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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치료가 되다" 치유농업, 정신의료기관 실증으로 효과 입증

2025.04.16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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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명수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청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치유농업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서 신체적 또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말합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치유농업 활동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의료기관에서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비약물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은 평생 동안 1회 이상의 정신질환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미국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낮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과 만성화되는 정신질환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청은 농업활동에 기반한 자연친화적 심리 지원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즉, 치유농업을 접목할 경우 약물 중심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한 층 높일 수 있고, 이러한 효과 검증은 신경생리지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확인했습니다.

우리 연구진은 정신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조현병 환자와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각각 긍정심리모델, 인지행동전략을 연계한 두 종류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약물 중심의 치료만 받은 집단에 비해서 치유농업을 병행한 조현병 환자군은 사회적 위축과 같은 관련 증상이 10%, 일반 정신병적 증상은 23% 더 감소해서 관행 치료에 비해 더 높은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심장 안정도와 자율신경 활성도는 각각 12%, 13% 향상됐고 조현병 증상도 감소했습니다. 우울 고위험군 집단도 우울감이 30%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실증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등에서 진행했고, 정신건강전문요원 입회하에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실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수가를 청구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의 치유농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청구한 의료수가 항목은 비약물 치료인 작업 및 오락요법 그리고 지지표현적 집단정신치료입니다.

이번 실증은 환자들이 익숙하다고 느끼는 병원 환경 안에서 의료요원이 함께한 가운데 치유농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서 접근성과 안전성을 전제로 한 비약물치료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 청은 정신건강증진기관과의 상호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북도 내 9곳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적으로는 4개 권역에서 10곳의 정신건강증진기관, 8개의 치유농업 시설이 연계된 맞춤형 현장 실용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전체 정신의료기관으로 확산한다면 2028년에는 약 23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비약물 중재 기술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연구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아울러, 치유농업 전문인력의 정신건강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치유농업 운영모델이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치유농업의 정신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현장 실증 성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치유농업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마지막 부분에서요, 전국 4개 권역 또 정신건강증진기관하고 치유농업시설 연계 이런 부분 말씀 주셨는데요. 이게 농가 입장이나 어떤 청년농 입장에서도 이런 치유농업 창업이나 이런 거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그러니까 프로그램 운영은 의료기관에서 하는 거고 뭔가 농가가 이런 시설을 뭔가 이렇게 제공해 주고 임대료를 받거나 이런 식으로 이렇게 연계가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농가 단위에서는 치유농장이라고 있습니다. 이건 그 치유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은 소정의 일정 시간을 이수하게 되면 그 치유농장을 운영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국가자격증으로서 치유농업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 자격을 가진 분들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가 있고요.

아까 말씀...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치유농장을 운영하기 위한 농장주들은 소정의 교육 시간을 이수하고 그 농장을 일정한 규정, 기준을 충족한 시설을 운영하면 그 시설을 인증하게 되... 받을 수 있고 그 인증된 시설 내에서 각각의 농장주 또는 치유농업사가 그런 프로그램들을 내방객을 통해, 대상으로 해서 운영하고 거기에서 일정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돼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반드시 의사가 진행해야 되고 이런 건 아닌 거군요? 그러면.

<답변> 예, 그런 건 아닙니다. 저희들이 병원하고 같이 협력을 하게 된 배경은 우리 브리핑 자료에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의료수가에 이 항목을 넣어서 전반적으로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 또 복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 라는 취지이고요.

저희가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해서 그런 효과가 검증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치유농장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그런 정도의 어떤 개선 효과, 긍정적인 효과는 얻을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기술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정립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방금 치유농업 인증과 치유농업사 말씀하셨는데 이 두 가지는 어떤 체계로 획득이 되는지 궁금하고, 지금 현재 그러면 인증받은 치유농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답변> 그건 우리 과장님께서 한번 답변 주시죠.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어떤 체계냐면요, 치유농업법이 만들어졌고요. 2020년에 만들어져서 지금 2021년부터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 법 속에 치유농업인증제가 들어 있는데요. 현재 인증제는 올해 출발해서 6월부터 실질적으로 시행이 될 계획입니다.

현재 치유농장 형태로는 아직 인증은, 정식 인증은 안 받았지만 552개 정도가 저희들 조사에 의하면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고요.

