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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2.08.19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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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진행합니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이 배석하였습니다. 김홍남, 김동호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8월 19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고위험군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지난달에 이어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1만 3,778개소이나, 이 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곳에서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 2개소입니다. 당초 목표했던 1만 개소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전국의 동네 병·의원 3곳 중 1곳이 이제 원스톱 진료기관인 셈입니다.

의료기관과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이러한 원스톱 진료기관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현장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차 점검에 이어 이번 주에는 약 3,700개소에 대해 실제 기능 수행 여부나 패스트트랙 운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점검 결과는 조만간 중대본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의료 현장에서 요청하는 각종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도 현재 2,148개소로 앞으로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근처에 계속 늘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장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제도개선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택치료 중점 보호 방안도 논의하였습니다.

패스트트랙과 원스톱 진료기관 등의 체계를 마련하고, 현재 야간과 휴일에도 대응이 가능한 172개소의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오늘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진료에 소외되지 않고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기존에 각 지자체 쪽에 배정되어 있는 지역사회 돌봄 요양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들에 대한 사전 예방과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건강을 확인하고 의료정보를 제공합니다.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들에게는 매일 안부 전화를 드릴 예정입니다.

또, 제때 증상을 살피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독거노인이나 또는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습니다. 재택치료 초기에 2번 내지 3번 정도 전화 상담을 하면서 필요시 방문하여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보건소의 전담인력과 간호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이러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검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대면 진료 의료기관 안내문을 선별진료소나 반상회보 등을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논의하였습니다.

현재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한 전담병상은 오늘 기준 7,245개이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5%로 약 반 정도의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약 21만 명 수준까지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며, 현재 주간 평균 확진자는 13~14만 명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병상들 외에도 확진자 자율입원이 가능한 일반 격리병상도 현재 1만 2,447개가 준비되어 있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모두를 더하면 약 30만 명 수준의 하루 평균 확진자 발생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입니다.

투석이나 분만·소아 등의 특수병상도 현재 3,575개가 확보되어 있고, 6월 말 대비 2,800병상 정도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지난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대로 내일부터는 수도권의 주말 당직 병원도 운영됩니다. 중증 응급환자나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 배정하고, 주말에도 병상 배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환자 추이와 병상 가동 상황을 지켜보며 병상 여유가 없는 지역들에 대해서는 타지역으로 배정하는 등 전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토요일에 전국 76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과 관련한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현재 약 3만 8,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고 5,700명 정도의 관리 인원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시험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전에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응원 행사 등은 금지되었습니다.

또한, 내일은 400여 명의 방역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입실 시에 모든 응시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충분한 간격 확보를 철저히 지킬 예정입니다.

확진자와 유증상자는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확진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험생과 시험관리 운영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시험을 치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준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492명입니다. 사망자는 7일 평균 57명이고, 오늘 기준으로 83명입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조의의 말씀을 전합니다.

누적 치명률은 현재 0.12%,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0명입니다. 치명률은 특별한 변함없이 계속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0세 이상 등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주의하셔야 됩니다. 특히, 고위험들의 경우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 꼭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일상을 유지하며 건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정기석입니다.

오늘은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이시는 코로나19 유행 예측 모델링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리 모델링을 통한 환자 발생 예측은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방향을 정하는 데 매우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유행 예측 수리 모델링을 한 2년 반 동안 봐온 저의 입장에서는 여러분들도 느끼시겠지만 이게 항상 정확하진 않구나, 그리고 편차가 크구나, 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다음 주에 어떻게 될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4주가 넘어가는 중장기 예측은 그간의 자료를 볼 때 그렇게 정확하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는 이 모든 변수들이 인위적인 변수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동으로 계산을 해서 예측 모델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팀들이, 국가수리과학연구소를 비롯해서 저희 위원회에 속해있는 2분의 전문위원들을 비롯해서 여러 분들이 각기 다른 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변수를 인위적으로 넣느냐에 따라서 당연히 결과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다음에는 아무리 변수를 잘 적용했다 하더라도 오늘 달라지고 내일 달라질 수 있는 미세한 정책의 변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환자가 많이 늘면 각 개인의 움직임이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즉, 방역 경각심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 순간부터 다르게 움직이게 되는 것이고, 과거에 한겨울에 저희가 유행이 갑자기 많이 사라질 때 폭설이 와서 한 일주일 동안 움직임, 사회적인 움직임이 줄어듦으로 해서 환자 발생이 많이 줄었던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오늘 그림표를 2개 보여드립니다. 이것은 지난 3~9월까지 예측을 한 자료입니다. 이 빨간 실선이 실제 환자 발생이고요. 여러 데이터들이 종합해서 나온 이 범위를 보는 것입니다.

