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정의경입니다.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여건 변화와 새로 추가된 도시기능을 도시계획에 반영함으로써 2030 도시 완공 밑그림을 그려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행복청은 변화된 정책 여건이 도시 건설에 꼼꼼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기초부터 재검토하고 충청권 상생을 위한 광역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거 안정화와 특화 건설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공동캠퍼스 착공을 포함한 자족기능 유치, 스마트 행복도시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30 행복도시 완성을 빈틈없이 준비하려 합니다.

먼저, 도시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새롭게 수립하겠습니다.

행복도시는 2006년 수립된 건설 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돼 왔습니다.

올해는 최초 건설 계획 수립 이후 새로 도입된 국회 세종의사당의 도시기능과 지금까지의 도시건설 성과를 반영하여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을 기초부터 다시 변경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입법기능이 행복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 세종의사당 인근 S-1 생활권과 6-1 생활권의 지구단위계획을 내년까지 앞당겨 수립하여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기 이전에 인근 지역에 도시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행복도시권 광역 상생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복도시 건설의 성과를 충청권과 함께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하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행복도시법 개정을 추진하여 행복도시 초광역권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속기 클러스터, 금강수변축 특화관광벨트 등 지난 2021년 9월에 발굴한 제2차 상생협력 건설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거 마련을 힘쓰겠습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작년 거주자 우선공급 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총 3,000세대의 공무원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실소유자에게 주택이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약 4,000세대를 준공하고 7,000세대의 주택을 착공하겠습니다.

또한, 공무원 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신규 및 청년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한 추가 주거대책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살고 싶은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올해에도 행복도시만의 주택특화계획 수립을 계속하겠습니다.

특히, 5-1 생활권과 5-2 생활권 중심으로 스마트·보행·공동체 테마 특화 공동주택을 기획하는 한편, 제로에너지, 도시농업 주제의 특화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제2차 한옥마을 특화방안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자족기능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지속하겠습니다.

행복도시는 4-2 생활권에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총 6개 대학의 입주가 결정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 공동 캠퍼스 내 5개의 임대형 캠퍼스 건축을 착공하고,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에 이어 입주할 분양 캠퍼스 4개 필지에 대한 2차 모집공고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4-2 생활권에 조성 중인 세종테크밸리의 잔여 부지에 대한 8차 공급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기업과 기관 위주로 자족기능을 유치하여 국가균형발전과 도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행복도시 건설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5-1 생활권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건설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 수행자를 지정하고,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시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행복도시 전체를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4생활권, 6생활권 중심이 진행 중인 대중교통 정보제공, 다목적 CCTV, 자율주행 순찰로봇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3단계 1차 및 1-2 사업을 마무리하고, 리빙랩 2차 사업을 통해 발굴한 스마트 서비스를 4생활권 및 6생활권에 시범적으로 구축하여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행복청은 올해 도시계획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피고 도시의 자족기능과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하는 한편, 도시건설 성과를 충청권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2년 행복청 도시계획국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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