치유농업사도 법적으로 시험을 봐서, 그러니까 교육을 받고 시험을 봐서 이렇게 합격을 하도록 돼 있고 2급과 1급 체계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2급 시험을 본 사람들이 684명 정도가 배출이 된 상황입니다.

<답변> (사회자) 치유농장인증제와 치유농업사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질문> 브리핑 듣고 나니까 정말 초록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요. 이번에 이 실험을 진행하신 곳이 전북 마음사랑병원인가요?

<답변> (관계자) ***

<질문> 그런데 여기서는 치유 효과에 대해서만 언급돼 있는데 실제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어떤 과정으로 이런 실험들이 진행됐는지 그걸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저희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라는 걸 개발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지금 예를 들면 프로그램이 12회기, 일주일에 1번씩 진행을 해서 12번, 예를 들면 이렇게 진행을 한 프로그램을 같은 것을 아까 세 군데서 2년 동안 시행을 해본 겁니다. 그런데 조현병이라든지 아까 우울 장애에 적합한 어떤 중재 기술이라고 우리가 표현하는데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행동, 예를 들면 이런 정신 치료를 중재를 합니다.

예를 들면 여기에 지금 표현이 돼 있는데요. 심리치료라는 게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라는 게 있는데 이것을 우리 작물에다 적용을 해서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첫 회에 오면 파종을 하는데 대부분 예를 들면 조현병 걸리신 분들은 '내가 심은 게 설마 날까?'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심어서 실제 나는 것을 보면서 자기들이 가졌던 이런 생각들을 다시 재구성해 보는, 이런 식으로 치유농업사가 안내를 합니다. 이런 형태로 12개 회기가 만들어져서 그게 운영이 되는 겁니다.

<답변> 제가 잠깐 보충 설명을 드리면, 그러니까 식물을 이용해서 정신의 안정 또는 치료 이런 걸 어떻게 연계할 건가, 저희들이 착안한 거는 식물의 어떤 생활사, 파종부터 해서 싹이 나고 그 과정 중에 병이 걸리고 그걸 치료하고 이 작물을 수확하고 이용하는 각각의 그 단계를 치유농업사가 중간에 연계돼서 식물의 이런 반응 또 생활의 어떤, 생활사 이런 것들을 인간과 동기화해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식물이 이렇게 변화하면서 바뀌는 것들을 통해서 사람의 감정이 순화가 되고 또는 때로는 병에 걸린 것들이 보살핌을 통해서 나아가는 과정 중에, 식물이 그렇게 바뀌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사람도 '나의 병도 치료될 수가 있구나.' 그리고 '나도 다시 건강해질 수 있구나.' 이러한 감정적인 순화를 통해서 심리의 안정 또는 '나도 하면 할 수 있구나.', '다시 전으로 회복될 수 있구나.' 이런 중재 역할을 해준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것들이 식물을 통한 어떤 치유의 중요한 요인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원장님, 그리고 치유농업의 확산을 위해서 그동안에 원예원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우리 원예원에서 개발한 치유 프로그램은 몇 가지나 되고, 또 이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하시는 분들이 치유농업사잖아요. 그러면 저희 광역단... 광역자치단체에서 치유농업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 어디인지 그것도 한번 말씀해 주실래요?

<답변> 그건 구체적으로 프로그램 숫자가 정리가 돼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죄송한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제가, 저희가 한 20여 년 동안 실은 원예치료부터 쭉 해 오기는 했는데 그런 프로그램 중에서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고 영향력 있는 것들을 추려서 이렇게 개수를 카운팅해야 되는데 그전에 했던 것들이 많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이것만 내놓겠다, 이런 개수가 구체화되지 않는데요. 저희가 해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한 20여 가지 이렇게 지금...

<답변> (관계자)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청에서 개발한 것까지 하면 46종.

<답변> 아마 치유농업사가 광역시군별... 광역도시별로 배출 인원 현황은 저희가 통계를 내보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그런 건 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고요.

실제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치유농업사의 역할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하는 민간 영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역할은 뭐냐 하면 이러이러한 활동을 하면 그게 과학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다, 라는 걸 저희들이 규명하고 객관화하는 그런 작업을 우리 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하는 거고요.