상당히 넓죠? 아주 적게 예측하기도 하고 아주 맞추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굉장히 높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많은 변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측이다, 그렇게 봅니다.

지난번에 폭우가 왔을 때 폭우가 온다고 그렇게 아주 정확하게 예측은 못 했죠, 비가 온다고 했지만. 정말 예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름과 바람과 하늘이 만들어내는 그 현상도 잘 예측을 못 하는데 코로나 발생은 사람이라는 변수가 큰 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고 그때그때 변하는 정책 변수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정확하게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제일 최근에 나온 수리 예측 모델인데요. 보시면, 한 팀이 만든 것입니다. 7월 11일에 예측한 그래프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초록색입니다. 지금 발생하는 것하고 많이 다르죠. 그래서 2주 있다가 다시 수정을 했는데도 굉장히 많은 숫자가 예측이 됐습니다. 7월 30일에 가장 최근에 예측하니까 비교적 가까이 들어가고는 있습니다만 역시 괴리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숫자를 예측하고 숫자를 보고 ‘맞았네’, ‘틀렸네’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흥미롭기도 합니다. 과연 다음 주 몇 명이 나올까? 중환자는 몇 명이 생길까? 중요한 예측이고 궁금증은 풀어줍니다만 결코 이 한 가지 변수, 한 가지 지표에 의존하기에는 우리가 갖고 있는 다른 자료들이 너무 많다, 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링이 계속돼야 되는 것은, 첫째는 이 자료를 근거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발생할지를 미리 예측한 다음에 최대 발생, 최저 발생이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간다면 거기에 맞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중요한 자료이고요.

그래서 이런 대응 범위를 결정하는 데 매우 필요는 합니다만 그동안에 언론에서 관심을 보인 부분들, 또 각 개인들이 관심을 보인 부분들을 보면 이 숫자가 너무 ‘많다’, ‘적다’, ‘틀렸다’, ‘맞았다’를 가지고 자꾸 이쪽에 집중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요. 이 숫자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또 ‘왜 그렇다’를 설명하기 위해서 한정된 인력, 질병청이 됐든 아니면 연구자들이 됐든 이것을 설명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집중해야 될 일에 집중을 덜 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저희가 환자 격리 일주일을 가지고 4주마다 계속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듯이 수리 모델링도 그냥 참고자료로 봐주십시오. 그리고 두 달, 세 달 뒤에 예측하는 것은 보시는 바와 같이 맞지가 않습니다. 그것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예측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시면 일기예보를 보시면 됩니다. 기상청이란 어마어마한 조직의 슈퍼컴퓨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기는 그렇게 잘 맞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일기예보를 보지 않지는 않잖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도 중요한 모델링이고 저희 위원회에 2분의 전문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질병청이 중심이 돼서 이 부분을 할 테니까 앞으로는 이 케이스는 혼선이 있던 적이 있어서 앞으로는 저희 위원회가 너무나 많은 연구자들이 계속 너무 다양한 발표를 함으로 인해서 혼선이 오는 것은 막아 달라고 권고를 하겠습니다.

한 가지 오늘 덧붙이고 싶은 것은 어저께 우리나라의 최근 치명률이 보름 새 2배 증가했고, 또 미국, 싱가포르, 아프리카 국가보다 높다는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은 아니고요. ‘Our World in Data’라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쓰고 있는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치명률은 0.04~0.06%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갖고 있는 독감의 치명률은 0.03%에 가깝다고 보고 있고요. 수리 모델링을 통한 우리나라 독감의 치명률은 0.05~0.1%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리 모델링에 비하면 벌써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더 낮아진 것이 되죠.

