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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표본) 결과 - 인구, 가구 기본항목

2021.09.27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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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구총조사과장 정남수입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표본) 1차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전수 결과, 표본 결과로 구성되는데 전수 결과는 2015년부터 행정자료를 이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하여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2020년 전수 결과는 지난 7월 공표하였으니 해당 자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발표하는 자료는 표본 1차 결과로서 2020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전 국민의 20%를 표본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 결과는 전수 결과를 모수로 추정한 것으로, 일부 자료에서 전수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계되는 항목별로 기준이 다르므로 자료 이용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요약 1페이지, 인구 부분의 교육 정도입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정규학교 졸업인구는 3,588만 명으로 2015년 3,382만 명보다 205만 명 증가하였고, 재학인구는 871만 명으로 2015년 959만 명보다 88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재학인구의 감소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영향으로 인한 저연령층의 인구 감소로 인한 것으로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력 수준이 대부분 완성되는 30세 이상을 보면 대학 이상 졸업인구는 1,506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고등학교 졸업 1,259만 명, 중학교 졸업 319만 명 순입니다.

30세 이상 대학 인구 졸업인구의 성별 구성비 차이를 보면 2015년 12.7%p에서 2020년 10.5%p로 2.2%p 감소하였으며, 특히 40대의 대학 이상 졸업인구의 성별 구성비 차이는 2015년 10.5%p에서 2020년 4.8%p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15년과 비교하면 대학진학률 상승 및 대학 졸업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대학 졸업 이상 인구의 구성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성의 대학진학률 상승으로 성별 교육 격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요약 2페이지, 혼인상태입니다.

15에 이상 인구의 혼인상태를 보면 배우자 있음이 2,458만 명으로 가장 많고 미혼 1,369만 명, 사별 315만 명, 이혼 255만 명 순입니다.

2015년과 비교하여 구성비를 보면 배우자 있음은 55.9%로 변동이 없으나 미혼은 0.2%p, 사별은 0.4%p 감소하였고 이혼은 0.7%p 증가하였습니다.

미혼인구 비중이 감소한 영향은 교육 정도와 같이 저출산의 영향으로 2020년 새로이 혼인 연령대에 진입하는 15~19세 인구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총 미혼인구가 감소한 것입니다.

한편, 미혼인구에서 15~19세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층에서 이혼인구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30대 미혼율은 2015년 36.3%에서 2020년 42.5%로 가장 많이 상승하였으며, 30대 남자의 미혼율은 50.8%로 50%를 넘어섰습니다.

요약 3페이지, 사회활동입니다.

20세 이상 인구 중 사회활동 참여 인구는 1,237만 명으로 20세 이상 인구의 29.8%이며, 2015년 31.1%에서 1.3%p 감소하였습니다.

분야별로는 친목단체가 13.5%로 가장 높고 문화단체 9.3%, 종교단체 7.2% 순입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사회활동 참여율이 37.1%로 가장 높으며 60대 33.9%, 40대 33.0% 순입니다.

이어서 요약 4페이지, 생활비 원천입니다.

이 항목은 2015년에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2020년에는 20세 이상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자료 비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세 이상 인구의 생활비 원천은 본인의 일·직업이 1,783만 명으로 가장 많고 배우자의 일·직업이 420만 명, 부모의 도움이 313만 명 순입니다.

전 연령대에서 본인의 일·직업 또는 배우자의 일·직업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대에서는 부모의 도움이 38.9%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60대 이상에서는 자녀의 도움, 공적연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본인 및 배우자의 일·직업 비중이 감소하고, 자녀의 도움 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인구 중에서 생활비를 본인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은 57.7%이며 타인이 29.9%, 본인+타인이 12.4% 순입니다.

본인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이 2015년 49.7%에 비하여 8.0%p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가 60세 이상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베이비붐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대학 진학 비중이 높고, 자산 축적 및 노후 대비가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요약 5페이지, 활동제약 및 돌봄입니다.

이 항목은 동일한 이름으로 2015년에 조사되었으나, 유엔 워싱턴그룹의 활동제약 권고기준에 따라 국제 비교를 위하여 조사기준이 새로이 정의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 자료의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세 이상 인구 중에서 활동제약 인구는 30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6.2%이며, 70세 이상 활동제약 인구가 169만 명으로 전체 활동제약 인구의 55.9%를 차지합니다.

15세 이상 활동제약 인구 중에서 돌봄이 필요한 인구는 135만 명으로 15세 이상 활동제약 인구 중에 45.2%이며, 15세 이상 활동제약 인구의 돌봄 유형을 보면 주간보호시설이 33.1%, 요양보호사 20.1%, 배우자 또는 자녀 및 배우자의 12.3% 순입니다.

15세 이상에서 돌봄이 필요하나 돌볼 사람이 없음이 13만 명으로 9.8%입니다.

60세 이상 인구 1,203만 명 중에서 활동제약이 있는 인구는 223만 명으로 18.3%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활동제약 인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활동제약 인구 중에서 돌봄이 필요한 인구는 112만 명이며, 이들의 돌봄은 주간보호시설이 34.7%, 요양보호사 21.3%, 자녀 및 자녀의 배우자가 14%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는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가 높으며 여성의 경우는 자녀, 자녀의 배우자와 주간보호시설이 높습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돌봄이 필요하나 돌볼 사람이 없는 경우도 11만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요약 6페이지, 가구 부문의 반려동물입니다.

이 항목은 2020년에 신규로 추가된 항목이며, 중복응답으로 일부 표에서 각 항목별 합산이 합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3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15%이며 개를 키우는 가구는 242만 가구,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72만 가구, 기타 15만 가구입니다.

