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 기타 상품·서비스, 교통, 보건, 음식·숙박, 오락·문화, 주택·수도·전기·연료, 교육,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상승, 주류·담배, 의류·신발, 통신은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동월대비 음식·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주택·수도·전기·연료, 기타 상품·서비스는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시면 상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2%,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하였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하였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하였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하였습니다.
주요 등락 품목은 보도자료 7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질문 있으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소비자물가 5개월 만에 2%대로 회복했는데 그렇게 상승 폭이 확대되는 배경 좀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일단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전체 2.2% 상승하였습니다. 주요 요인은 농산물이 지난 2024년 12월에서 2025년 1월 동월 기준으로 2.6%에서 0.6%로 상승 폭이 축소되었으나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는 금월 7.3%,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3.5% 상승 폭이 확대되어 지난달 1.9%보다 0.3%p 상승하였습니다.
<질문> 석유류가 좀 영향이 큰 것 같은데 그 배경 원인.
<답변> 일단 석유류는 지난달 1.0에서 7.3%로 상승 폭이 확대되었는데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또 하나는 전년 하락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환율 같은 경우 2024년 11월 이후 1,400원대 진입 이후 계속 1월까지 상승하였고, 또 전년 하락 기저효과도 석유류 같은 경우 2024년 1월이 전년동월비 5.0% 하락하여서 그 기저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질문> 외식 외에 개인서비스 가격도 좀 많이 올랐네요.
<답변> 일단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도... 일단 개인서비스는 금월 3.2% 상승하였고, 특히 외식보다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가 상승하였습니다.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는 아마 1월부터 실손보험 상승에 따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기타 명절 효과 등으로 인해 여행 관련된 상품이 상승하였습니다.
<질문> 김 가격 하나 여쭤보려고 하는데 1987년도에 냉해 현상이 있어서 그때 김 생산이 부진해서 이례적으로 많이 높았거든요. 근데 37년 만에 굉장히 높은 숫자인데 통계청에서 분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해수부에서 나중에 브리핑을 한다고 합니다만요.
<답변> 일단 저희가 크게 각 개별 모든 품목마다 세부적인 원인은 조사는 하지 않고 아마 상승률이나 물가 수준 자체만을 조사하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2025년 1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35.4% 상승했고요. 저희가 파악한 이유로는 재고량 감소라든지 뭐 물김, 김의 원료가 되는 물김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질문> 농산물 가격은 그래도 안정세가 나타났네요?
<답변> 일단 농산물이 금월에 지난달 2.6에서 금월 0.6%로 상승 폭이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농산물 중에 채소 상승 폭이 지난달 10.7%에서 이번 달 4.4%로 상승 폭이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채소는 전년동월대비 배추, 무, 당근 등이 상승했지만 파, 오이, 토마토 등이 하락하여 상승 폭이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채소는 2024년 9월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금월 상승 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질문> 하락했는데 기저가 작용한 거라고 봐야 되나요?
<답변> 아무래도 농산물 같은 경우 특히 아마 과실이 2023년 하반기에 작황이 좋지 않아서 그 영향이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크게 과실 가격이 올랐던 것 영향이 있고요. 그 2024년 하반기에 새 출하가 이루어지면서 아무래도 2024년 하반기부터 일부 상승 폭은 축소된 걸로 보입니다.
<질문> 설 명절에는요. 일반적으로 농산물이나 축산물이 가격이 좀 물가가 오르는 경향성이 있나요? 아니면 어떻게 반영이 되나요?
<답변> 아무래도 농산물 같은 경우 설 때 사과라든지 배라든지 그런 성수품 위주로는 아마 상승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쇠고기, 국산 소고기 같은 경우도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수입 과일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수입 최근에 할당관세 영향 등이 있어서 또 하락한 품목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요 성수품 위주로는 아무래도 전월대비라든지, 특히 작년에는 설이 2월에 있었고 올해는 1월에 있었기 때문에 전년동월대비로도 명절 효과로 일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아까 말씀하실 때 국제유가나 이런 것 때문에 1월이 2%대로 올라섰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럼 설 영향도 물가가 오르는 거에 영향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답변> 아무래도 저희 소비자물가는 계절조정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작년에 설이 2월이었고 올해 설이 1월이었으니까 명절 효과가 전혀 반영이 안 됐다곤 볼 수 없습니다.
<질문> 정부가 명절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 지원을 했는데 그런 일시적인 효과도 있다고 봐야겠죠?
<답변> 전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할인의 유형이라든지 할인의 특히 시기 그런 부분이 저희 조사기간에 일반 불특정인 대상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할인 품목이 적용된다고 하면 할인 효과도 적용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애초에 전체적인 애초 20%나 그런 식의 일괄적인 적용보다는 아마 개별 마트의 상황이나 특히 조사 시기도 있어야 되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 따라 적용되는 부분이니까 저희가 일부분은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그러면 질문 없으시면 마지막으로 이번 달에 2.2% 상승하였으나 향후 전반적으로 전체적인 물가 수준이 작년 하반기에 2% 아래로 내려오는 등 상승 흐름이 둔화되고 있고, 다만 이번 달 2%로 올라선 것이 향후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이게 일시적인 상황일지는 향후 국제적인 정세라든지 농산물 수급 상황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모두 판단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