또, 실지로 질병청 코호트에 의한 자료는요. 이것은 2주 늦게 나오기 때문에 7월 말까지 나온 것인데 0.06%에서, 과거에. 최근에는 0.03%까지 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특히 세계적인 데이터는 딱 일정 기간만 본 것입니다. 열흘 사이로 일주일, 일주일 간격의 평균을 본 것이기 때문에 잠시 사망이 증가한다든지, 감소한다든지 해서 그때그때 보는 데이터는 차이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왔다고 나가지 않듯이 짧은 데이터에 의존하지는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자료를 갖고 국민 여러분들은 불필요하게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현재 방역 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금 정도의 일상을 유지하시면서, 지금도 다 마스크 쓰고 불편하시죠. 그런데 이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우리가 그동안 최근에 누렸던 일상은 그대로 누리면서 궁극적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또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좀 더 세밀하고 좀 더 따뜻한 보살핌 그런 제도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고요.

그게 가능한 이유는 백신, 4차... 고위험군에는 4차 접종, 그다음 3차 접종을 안 한 분들, 그다음에 치료제, 세 가지를 가지고 있죠. 그다음에 지금 계속, 오늘 중대본에서 발표했지만 계속 고도화돼 가고 있는 의료대응체계의 대비입니다. 그래서,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제 다 아시겠지만 코로나19의 박멸은 이제는 불가능합니다. 질병청장께서도 앞으로 독감과 같은 엔데믹이 되는 데도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그냥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독감보다 치명률이 낮아지면 정말 고마운 것이고, 좀 높더라도 조금 더 센 계절독감 혹은 통연성으로 1년 내내 오는 그런 감염병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근에 유럽에 갔다온 분들은 '유럽은 코로나 없어진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무도 코로나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돼 있고요.

일본에서는 '감염자 전수 파악을 이제 그만해야 되겠다.'라고 각 위에서 논의가 되고 있고, 미국도 우리나라에서 2m 거리 지키기 하는 것, 2m 거리, 6ft가 2m입니다. 2m 가까운 거리두기 하지 않겠다, 하지 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도 이제 그렇게 갈 텐데 아직까지는 확진자 숫자가 10만 명을 넘나들고 있고 돌아가신 분도 많기 때문에 그렇게 다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그 수준을 갖고 가는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 제가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고위험 시설에 대한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 제도 완비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숫자가 계속 더 증가하는 것은 우리가 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21만 6,000명 정도의 환자에 대비하고 있는 의료체계가 돼 있지만 21만 명이 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1만 명이 넘으면 또 병실을 더 많이 준비하겠지만 낮은 비율이지만 그 비율만큼 돌아가시는 분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감당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자를 유지하면서, 그다음에는 역시 고위험군 시설 대상으로 특별관리, 표적화된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돼야 된다, 라고 말씀드리면서 오늘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의, 첫 번째 온라인 현장질의 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류호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30만 명 수준에 대응할 방역·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는데, 정부 예측 정점 규모가 20만 명에서 상향 조정된다는 의미인지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사회전략반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상향 조정되지는 않습니다. 방금 정기석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어느 정도 변수들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의료체계의 준비는 충분한 수준까지 준비한다는 게 기본적인 방향입니다.

