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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농촌관광 가봤다

2022.05.04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상남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조사는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장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의 국민 2,025명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 및 평가, 코로나19 관련 인식, 그리고 일반현황 등 4개 부문에 대해 면접조사한 자료입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자료로서의 더욱 공신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코로나19의 영향입니다.

농촌관광 횟수는 코로나19 이후 1인당 연간 평균 0.9회로 약 60% 줄었습니다. 농촌관광 경험비율 또한 30.2%로 10.95%p 감소하였으며, 특히 20대가 38.8%로 19.1%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재방문하는 농촌 관광지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9.9%로 2018년 조사결과인 40%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지출액도 줄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농촌관광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선호하는 농촌관광 활동으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맛집 방문’, ‘둘레길 걷기’, ‘체험활동’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둘레길 걷기’, ‘농특산물 직거래’, ‘맛집 방문’순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관광을 하는 것에 대해 53.3%가 위험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고려하는 사항은 ‘자연경관’, ‘이동 거리’, ‘동반 인원’, ‘체험내용’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관광특성입니다.

농촌관광의 동기는 전반적으로 ‘일상탈출과 휴식’, ‘즐길거리와 즐거움을 찾아서’, ‘농촌 자연경관 감상’ 등이었으며, 10대는 ‘즐길거리와 즐거움을 찾아서’가, 30대와 40대에서는 ‘품격·생활의 여유’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농촌관광 활동으로는 ‘맛집 방문’과 ‘둘레길 걷기’를 꼽았습니다.

동행자는 주로 가족, 친지였는데 20대는 친구, 연인, 선후배와 방문한 비율이 66.7%로 높았습니다.

관광지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42분으로 주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었습니다. 일정은 당일 여행이 72.5%로 숙박여행보다 많았습니다.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는 주변 추천, 인터넷·모바일 정보, 과거 경험으로 얻었으며, 나이별로는 40대 이하는 인터넷과 모바일 정보를 주로 활용하였으며, 50대 이상은 주변인의 추천이 많았습니다.

끝으로 개선사항입니다.

농촌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4.8점으로 2018년 69.5점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요인별 만족도는 ‘마을자원·매력’이 76.5점으로 가장 높아 관광객을 유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숙박시설’, ‘자연경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안내 홍보물’, ‘응급의료·진료시설’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농촌관광객의 절반 이상인 53.6%가 1박 이상 숙박을 했으며, 숙박시설을 선택하는 기준은 ‘청결성’, ‘시설 편리성’, ‘주변 경관’순이었습니다.

선호 숙박시설은 펜션, 휴양림, 농촌 민박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가와 마을, 지자체에서 개선노력이 필요한 과제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농가와 마을은 마을 자원의 매력과 고유성을 유지하는 활동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여야 되겠으며, 둘째, 지자체는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 개선, 마을 안내 정보와 홍보물 제작 지원, 응급진료시설에 대한 세심한 안내 등 방문객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농촌진흥청은 나이대별 농촌관광 수요에 대응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품질 기준에 대한 연구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농촌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농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원장님, 제가 먼저 하나 질문 하나 드릴게요. 여기서 말한 농촌관광이라는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거든요. 흔히 우리가 농촌체험마을을 찾아가서 체험마을 숙식하고 이렇게 하는 것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일반 국민들이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곳을 찾아서, 같은 곳에 숙식하더라도 그곳이 읍면 같은 농촌지역이라면 그것도 농촌관광이 되는 건지, 그 범위를 말씀해 주시죠.

<답변>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 보진 않았지만 저희가 생각할 때는 농촌의 체험마을이나 농촌지역을 방문하는 그런 쪽으로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의 호텔을 방문한다든가 이런 부분과는 조금은 구별해놓고 봐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연구의 범위는 한 번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지금 저희들이 조사한 농촌관광의 유형은 농촌의 체험활동이라든지, 농촌 숙박, 농촌지역 맛집 방문, 농촌 둘레길 걷기, 농특산물 거래, 그리고 농촌지역 캠핑 이런 문항을 중심으로 조사했습니다.

