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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

2021.09.29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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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9월 29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예방접종 미접종자분들에게 접종의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으신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고, 9월 30일 18시까지 진행됩니다.

예약하신 분들께서는 10월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mRNA 백신으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등 SNS 당일 신속예약 서비스를 통해서도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시면 더 빨리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2,029명으로 전주 대비 12.8% 증가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543명으로 전주 대비 11.5% 증가하였습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명이 발생되어 전주 대비 17.3%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04로서 3주 연속 증가추세이며, 특히 수도권은 1.08, 비수도권은 1.02였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평균 26명으로 전주 대비 13.5% 감소하였습니다.

지금 20대 연령군에서 인구 10만 명당 발생은 6.6명, 30대 연령군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5.4명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군에서 높은 발생률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규 집단감염은 총 19건으로 다중이용시설이 9건, 사업장 5건, 교육시설 1건, 종교시설 1건, 가족 및 지인모임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에 확진자 수가 좀 증가하였으나 위중증률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위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월 2주 363명에서 9월 3주에는 342명 그리고 지난주인 9월 4주 차에는 324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사망자는 47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9월 4주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18명, 30대 이하가 32명이었습니다.

9월 4주의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0명, 20~30대가 3명이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8월 21일까지 확진자 총 11만 3,718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89.4%, 1차 접종자는 7.9%, 접종완료자는 2.7%였습니다. 이 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2,510명이었고 미접종자가 86.2%를 차지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주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내 감염도 발생하고 있어서 의료대응의 여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료기관에서는 공동으로 사용되는 화장실과 샤워실 그리고 접종을 받지 않으신 환자, 보호자 또는 간병인들을 통해서 전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환자, 보호자 그리고 간병인은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주시고, 병원에서는 감염관리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이후 가족, 지인 간 감염이 학교로 확산될 우려도 있습니다.

기숙사가 있는 기숙학교는 입소 시에 사전 PCR 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및 학교 종사자분들께서는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마시고 연기한 다음에 즉시 검사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15%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집단발생의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기숙사와 같은 공동 거주 그리고 공동 출퇴근의 업무형태가 많아서 비교적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통역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역학조사도 수월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의 수범사례를 공유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확산 차단을 위한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이행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0월 연휴에 대비해서 그 위험요인과 방역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서 공휴일과 휴일이 많습니다. 주말에 그런 행사와 또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4주 동안 발생한 가족 그리고 지인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모임과 행사 등이 활발해지면서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은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접촉과 반복노출입니다. 단풍철 여행이나 모임은 가능하시면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하시는 경우라면 소규모, 동거가족 단위로 해주시고, 또 혼잡한 시간을 피하시고,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여행지에서 머무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행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모임이나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여행 중에 기본방역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시고, 여행 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사하셔서 가족 모두가 안전한 10월을 지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1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4.1%입니다.

최근 1주간 국내감염 사례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9.5%였습니다. 또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99.5%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3,066건으로 142건은 해외유입 사례, 2,924건은 국내감염 사례입니다.

다음은 돌파감염 동향입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1,775만 2,946명 중 0.044%에 해당하는 7,772명입니다. 30대가 0.111%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이 0.172%, 화이자 접종자 중에서는 0.03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0.031%,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0.015%였고,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028%였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1,969명 중 88.4%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되었습니다.