지금까지는 그런 개선의 효과들이 대부분 참여자의 만족도 이런 거에 집중이 돼 있었던 것을 저희들이 의료기관과 협력을 해서 실제적으로 분석하고 하는 그런 객관적인 성과로서, 수치로서 내기 위한 객관화하는 데, 기술의 객관화하는 데 저희들이 현재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이렇게 효과가 규명된 기술을 각각의 농장 단위에서 적용한다면 개별 농가 단위에서의 효과를 검증하지 않아도 이미 국가에서 그런 거에 대한 공신력을 이미 확보했다, 그러니까 거기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은 믿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참여한다면 그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원예특작과학원에서 규명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치유농업이 의료수가가 반영됐다고 했는데요. 이게 의료수가라는 게 의료행위나 서비스에 가격 매기는 거잖아요. 이게 지금 치유농업 같은 경우는 비급여인 건가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첫 번째로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프로세스가 궁금한데 병원에서 환자가 진료를 받고 원하면 의사가 치유농업을 처방해 주면 이 처방한 대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받는 이런 형태인 건지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2028년이 되면 23만 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거라고 했는데 이 2028년이라는 시점은 여기 나와 있는 현장 실용화 사업 이게 완료돼서 실제로 가동되기 시작하는 그 시점이 2028년인 건지, 왜 2028년에 23만 명은 어떻게 추산된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질문이...

<답변> 비급여인지 여부, 비급여 여부인지.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아직 치유농업은, 실은 치유농업은 수가를 적용하는 데의 코드에 아직은 들어가 있질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런 실험을 통해서 치유농업이 수가를 받은 그런 항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거고요. 현재 수가를 받은 것은 기존의 다른 유사한 작업·오락치료 예를 들면 이런 데서 같이 들어가서 이렇게 받아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작업·오락치료의 일종으로 봐서 했는데 지금 이런 계기를 통해서 저희들은 꾸준히 노력을 해서 치유농업이 독립된 하나의 수가를 받을 수 있는 코드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그렇죠, 치유농업 자체로 하나의 코드가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현상인데 현재까지는 그렇게까지는 아직은 인정을 안 하기 때문에 지금 이런 실험을 통해서 의사들하고 같이 실험을 해서 그런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치유농업의 비용 말씀하셨는데 수가는 작업치료 같은 경우는 한 4,000, 개인당 수가를 받은 게 4,340원이었고, 4,340원 그리고 아까 지지표현적 집단치료는 8,520원 받았습니다. 각 1인당.

<질문>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현재는 1인당 약 3만 원 정도.

<질문>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예.

<질문> ***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여러 가지, 2028년은 저희들이 계산을 직접 못 해보고 다른 논문을 가지고 추정했는데 그 논문에 나와 있는 내용이 이 뒤에 자료에도 있습니다, 추정하는 과정들이.

<질문> 현재 치유농업을 하기 위한 부지라든지 비용은 평균 어느 정도 들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치유농업을 운영하는 곳은 어느 지역의 어디인지,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주신 그 질문은 굉장히 포괄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게 치유농장의 규모는 소규모, 아주 핵심적인 어떤 특정 프로그램만을 위해서 조성이 될 수도 있고 또 대단위 면적에서 복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일반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왜 그러냐 하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유농업에 이용하는 자원이 식물부터 동물 또 환경 이런 것들이 같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기 때문에 그건 그 운영하고자 하는 분의 위치라든지 환경 이런 거에 따라서 상당히 차별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규모가 큰 치유농장의 경우에는 저희들이 파악을 아직 구체적으로 해보지는 않았지만 전국에 보면 대표적인 농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건 한번 리스트업을 해서 기자님께 별도로 자료를 제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저희들이 치유농장을 인증할 때 기준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일정 부분, 예를 들면 교육장을 갖추고 화장실을 갖춰야 되고 통로를 이렇게 해라, 이런 최소한의 규정들이 있어서 거기에 점수를 매기는 난이 있습니다. 그런데 크게 하는 것은 아까 그 농장에 따라서 다양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거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봐집니다.