개를 키우는 가구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보다 8.2%p 더 많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남, 충남, 강원순이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높으며, 서울, 광주, 대구는 낮습니다. 경기와 충남은 타 시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양이를 키우는 비율이 높으며, 전남은 개를 키우는 비중이 높습니다.

요약 7페이지, 마시는 물입니다.

이 항목도 2020년에 신규로 추가된 항목입니다. 전체 가구 중에서 수돗물을 주로 마시는 가구는 1,098만 가구이며 생수를 마시는 가구는 967만 가구, 기타 28만 가구입니다.

마시는 물과 음용 형태를 같이 보면 생수를 그대로 마시는 가구는 662만 가구,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가구는 556만 가구, 수돗물을 끓여 마시는 가구는 517만 가구 순입니다.

20대와 30대 가구주는 생수를 마시는 비중이 높고 40대와 50대는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비중이 높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수돗물을 끓여 마시는 비중이 높습니다.

세대 구성별로 보면 1세대는 수돗물을 끓여 먹거나 수돗물을 정수하거나 생수를 그대로 먹는 가구의 구성비가 비슷하며, 자녀가 있는 2세대와 3세대는 가정용 정수기 보급으로 수돗물을 정수해서 먹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1인 가구는 생수를 그대로 마시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지역별 특징을 보면 읍면부는 수돗물을 끓여 마시는 비중이 높고 동부는 생수를 그대로 마시는 비중이 높습니다.

인천과 경기는 생수를 정수해서 마시는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고, 제주는 생수를 그대로 마시는 비중이 50.9%입니다.

계속해서 요약 7페이지, 소방시설입니다.

이 항목도 2020년에 신규로 추가된 항목입니다. 전체 가구 중에서 소방시설, 소화기나 화재경보기를 어느 하나라도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1,696만 가구입니다.

이들 중에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모두 보유한 가구는 1,268만 가구이고, 소화기만 보유한 가구는 220만 가구, 화재경보기만 보유한 가구는 207만 가구입니다. 모두 없는 가구는 397만 가구입니다.

시도별로 모두 보유한 가구의 비중은 세종, 광주가 높으며 모두 없는 가구의 비율은 전남, 경북, 서울 순으로 적습니다.

이는 공동주택 거주 가구 비중과 관련되며, 아파트 거주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소방시설 보유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표본) 1차 결과를 정리해 보면 첫째로, 교육 수준의 향상, 남녀 교육 격차의 감소, 미혼 현상이 확대되고 있는 등 기존의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저연령 인구 감소로 인해서 재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미혼인구도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저연령 인구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20세 이상에서는 미혼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베이비붐의 고령화에 따른 변화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인구의 증가 추세가 심화되고 있고, 60세 이상 고령인구의 생활비 원천에서 본인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이 전주기 대비 증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신규 항목을 통하여 최근 사회현상을 측정한 것입니다. 돌봄이 필요한 활동제약 중 돌볼 사람이 없는 인구는 9.8%이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3만 가구, 전체 가구의 15%, 생수를 마시는 가구는 967만 가구로 전체의 46.2%, 소방시설이 있는 가구는 1,268만 가구로 60.6%입니다.

이상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표본) 1차 결과 공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생활비 원천에서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본인의 일과 직업 비중이 19.9%이고, 연령 증가할수록 비중 감소한다고 하셨는데, 자급도별 고령자 비중을 보면 생활비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은 전주기에 비해서 상승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일과 직업 비중 자체도 2015년에 비해 증가를 한 것인가요? 아까 전주기 대비 감소했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러면 공적연금이나 금융자산, 실물자산 증가 영향인가요?

<답변> 예, 그쪽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일과 직업 비중 자체는 전주기에 비해서 감소한 게 맞는 것인가요?

<답변> 일과... 본인의 일과 직업이요?

<질문> 네, 본인의 일과 직업, 60세 이상.

<답변> 60세 이상에서요?

<질문> 네.

<답변> 60세 이상에서는... 잠시만요, 그것은 자료를 좀 볼게요. 본인 스스로 마련한 비중은 증가했고요.

<답변> (관계자) ***

<답변> 연금 포함돼서 그런 것입니다.

<답변> (관계자) ***

<질문> 네, 그래서 포함됐는데, 그중에 그러면 일과 직업 비중만 보면 그게 감소를 했는지, 증가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그것은 2015년 것과 저희가 비교를 해서 별도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네. 그리고 생활비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 높아진 요인으로 자산 축적과 노후 세... 노후, 노후 대비 언급하셨는데, 그러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 주요 원인인 것인지 아니면 고령층 취업률 증가 같은 영향은 없는 것인가요?

<답변> 취업률 증가보다는 자산 증가 쪽이 더 많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질문> 결혼적령기 세대의 미혼 비중이 많이 늘었는데, 이것도 코로나 영향이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답변> ‘코로나 영향이 직접적으로 많이 미쳤다.’라기보다는 원래대로 있는 그 미혼 추세가 더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요. 물론, 코로나도 조금 영향이 있겠지만 그게 얼마 정도 되는지 측정하기는 굉장히 곤란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영향이 일부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게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질문> 아까 잠깐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 60세 이상 고령인구의 생활비 원천 비중 있잖아요. 그것에 대한 과거 자료가 지금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답변> 그것은 2005년... 2010년부터 조사했기 때문에 자료는 있습니다. 그래서 시계열 자료는 요청하시면 별도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표본) 1차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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