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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팹리스 육성 전략 추진’ 관련 사전 브리핑

2021.11.18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김희천입니다.

오늘 빅3 안건에 상정될 시스템 반도체 중소 팹리스(Fabless)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시장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의 2배 이상이고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가 놓칠 수 없는 분야입니다.

TV와 스마트폰 등 모든 전자부품과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시스템 반도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 전문기업, 팹리스 기업이라고 합니다. 팹리스 기업의 국내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팹리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의 팹리스 업계, 또 파운드리(Foundry) 업계와 몇 차례 간담회를 통해서 중소 팹리스가 겪고 있는 3대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간 상생의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여 중소 팹리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들 대책은 크게 시스템 반도체의 전체적인 공정별로 마련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시장 진입하는 데 있어서 비용부담 문제, 그다음에 파운드리하고 관련해서 시제품 생산하는 문제, 그다음에 판로를 확보하는 문제, 이 세 가지 주요 분야로 전략을 마련하였습니다.

중기부는 올해 팹리스 창업기업 40개를 선발해서 육성해 왔습니다. 선발된 기업은 지원 1년 만에 매출이 37% 늘고, 일자리도 22% 증가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퓨리오사AI가 지난 글로벌 AI 혁신 경진대회에서 엔비디아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된 바가 있습니다. 이런 퓨리오사도 저희 혁신 창업 패키지의 지원대상으로 해서 기술을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더욱 확장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팹리스 스타트업의 진입을 더욱 촉진시키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커먼 IP(Intellectual Property)뱅크를 구축하겠습니다.

현재 설계자산이라 불리는 IP는 대부분 50억에서 100억 정도의 고가이고,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 IP와 설계 툴을 국산화하고, 해외 IP를 구매해서 중소 팹리스에 제공하는 공동 설계자산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서 팹리스 초기기업이 더욱 쉽고 빠르게 IP 대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방안도 커먼 IP뱅크도 산업부와 협업해서 추진할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입니다.

정부가 석박사 위주로 설계 인력 양성을 지원 중이나, 중소 팹리스 현장에서는 정부의 노력이 체감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책에서는 비전공자, 취업 희망자 등 중소 팹리스에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저희가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라고 고용부와 중기부와 협업해서 내년까지 5,000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활용해서 이 과정에 시스템 반도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팹리스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관련해서 대학과 함께 매년 취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도 가져서 중소 팹리스의 인력 유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자금 지원 확대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팹리스는 생산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시설자금 이런 것을 받을 수가 없어서 운전자금에 의존하는 경향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도 오랜 기간에 걸쳐서 완성한 기술 개발 결과물들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먼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전자금 한도를 현재 5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한도를 늘려서 중소 팹리스의 소요자금 충당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정책금융 평가체계도 개편하려고 합니다.

우선, 설계도 등 중소 팹리스의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비중 확대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에 유망 팹리스 창업기업을 추가로 선발해 초기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 전략 파트입니다.

중소 팹리스의 파운드리 수급난 난항을 통해 생산 애로를 해소화할 계획입니다.

팹리스 기업은 반도체칩 생산을 위한 공정을 보유하지 않고 설계에만 집중하는 기업입니다. 생산은 주로 대기업이 영위하는 생산 전문기업인 파운드리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최근과 같은 파운드리 공급망의 불안정은 혁신적인 팹리스의 출현을 저해하고, 생산 지연에 따른 경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내년부터 국내 파운드리의 시제품 공정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져 관계 업계를 중심으로 높은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품종 소량 위탁으로 하는 중소 팹리스의 특성을 감안할 때 파운드리 공급 문제는 늘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중기부는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생산 애로 해소방안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여러 팹리스가 공동으로 파운드리에 생산 물량을 위탁하는 묶음발주를 내년에 도입합니다.

‘디자인하우스’라고 팹리스가 초기에 설계 도면을 만들면 그것을 파운드리에서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설계도면으로 재 디자인 하는 곳을 디자인하우스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디자인하우스와 중소 팹리스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묶음발주의 형태를 도입합니다.

그래서 중소 팹리스가 발주 물량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중소 팹리스의 협상력도 제고하고, 디자인하우스는 이렇게 한꺼번에 묶어서 공정하기 때문에 공정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통해서 소량 위탁으로 인한 파운드리 접근 애로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파운드리 기업과 함께 중소 팹리스 중심의 대·중소 상생 협의체를 내년 1월부터 가동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 협의체에서는 중기부의 권칠승 장관님께서 파운드리 기업과 토론회에서 추진을 합의했고, 상시 소통하고 협력하는 채널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협의체에서는 팹리스의 연간 시제품 위탁 수요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파운드리가 이를 반영해서 공정계획을 마련하도록 하여서 팹리스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계획입니다.

