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회, 9월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도 정기국회가 이번 주 수요일에 개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와 부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등도 함께 진행될 계획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해당 국회 일정에 출석하시게 됩니다.

다음으로, 오늘 북한의 보도 매체에서는 9월 2일 당중앙위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개최되었고, 개최되었다고 금일 보도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9일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2개월여 만에 개최된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국토관리정책, 방역대책, 인민소비품 생산, 농사 결속 그리고 조직 문제 등 대내 사안에 대하여 토의를 하였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달 9월 28일 소집이 예고되어 있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등 북한의 후속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볼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오늘 통일부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 장차관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부내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볼 계획입니다.

이것으로써 모두에 준비한 말씀을 다 드렸고요. 사전에 기자분들께서 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2건의 서면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9월 2일 개최된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관련 김재룡이 정치국 상무위원에 진입했을 가능성 그리고 주석단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김영철과 리선권이 정치국 위원과 각각의 직위인 통일전선부장, 외무상에서 탈락했을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답변> 먼저, 오늘 당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에 김재룡 정치국 위원이 주석단 1열에 착석한 것이 오늘 노동신문 등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김재룡의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여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도 정치국 위원이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영철과 리선권의 신분 변동사항과 관련해서는 현재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최근 북한이 미림비행장 일대에서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통일부가 파악하고 있는 게 있는지요.

추후 북한 9월 9일 정권수립일, 10월 10일 당 창건일 등 계기로 열병식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릴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향후 통일부는 열병식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써 사전에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드렸고요.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