이를 감안해서 하루 평균 30만 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이러한 준비가 시뮬레이션 자체의 변경은 아니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 임재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전화로 2~3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대상은 60세 이상 독거노인, 노인 부부 등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역학조사 단계에서 보건소에서 별도로 확인을 관리하는 방식인지에 대해서도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방역총괄반장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 사례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도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 자체, 스스로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고, 그게 안 되는 경우는 보건소 직원들이 전화를 통해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확인될 수 있고요. 그래서 그분들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 되셨죠? 또 질문 하나가 이것 역학조사 단계에서 확인된다는 말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도 관련 질의입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님 질의입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모니터링 강화는 언제부터 실시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지금 현재는 일부 지자체에서는 방문보건팀이라든지 아니면 동사무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팀이 하고 있기는 한데요. 나머지도 이 사례들이 반응이 좋고, 또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함께 의견 공유하고 있고, 이 부분 다른 지자체도 언제부터 시행 가능한지 여부 확인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지자체 상황 확인하고 다음 주부터는 함께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총 2가지 질의 주셨습니다. 질의 내용이 조금 긴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는 원스톱진료기관 중 상당수에서는 규모가 영세한 이유로 동선 분리가 된 곳이 많지 않아 예약 가능 시간을 따로 지정해 진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실태까지도 세부적으로 이번 점검 사항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지난달 실태조사처럼 검사·진료·처방 여부만 확인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의는 지난 실태조사에서 원스톱 진료기관 10개 중 9개가 정상 기능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는 실제 시민들의 체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현장 담당자들에게서도 정부 홈페이지에 안내된 것과 차이가 커서 안내가 어렵다는 소리도 나왔고, 실제 현장 사례를 취재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물론, 모든 곳이 그렇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체감상 일부라도 이 같은 차이가 있었던 이유를 어떻게 짐작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번 점검대상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범위인지, 전수조사가 아니라면 전체의 어느 정도를 표본으로 삼은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요청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2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함께 답변드리면,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 1차 점검을 실시하지 않았던 기관들과 이후에 참여한 기관들 전수, 3,700여 개소에 대해서 실제 현장을 가봐서 점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목해서 보는 지점들은 원스톱 진료기관들이 실제 이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들과 어떤 식으로 수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패스트트랙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들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입니다.

지난 1차 점검 때에도 저희가 점검을 하면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예를 들면 격리공간의 운영 부분들이나 혹은 시간대별 배열 등에서 애로가 있는 여러 건의 사항들을 받았었고 그런 건의들을 기반으로 현재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지침을 변경하거나 내용들을 변경하는 등의 개선작업들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도 드러나는 결과에 대해서는 정리해서 저희가 이후에 함께 발표해 드릴 예정이고, 또한 마찬가지로 현장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들었던 여러 건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TV조선 박재훈 기자님 질의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르면 내달 초 BA.5 개량형 백신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용 백신은 언제쯤 맞을 수 있는 것인지, 도입계획 등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예방접종 관련해서는 질병청으로 문의하시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의 상황 자체가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고 지금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추이를 관찰하면서 저희도 이와 맞추어서 아마 함께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MBN 조일호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코로나 사망자가 83명 나왔습니다. 최근 위중증 환자도 증가 추세였는데, 그렇다면 사망자 수도 당분간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이와 관련한 대비책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사망자 숫자는 하루 변동치는 좀 있는 상황이고, 지난 7일간의 평균적인 하루 발생 사망자 수를 보시는 게 좀 더 안정적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지난 7일간 평균적으로 하루 57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망자 발생은 치명률 자체는 지금 올라가고 있지는 않지만 전체 확진자 발생 규모와 연동돼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동안 사망자도 함께 증가하고, 특히 확진자 증가보다 한 1~2주 정도 후까지 사망자가 증가하는 경향들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에 따라서 사망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고위험군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면 치명률을 좀 더 낮추면서 사망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발표한 것처럼 이런 고위험군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 임재희 기자님 확인 요청 질의 주셨습니다. 확진 초기 2~3회 전화 모니터링을 하는 대상은 60세 이상 독거노인만인 것인지, 구체적인 대상 범주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답변>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여기는 60세 이상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노인 부부들도 포함하고 있고요. 지금 대개 평상시에 보건소 방문보건 대상자 중에 확진이 된 경우에는 반드시 저희가 이렇게 하고 있고요.

또, 동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대상 중에서도 이렇게 혼자 사시거나 꼭 기초수급자가 아니더라도 노인 부부만 따로 사시는 분들도 지금 대상으로 할 계획이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가 없어서 질의·응답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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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