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입니다.

2021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이민자는 외국인과 귀화허가자를 통칭하며, 2021년 5월 15일 기준 만 15세 이상 이민자 중 한국에 90일 초과 계속 거주한 자입니다.

1쪽, 요약입니다.

이민자 상주인구입니다.

2021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전년과 동일한 133만 2,000명입니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이 2만 1,000명, 베트남이 4,000명 증가하였고, 기타 아시아에서는 2만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 4만 4,000명, 영주 1만 4,000명, 유학생 6,000명, 결혼이민 6,000명이 전년대비 각각 증가하였고, 방문취업 3만 8,000명, 비전문취업 3만 6,000명 각각 감소하였습니다.

최근 5년 이내 국내 상주 귀화허가자는 4만 9,000명이며, 귀화이전 국적은 베트남, 한국계 중국순이었습니다.

2쪽입니다.

2021년 5월 외국인 취업자는 85만 5,000명으로 전년대비 7,000명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4.2%로 전년대비 0.5%p 상승하였습니다.

취업자 체류자격별로 보면 전년대비 재외동포가 3만 2,000명 증가하였고, 비전문취업 3만 5,000명, 방문취업 2만 4,000명 각각 감소하였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1만 7,000명, 농림어업 4,000명이 전년대비 증가하였고, 광·제조업 9,000명, 도소매·음식·숙박 3,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취업자 중 200만 원 이상 비율은 74.1%로 전년대비 6.6%p 상승하였습니다.

외국인 실업자는 5만 4,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5,000명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6.0%로 1.6%p 하락하였습니다.

귀화허가자는 3만 1,000명으로 전년대비 3,000명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3.6%로 4.5%p 상승하였습니다.

3쪽입니다.

체류실태는 2년마다 파악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득·소비·체류사항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총소득을 보면 외국인은 200~300만 원 미만이 34.2%로, 귀화허가자는 ‘없음’이 31.6%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출사항을 보면 외국인은 생활비, 국내외 송금순으로, 귀화허가자는 생활비, 저축순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의 35.4%, 귀화허가자의 19.8%가 해외송금을 하며, 연간 송금 횟수는 연 12회 이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영주체류자격을 제외한 외국인의 88.2%가 계속 한국 체류를 희망하였으며, 희망 비율은 전년대비 1.7%p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은 한국계 중국, 러시아 국적을 가진 방문취업과 재외동포 관련입니다.

두 체류자격의 거주 지역을 보면 방문취업, 재외동포 모두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이 거주하였습니다.

연령대별을 보면 방문취업은 50대, 재외동포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았습니다.

체류자격을 위한 준비기간은 방문취업, 재외동포 모두 3개월 미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 내 일자리 정보를 얻은 경로는 한국 내 친구나 아는 사람, 한국 내 가족이나 친척순으로 많았습니다.

방문취업의 16.3%, 재외동포의 13.2%가 직장을 구할 때 취업소개료를 지불하였으며, 지불금액으로는 15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잘 들었는데요. 1페이지 방문취업하고 비전문취업이 줄었잖아요. 코로나 영향입니까?

<답변> 비전문취업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이전에는 한 5~6만 명이 정부 허락을 받고 입국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에는 한 6,000~7,000명밖에 입국을 못 했거든요. 그런 영향으로 비전문취업이 많이 줄었습니다.

<질문> ***

<답변> 기자님, 외국인 취업자 증가하는 것을 여쭤보신 건가요? 작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고용기회나 실업률이 많이 변동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 3월부터 취업자 증가가 되면서 외국인 취업자도 마찬가지로 고용에 개선이 많이 보였습니다. 외국인 취업자가 많은, 비중이 높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늘다 보니까 외국인 취업자가 건설업으로 늘고, 그다음에 고용률은 0.5%p, 실업률은 1.6%p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질문> ***

<답변> 3월부터 저희 전반적으로 취업자 증가가 나타날 때이거든요. 그러면서 올해는 특히 건설업 부분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외국인 취업자가 많이 근무하는 산업이 제조업, 건설업, 그다음에 음식·숙박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영향으로 개선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2021년 이민자 실태조사 및 고용조사 결과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