10월에는 공휴일과 그 대체휴무에 의한 연휴가 두 차례 정도 있습니다. 단풍 관광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방역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그리고 1시간에 10분 이상 환기하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을 이용하실 때는 실내외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상태를 유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주시고,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 그리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예방접종에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1차 접종 이후에 이상반응 등의 이유로 2차 접종을 포기하거나 고민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는데, 불완전 접종자의 경우에 대책이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이 같은 분들이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 시행하게 될 경우에 백신패스 등의 혜택에서 제외가 되는지도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용어가 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백신패스’라고 명칭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백신패스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하나의 안전장치 또는 단계로 이해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안전의 요건으로 세 가지를 생각하는데 백신접종을 받으시거나, 아니면 감염 후에 회복되거나, 또 아니면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서 완전히 확인된 분들에 대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큰 제약을 두지 않고 활동... 활용하실 수 있는 이런 사회활동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제공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따라서 어떤, 특히나 제외 같은 그런 의미보다는 이렇게 안전을 위한 사회적 합의이고 이를 이행하는 국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순서로 네 번째 보내주신 질문과 또 현장에서 보내주신 미접종자들의 접종을 유도하는 부분, 독려하는 것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면서 백신패스가 도입되면 미접종자는 2~3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패스를 백신 미접종자 500여만 명의 접종 유도를 위한 대책 중의 하나로 이해하면 될지 질문이 있고요.

한국일보 김청환 기자님께서도 백신패스를 포함해서 미접종자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검토될 수 있는 접종완료자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조금 전 설명드린 것처럼 백신접종은 어떤 백신패스하고 무관하게 코로나 대응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전략이고 또한 우선순위의 정책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백신접종... 백신패스라고 하는 것은 접종에 대한 동기부여도 일정 부분 있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다양한 구성원이 보다 안전해지는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이해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현재까지 지나친 어떤 편견 같은 것은 발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현재까지 정책 결정 중이기 때문에 정책이 만들어지면 그때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림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서 질문은 예방접종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질문드리겠습니다.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이 답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미접종자에 대한 것과 관련되어서 정부가 10월 중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예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장관께서 언급했던 찾아가는 접종도 검토 중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미접종자 추가예약과 접종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접종의 경우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문제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찾아가는 접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고, 현장에서 접종 후 관찰 그리고 귀가하신 후에도 모니터링이 준비되어야 되겠습니다.

상반기에 취약시설에 보건소 및 계약의사가 방문하는 방문접종이 있었고 도서·산간 지역에 병원선 접종이 있었습니다. 또, 현재 외국인 사업장 내에서 접종을 돕기 위해서 방문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찾아가는 접종 방식이 있을 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실행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의해서 준비해서 시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두 번째 질문입니다. 내일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이 마감되고, 또 이 미접종자 500만여 명이 넘는 분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면 10월 말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완료율은 약 몇 퍼센티지로 예상하고 있는지 질문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미접종자 인구를 제외해도 앞서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으로 언급했던 10월 말 18세 이상 성인 80% 접종완료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지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예약현황과 의료기관 접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방역당국은 10월 중에 18세 이상 성인 접종완료율이 80%를 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10월 말 기준으로 완료율을 답변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접종자 인구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80% 이상 접종은 달성 가능하고, 미접종자에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면역형성 인구를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이므로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하여 면역자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지금 현재 시점에서 제공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리고, 일별 접종현황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번째, 마지막 질문입니다. 10월 2주 차부터 2차 접종 간격 조정과 관련해서 지난 28일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한 바가 있는데, 대상자에 포함되지만 당일 연락을 받지 못한 인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에 있는지, 또 진행상황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일괄 조정된 2차 접종일에 대해서 그 대상자가 약 1,00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약 조정은 다 완료된 상황이고,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모든 분들이 문자를 다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문 중에 접종 기준과 관련돼서 부스터샷 관련된 기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질문입니다. 50대 이상 역시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만일 50대 이상이 고위험군이라면 부스터샷 대상에,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또 무엇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지금 저희들이 추가접종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고위험군은 연령 기준으로는 60세 이상입니다. 60세 이상에서 그 이하 연령보다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이후 50대 이하의 일반인에 대한 접종은 추후에 계획을 마련해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돼서 마지막 질문 하나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중의 하나로, 수단으로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돼서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에 있는 부분이긴 한데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 만약에 국내에 도입이 된다면 백신패스의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구체적인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등에서는 접종 이후에 첫 6개월 동안 백신패스가 유효하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는데 국내 도입되는 백신패스에 만기시점이 없는 것인지, 그리고 접종완료 후 6개월 뒤에는 보호 효과가 저하된다는 또 보고도 있는데, 이에 따라서 백신패스 지속기간을 조정하는 국가들을 참고해서 국내에서도 접종 뒤 6개월이 지난 분들도 접종완료자로 계속 인정되는 것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코로나라는 감염병이 새롭게 등장한 감염병이고, 인류가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있지 못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현재까지 예방접종을 시작한 게 전체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면 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접종 효과가 얼마나 오래 가는가에 대한 것은 이제 막 나오는 단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간의 과학적인 지식으로 본다 그러면 이런 유형의 예방접종은 보통 6개월 이상 효과가 있었고, 다른 외국에서도 6개월 정도 효과는 다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터는 외국에서 먼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백신패스에 대해서 유효기간은 일단 설정이 없다고는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외국의 선례를 비롯한다든가 과학적인 근거에 비해서 비추어 보더라도 일정한 유효기간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에 대한 내용들은 계속 달라질 여지가 있기 때문에 현재 답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보통 6개월 정도는 그래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정도의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 관련되어서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역학조사 시스템을 고도화한 바가 있는데, 왜 아직도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예상만큼 역학조사에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건지, 또 확진자가 많아서 시스템 고도화도 한계가 있는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감염병에 있어서 원인 규명에 대한 그런 비율을 좀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조사 중’ 비율과 얼마만큼 많은 이런 감염 원인이 규명됐는지를 통계를 내는 국가는 거의 없고, 거의 우리나라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다른 외국의 언론의 내용을 인용해보면, 독일이나 이런 유럽 국가들 같은 경우라면 원인 규명이 되는 비율이 25~30% 정도이고, 실제로 7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코로나19와 같이 무증상률이 높고 또한 전파력이 높은 감염병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역학조사로써 알아내기는 어렵고, 최선을 다해서 그 인과관계와 노출군을 찾음으로써 여기에 대해서 위험을 예방하는 그런 확률이 되겠습니다.

