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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습 총력

세월호 선체 손상부에 보강재 설치 후 선수들기 재개

24일께 재개해 28일 전 완료 목표…인양은 8월 이후로 지연

2016.06.16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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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선수들기 도중 생긴 세월호 선체 손상부에 보강재를 설치해 중단했던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세월호 중단원인 분석과 대책마련 등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SSC)과 영국 인양 컨설팅 업체, 학계 및 관련업계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SSC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을 시작해 선수를 2.2도 가량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13일 새벽 강한 너울로 인해 공정을 중단한 바 있다.

장 옌 SSC 부사장은 “강한 너울이 10시간 이상 지속됨에 따라 정상적인 작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14일 오후부터 기상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선수들기를 불가피하게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강한 너울에 따른 크레인의 상하운동으로 총 5개 와이어 중 2개가 선체를 파고 들어가 선체 갑판부 두 군데에 약 6.5m, 7.1m 길이의 손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선체 손상 부분: 선수부 좌현 갑판 부분 2군데 손상.
선체 손상 부분: 선수부 좌현 갑판 부분 2군데 손상.

SSC는 TMC와 함께 선수들기 작업 중단 후 원래 선미 측에 설치 예정이었던 여유 리프팅빔 2개(하중 1000톤)를 선수 부분 선체 밑에 넣어 하중을 보강하기로 결정하고 14일 작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후 현장에서 진행된 기술회의에서 기존 방식대로 와이어로 선수를 들어 올리되 선체손상 재발방지를 위해 손상된 선체부분에 특수 보강재(길이 5m × 폭 1.5m × 두께 71.7mm)를 설치해 작업을 재개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두 가지 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 전문가들은 리프팅 빔 활용방안은 선수를 들 때 빔과 연결된 와이어가 여객실 데크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와이어로 다시 선수를 드는 방법이 위험성이 적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SSC는 이날부터 특수 보강재 제작에 들어가며 제작에는 3~5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 단축을 위해 유속이 감소되는 중조기 이후인 이달 24일경 작업을 재개해 다음 소조기인 28일경 전에 선수들기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해수부는 국내 선체인양 기술자문단과 TMC 간 사전 공동 기술검토 후 선수들기 공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7월말 인양을 목표로 한 공정은 8월 이후로 순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확한 지연 일수는 다음 주 선수들기 및 후속 작업인 선미부 리프팅빔 작업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회의에서 “극히 험한 해역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인 만큼 예측 이외의 돌발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해 달라”며 “향후 일정이 더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연된 일정을 최대한 만회할 수 있도록 인원과 장비를 확대·보강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 044-200-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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