<질문>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을 텐데요. 예를 들어 전북 부안에 가면 대명리조트라고 큰 리조트가 있거든요. 그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그게 시골지역이니까 그 지역의 맛집 탐방도 많이 하고 산책도 많이 하고 둘레길도 많이 하는데 그런 것도 농촌관광의, 그곳에 묵으면서 그렇게 하는 것도 농촌관광에 포함됩니까?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지금 저희들이 펜션이라는 범주로 묶었는데요. 실은 그런 리조트 같은 숙박시설은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답변하시는 분들이 주관적으로 판단할 때 혼용해서 답변하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홍 과장님한테 여쭤볼게요. 아까 원장님이 브리핑 중에 개선 노력이 필요한 과제들로 세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세 번째, 농촌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콘텐츠 개발, 그다음에 서비스 품질 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만의 문제는 아니고 그동안에도 관심을 계속 가져오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농촌관광 수요에 대한 콘텐츠 개발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지금까지 저희들이 개발하거나 또 고민해왔던 부분들이 있으면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깐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지금 현재 저희들이 나이대별 농촌관광에 대한 콘텐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부분은 사실은 농촌치유관광에 포커싱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라든지, 저희들은 어떤 문제가 생기기 이전에 예방형 차원의 관광을 조금 더 치유형으로 가져가기 위한 그런 치유농업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이라든지, 가족단위라든지, 그리고 민원인 고객, 민원 담당자라든지 그러한 유형별, 소비자 유형별로 관광 프로그램을 치유형에 맞춰서 콘텐츠 개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실제로 보면 2019년 이후에 물론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서 농촌관광객들이 줄어든 건 그런 주변 상황 요인이 크다고 보는데, 다녀오신 분들 얘기를 들으면 말이죠. 보통 관광객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데 ‘농촌관광 형태가 대부분의 시군에서 유사하다.’ 이런 지적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지역별 차별화된 그런 콘텐츠 개발을 우리 농과원에서 중점적으로 해주셔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 저희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의 인터넷 이용인구가 4,500만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정보를 사실은 지금 다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보고 활용하고 있는데, 아까도 보면 저희들 농촌관광을 알게 된 소스를 보면 ‘주변 지인을 통해서’ 이런 게 많아요. 그러면 이걸 저희들이 인터넷으로 관심을 돌려야 되는데 지금 대부분의 시군에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지만 국민들이 ‘농촌관광’ 그러면 이를테면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찾을 수 있겠구나.’ 이렇게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시면 어떤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답변>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역별로 조금 차별화되는 콘텐츠 부분들은 저희도 같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이고요. 또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나 이런 부분들도, 특히 연령대별로 조금 40대 이하에서 주로 인터넷과 모바일 정보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저희 홈페이지도 좀 더 강화해서 그렇게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저도 하나 질문드리겠습니다. 전반적 만족도가 작년에 74.8점, 코로나 전에는 69.8점에서 한 5점 정도 높아졌는데 제가 이것 주관적인, 주관적으로 느끼는 체감도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조사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 다른 부분의 관광 만족도하고 비교했을 때 혹시 그런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다른 부분의 만족도하고 농촌관광의 만족도 차이가 어느 정도 있는 건지 그런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데이터가 있는지,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여기 항목별로는 그냥 이번에 조사한 결과만 나와 있는데 이걸 높이는, 높인 요인과 그다음에 떨어뜨린 요인 이런 게 혹시 있는지 보완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두 가지 질문을 하신 것으로 제가 파악했습니다. 주관적인 체감도와는 다르게 느끼셨다고 했는데 저희들이 경험률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경험률이 떨어졌다는 것,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관광을 가셨던 분들은 더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고 그런 분들에 대한 만족도는 기존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래서 경험률과 종합적으로 본다면, 종합적으로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고요, 만족도의 경우에는. 첫 번째 답변으로 드리고, 다른 분야와의 비교가 가능하냐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들이 일반적인 관광에 비해서 농촌관광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여쭤봤을 때는 100을 기준으로 74% 정도 만족한다고, 그래서 일반 관광에 비해서는 만족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또 기존에 비해서 높인 요인, 떨어뜨린 요인을 말씀해 주셨는데 부문별로 다르고 또 나이대별로 그게 상이하기 때문에 주요하게 특징이 나타나는 부분들을 어느 정도 저희들이 오늘 보도자료에서 뽑았는데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높은 요인으로 나타나고, 다른 부분들은 부문별로 조금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쭤주시면 그건 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이게 지금 지난해에 사실은 저희가 국가승인통계로 인정을 받고 면접조사를 추진했고요. 지금은 현재 집단이 2,025명 정도인데 조금 집단을 늘려가면서 연차별로 데이터가 쌓이면 국가적으로 좋은 관광, 농촌관광에 대한 참고할만한 빅데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농촌관광 변화 내용 보니까 둘레길 걷기를 많이 하신다고 나와 있는데요. 실제로 농촌지역에 둘레길이 어느 정도 활성화돼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사실 제주도 올레길이라든지 지리산 둘레길이라든지 이렇게 계량화된 정보들은 사실 없고요. 그분들이 가셔서 마을을, 마을의 인근을 산책하시는 그 정도의 둘레길로 느끼시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작년 12월에 문체부 주관으로 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국민관광전략 자료를 보시면 앞으로 ‘코리아 둘레길 4,500㎞’라고 해서 국가 차원으로 방향을 그렇게 잡아가고 있는데, 저희들도 저희들 결과뿐만 아니라 국가시책방향이라든지 고려할 때 이런 마을 자체의 둘레길의 개발이나 이런 부분들은 마을의 매력이나 자원 발굴 차원에서 더 독려할 계획입니다.