공공 나노팹의 경우도 과기부와 협업해서 추가 장비를 도입하고, 중소 팹리스의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전략 파트입니다.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플랫폼을 조성해 중소 팹리스의 판매 수요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팹리스가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완성품 업체 등에 칩을 판매할 수요기업은 이미 검증된 일부 팹리스와의 협력망을 지속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전이나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이 고도로 검증된 성능과 안전성 등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요처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중소 팹리스가 참여하여 제품을 완성한 협력 과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중기부는 이러한 수요 기반 레퍼런스 확보 방안을 이번 기회에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대기업의 필요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미 BMW라는 완성차 분야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아이센스라는 대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서 11월 중에 팹리스들을 수요 조사해서 모집하고 있고, 12월에 대기업들과 1 대 1로 팹리스가 참여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기술개발 자금에 대한 현실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수요를 확보한 중견 팹리스 기업 등의 신제품 개발에 다수의 중소 팹리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팹리스 전용 컨소시엄형 기술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4년간 최대 4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내년에는 10개 과제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팹리스 신제품 개발에는 통상 3년의 기간이 걸리고, 최소 50억 원 내의 막대한 개발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팹리스 창업기업에 대한 R&D 지원이 이에 미치지 못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3대 전략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세계 팹리스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팹리스 기업 수가 300개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 유니콘 기업도 5개가 창출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중기부는 금번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대·중소 상생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이것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커먼IP뱅크 관련해서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지금 올해 한 상반기쯤에 보니까 시놉시스나 ARM 이런 데서도 IP를 뭐, ‘그쪽에 IP를 싸게 제공한다.’라는 발표가 또 있었고 하던데, 여기에 커먼IP뱅크가 되면 이런 서드 파티나 이런 애들 아닌 IP들도 다양하게 확충이 많이 되는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고, 현재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됐는지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묶음발주 관련해서는 여기 보니까 파운드리와 협력관계를 가진 디자인하우스가 참여한다고도 되어 있고, 그 밑에는 상생협의체를 가동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그러면 상생협의체에 디자인하우스도 참여해서 이들이 주도로 해서 그들, 중소 팹리스 업체 수요를 파악해서 모든 파운드리 기업에 공급을 하게 되는 방식인지 이런 구체적인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먼저, 커먼IP뱅크 관련해서 저희가 올해 혁신창업패키지라는 사업으로 해외에 있는 IP들을 싸게 저렴하게 구입해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방금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일부 암사라든지 이런 데 제한돼 있었는데, 앞으로 팹리스가 필요로 하는 고가의 해외의 IP까지 확대해서 적용할 생각입니다.

묶음발주의 경우는 상생협의체는 기본적으로 팹리스와 파운드리와의 상생협의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간담회를 통해서 팹리스 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어보니 파운드리하고 전혀 소통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팹리스 업계의 희망사항은 파운드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중기부가 이를 연계해 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겠다.

그래서 수요는 그 시스템 반도체 포럼 같은 중소 팹리스로, 중소 팹리스 한 70개 정도 회원사가 참여하는 그런 단체가 있습니다. 그 단체 통해서 정기적으로 연간의 수요가 얼마가 되는지 조사를 하고, 그것을 파운드리 업계에 전달하면 파운드리 업계는 자기들이 MPW(Multi-Project Wafer) 공정 같은 것을 연간계획을 짜서 중소 팹리스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책 마련한 것은 실제로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직접 현장에서 애로사항이라고 느낀 걸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저희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대책도 나오고 많은 대책이 나와서 그것으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팹리스 업계에서는 인력 양성 문제를 굉장히 많은 비중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1년간의 무슨 전문교육 과정, 최소 한 1년 정도는 필요하다, 교육과정을 만들어서. 그러면 자기들이 그 과정을 이수하면 전원 다 취업을 시키겠다는 확약서까지 쓰겠다, 그러니 정부가 이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 하는 요구들이 굉장히 많으셨고요.

그래서 저희가 고민 끝에 우리가 하고 있는, 중기부가 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이것을 활용해서 내년부터 한 100명씩 양성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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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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