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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박 대통령 “한-아세안 장점 결합해 경제 시너지 창출해야”

한-아세안 CEO 서밋 기조연설…“FTA 추가 자유화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2014.12.1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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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아세안의 장점을 결합해 양측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발전과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걸맞게 양측간 경제협력 관계도 더욱 도약해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CEO 서밋은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을 주제로 아세안 정부 인사와 기업인, 한국 대표 기업인 등 모두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경제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양측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서비스 분야로 경제협력의 범위 확대 ▲FTA 추가 자유화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세가지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양측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와 관련, “한국 스마트폰의 상당 부분이 베트남에서 생산되면서 베트남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런 글로벌 가치사슬이 더 큰 경제적 혜택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을 이끌어 가는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서비스분야로의 경제협력 범위 확대에 대해서 “협력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개회식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개회식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규제와 맞부딪히는 기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라며 “어떤 분야의 규제개혁이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면 아세안국가와 협의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TA 추가 자유화로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올 한해만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과 FTA를 타결하는 등 전 세계 GDP의 74%를 차지하는 나라들과 FTA를 타결했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아세안 FTA는 한국기업의 활용률이 다른 FTA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실질적 자유화율이 높지 않고 원산지 기준이 복잡한 것이 주된 이유”라며 “이런 점에서 이번에 양측이 무역원활화 등 여러 분야에서 한-아세안 FTA를 개선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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