현재 작년에 비해서 조사 중 비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몇 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델타의 전파력이 너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그 이전보다 2배 이상 전파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그간의 역학조사의 한계만 가지고... 능력만 가지고는 따라가기 어려운 점이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조사할 대상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환자가 늘어남으로써 보이지 않는 환자 밀도가 증가하면 또 감염원을 찾아내기가 점점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 역학조사의 원인을 찾아내는 그런 비율이랄까요? 이런 수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다 앞으로 더 발전시키고 유지하면서 방역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 관련된 질문이 추가로 2개 더 들어와서 여기까지 받고 나머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방대본에서는 현 거리두기 조치로 현재의 확산세를 감소추세로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지 전망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그 전에, 일전에 전망을 드렸을 때는 9월 말 정도에 환자 발생이 이제 정점에 이르고 약간 감소할 여지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어떤 예측에 있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추정하기라는 건 어렵고, 다만 이 정점 기간은 뒤로 좀 늦어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의 방역조치 수준으로 환자 발생이 얼마나 더 크게 늘지, 그다음에 언제 감소가 될지는 조금 불분명한 면이 있지만 당분간은 어떤 확산 추세는 계속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기에 대한 감소 시점도 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입니다. 동아일보 이지윤 기자님, 일각에서는 방역망 내 관리 분율과 또 확진자 규모가 반비례한다는 분석도 있는데, 방역당국에서는 20%대의 방역망 내 관리 분율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견해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분명히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면 그중에서는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지 아니하고 뜻하지 아니한 그런 환경과 인원 중에서 발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상관성이 있는 것은 맞는 것인데, 이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이 늘어남으로써 환자가 증가한다, 이런 인과성은 아직까지 뭐라고 설명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의 방역 내 관리 비율은 좀 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여기에 대해서는 좀 더 역학조사 능력을 동원해서 향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질의응답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질문은 위기소통팀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최연서, 고은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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