덕영 기자님,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장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요양원 입소자와 또 의료계 종사자들부터 부스터 샷, 추가 접종을 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리 보건당국도 고연령층, 또 고위험군 및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샷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부스터 샷의 접종 대상 그리고 접종 시기에 대한 검토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상반기에 실시한 우선접종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층과 고위험군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에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이런 고위험군이라든지 고령층이 우선적인 검토 대상이 될 것입니다.

다만, 현재는 전 국민 대상 1차 접종과 2차 접종이 진행 중에 있으므로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 일단 우선적으로 저희가 주력해야 될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추가 접종도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대상이라든지 시기는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고, 향후에 접종계획을 마련해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세 번째 질문입니다. 네 번째 질문을 먼저 하겠습니다.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드리고, 방역 관련된 질문하겠습니다.

연령별로 접종 완료자 비율을 보면, 60대가 15.7%, 30대는 20.6%보다 60대 연령이 낮은데, ‘2차 접종까지 해야지 델타 변이에 대한 중증·사망 방지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라는 분석이 많은데, 국내에서 접종이 시작되고 반년 가까이 되도록 60대 접종 완료자가 15% 정도밖에 안 되고, 70대도 57.2%에 그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설명해 달라, 한겨레 최하얀 기자님 질문이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금 60대와 70대의 2차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대부분이 60~74세까지 연령층이 아스트라제네카로 상반기에 접종을 받으셨고, 이 접종간격이 지금 11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8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차 접종이 진행되는 것이 향후에 3주 사이에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9월 4일 정도면 대부분이 2차 접종을 마치게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스트라제네카 맞으신 상반기 접종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향후 3주 사이에 대부분이 2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으로 있고, 이분들에 대해서 어떤 접종간격을 더 당기기가 어려운 부분들은 현재 의료기관의 대부분이 2차 접종이 예약이 되어 있고, 이분들의 2차 접종일을 토대로 해서 50대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 그리고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예약된 일정대로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3주 사이에 접종률은, 2차 접종률은 상당부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다섯 번째,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님, 접종률, 집단면역과 관련된 접종률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서 감염재생산지수도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접종률도 올라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는데,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률을 새로 계산한 게 있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저희가 당초에 목표를 11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해서 접종을 완료해서 집단면역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제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접종률에 대해서는 그동안 델타 변이의 확산이라든지, 이런 감염재생산지수라든지, 이런 상황의 변화를 반영해서 수시로 저희가 그 목표에 대해서는 검토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목표는 예방접종률 70%에 대한 그 목표를 좀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고, 그 이후에 집단면역이 필요한 접종률의 부분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보면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유행 전망에 대한 질문 있어서 권준욱 원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세 번째로 질문 보내준 MBC 조희영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번 연휴기간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휴 끝나고 시민들이 직장 등으로 복귀할 텐데, 확산세가 얼마나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지 또 우려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현재 기초지수를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그 전에 비해서 지금 상황 자체가 지난주가 1을 넘어서서 1.1 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유행상황과 관련해서 이동량이 지난주 지난주 아마도 2,000명 이상 정점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을 저희가 모니터링 결과를 말씀드린 그 즈음을 전후로 해서 전체적인 이동량은 소폭의 감소 추세를 보인 바도 있고, 또 일선의 우리 보건요원들, 방역 관계자들의 판단으로는 방역수칙 등에 대한 준수가 다시금 경각심이 올라갔다는 그런 판단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이번 주의 여러 가지 상황들, 특별히 연휴가 지나고 나면, 연휴 그 자체도 거리두기에 기여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만, 지나고 나면 환자 발생상황, 즉 수요일이나 목요일 상황 등을 토대로 해서 향후에 좀 더 발생 추세에 대해서는 정밀하게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구체적인 통계 질문인데, 즉답이 안 되면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보도자료의 수치를 보면, 국민건강영양조사 1차 항체조사 양성률은 5월 군 입대 장정 양성률은 모두 0.27%인데, 본문에는 각각 0.25% 또 0.52%로 나와 있습니다. 어떤 수치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은 2021년 1차 국건영조사는 0.27%입니다, 항체 양성률이. 그리고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수치도 확인해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 입영 장정의 항체 양성률은 0.25%(※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0.52%’ → ‘0.25%’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가 맞습니다. 일부 좀 착오가 있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수치와 관련된 부분은 확인해서 문자드리고, 또 정정이 필요하면 정정 문자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더 없는 상황이라서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원장 마무리 발언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지난주 국내 백신 개발자 중 최초로 합성항원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비교임상을 통한 임상 3상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선진국은 물론이고 일부 나라들에 비해서도 3상 진입이 늦은 것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어떻든 이는 그동안 우리의 투자·관심·노력의 부족이며, 이미 과거지사입니다.

이제는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이제 백신 개발의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큰 고비를 맞았습니다. 물론, 백신 개발을 포함해서 모든 의·과학적 분야의 연구개발이 꼭 성공이 함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목표는 분명하고, 또 해당 개발자는 전력과 혼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고, 저희 당국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든 기업 연구자들을 최대한 지원하고 모든 면에서 협업을 할 준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비교임상에도 난관이 많고, 그 이후 승인 절차에 응하는 것도 많은 준비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임상 1상의 결과나 또 과거 실적을 볼 때 최대한 이른 시기에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희망하며, 내년 중에 국내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리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이번 과정이 향후 국내에서 mRNA 백신 개발에도 선례와 모범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유행 한 가운데지만 감히 이번에 백신 개발, 또 치료제 개발의 노력과 성과를 계기로 우리나라 의·과학 분야에도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인재들이 이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이고, 이번에 구축될 임상시험 네트워크도 중요한 인프라이기에 앞으로 긴요하게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백신 임상과 관련된 분야에 많은 자발적 참여를 기대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박혜정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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