<질문> 원장님, 치유농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서 기존의 치유농장도 있지만 또 이런 도시 인근의 시골이라든가 농촌 지역을 가보면 인구 소멸로 인해서 비는 학교들이 많이 생기잖아요. 생겼잖아요, 또. 그래서 폐교 시설을 활용한다든가 아니면 조금 더 나아가서는 치유농업단지를 한번 구체적으로 검토를 해보자, 이런 지자체도 있는 것 같은데 원예원 차원에서 이런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서 그런 거 검토하고 계신 계획이 있으면 설명을 해 주십시오.

<답변> 지금 현재는 저희들이 말씀드린 것처럼 치유농업의 요소, 요소 기술에 대한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데 현재 포커스가 돼 있고요. 이 치유농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치유농업으로서 한 단일 항목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저희들은 이 치유농업의 효과가 지속되게 하기 위해서는 이게 인간과 식물 간의 교감의 작용들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된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거기에 참여했던 분들이 식물을 반려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서로 교감을 이어간다든지, 이런 행위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지금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반려식물에 대한 개념도 저희들이 지자체하고 새롭게 조금 더 확대해서 정의를 하고 있고, 또 도시의 빈 공간들을 이용한, 그곳에 텃밭 또는 경관을 조성해서 주변 주민들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거기를 조금 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제를 기획을 해서 내년부터 저희들이 진행을 할 생각이고, 이 과제는 현재 저희 청 내부적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서 그 과제의 내용을 보다 더 구체화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제가 잠깐 조금만 보충 설명을 드리면 일단 농촌진흥청이니까요. 현재 농장을 활용한 것들을 1차적으로 하고 있고요. 그게 또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이런 상황이고, 지금 말씀하신 폐교라든지 아니면 요즘은 지방 대학들도 많이 소멸돼 가더라고요. 거기에 비해서 노인들이 많아지고 관련된 질환들이 많아지니까 이런 공간들을 어떻게 치유농장으로 할 건지 이런 것들은 시니어타운도 있고요. 관심들이 많습니다. 그런 데에 최대한 확대하도록 하고요.

실은 저희들은 또 도시농업이잖아요. 그래서 도시에서 아까, 건강증진센터들이 다양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충분히 활동할 공간들이 만들어져서 여기에서 진행을 하면 가장 큰 게 의사들하고 가까이 있어서 안전성이 확보되고 또 아픈 사람이 자주 이동을, 먼 거리를 이동을 안 해도 되는, 그리고 환자가 계속 지속적으로, 수요자가 있게 되는 이런 공간에서부터 확대를 우선적으로 하자, 이런 차원에서 저희 원에서는 1차적으로는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아까 정신건강의료센터라든지 요양원 이런 데서 확대를 하는 것이 지금 이번 발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브리핑의 확장 가능성도 말씀드렸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수치 하나만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2페이지에 보면 조현병 프로그램 적용 결과 일반정신병리증상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돼 있는데 그 밑의 문단에 프로그램 적용 전후 효과와 관련해서는 일반정신병리증상이 12% 줄었다, 라고 나와 있더라고요. 이게 적용 결과로 따진 값과 적용 전후 효과 값과 차이가 나는데 이게 어떻게 되는 건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분석을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1차적으로는 우리가 처리를 한 것은 의사들이 치료하고 있는 관행 치료, 약물치료하고 약물치료가 끝나고 다시 치유농업을 한 거하고 비교를 했던 것이 처음 수치고요. 그냥 전후라고 하는 것은 각각의 프로그램을 앞뒤로, 그러니까 2개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전후로 비교해서 나온 데이터입니다. 그러니까 프로그램을 돌리기 전에 조사를 하고 돌리고 난 후에 조사를 했던 겁니다.

<답변> 그러니까 앞의 23%는 실험군 간의 비교죠. 기존 약물 치료만 한 실험군 그리고 약물 치료와 치유농업을 같이 병행한 시험군 간의 차이이고요. 그 뒤에 있는 것은 약물치료군은 제외하고 이 치유농업을 적용하기 전과 후의 그 변화 수치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그 위의 수치는 치유농업을 병행하지 않은 일반치료군과 병행, 비교를 했을 때의 수치고 밑의 거는 치유농업을 적용한 경우와 그 이전 경우를 비교한 거라는 말씀이신 거죠?

<답변> (김광진 도시농업과장) 정확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참고' 부분의 그래프 설명까지 드렸습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추가 질문 있으실까요?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과 좋은 질문해 주신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가 질의·답변 시간은 오찬 장소에서 마저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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