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현장의 어려움, 직접 찾아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정부3.0에 맞춘 ‘찾아가는 맞춤 기술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를 열어 농업인과 직접 만남의 장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는 해마다 반복되는 어려움을 미리 해결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와 병해충방제, 환경 관리 등 분야별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230여 차례(시군별 평균 2건∼3건) 현장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시설농업에서 반복해서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상담장터를 연다.
작물별 특성에 맞춰 재배 단지마다 공통적인 어려움을 현장에서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토양과 작물을 직접 관찰하며 토론한다.
또한, 개별 농가의 포장을 찾아가 진단과 상담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위원과 과학기술적 분석 장비를 이용한다.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전경성 담당관은 “주산단지 농업인과 전문 기술 위원 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주산단지 현장의 어려움들을 해결함으로써 집단 민원을 줄이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고객 중심의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063-238-0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