<질문> 확인 차원에서 다시 한번 더, 아까 74.8%라고 하는 것이 전체 우리나라 다른 관광의 만족도를 100으로 했을 때 농촌관광은 74점, 75점 정도 된다, 이렇게 답변했다는 의미인가요?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그것은 주관적으로 답변하신 분이, 농촌관광을 답변하신 분이 같이 비교해서 물어봤을 때에 그 정도다, 라고 얘기해주셨고요.

그리고 국민여행조사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문체부에서 지금 하고 있는데 거기에 만족도는 저희들하고 바로 비교는 하기 힘들 것 같은데, 거기도 경험률이나 분기별로 해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만족도는 없네요. 국민여행조사 자체에는 없고, 저희들은 같은 분한테 ‘농촌관광, 그리고 다른 관광에 비해서 어떠냐?’라고 물어봤을 때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질문> ***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그렇죠, 아무래도.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인터넷 예약도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은 단체 위주의 예약 위주의 이런 부분이고, 자료에서도 보셨듯이 40대 이하는 인터넷을 이용, 모바일 이용해서 대부분 정보도 습득하고 예약도 해나가거든요. 50대 이상 같은 경우에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그렇게 하시는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적극적인 관광층을 공략하려고 하면 그런 부분들은 더 강화해나가야 되고, 농식품부에서도 웰촌을 통해서 농촌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중점방향도 정확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부분에 포커싱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어떻게 협업해서 같이 해나갈 수 있을지 그런 부분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시로, 원할 때 언제든지 상시로 갈 수 있는 그러한 체계가 가장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정보 차원에서는요. 그러니까 원할 때 가야 되는데,

<답변> 저희가 이걸 분석하면서 결국은 점수가 낮은 부분들, 접근성이 조금 어렵다든가 편리성 그다음에 마을 정보에 대한 홍보물 지원이라든가 이런 어떤 응급진료시설, 이런 조금 낮은 부분에 대한 조금 더 세밀한 분석과 개선, 이런 부분들이 아마 뒤따라야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답변>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 최근에 농식품부에서도 그런 관광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 안전이나 위생 부분에는 등급제를 통해서 강화한 그런 고시 개정을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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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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