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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테러…'여행자제'지역 방문 삼가야

2016.07.20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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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세계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테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때는, 여행 자제 지역으로의 여행이나 방문은, 특히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정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외교부는 국가별 안전수준을 고려해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경보는 여행유의와 자제, 철수권고와 금지 등 모두 4단계로 발령됩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행자제' 지역부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상황처럼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을 경우엔 여행자제 지역 방문은 가급적 하지 않는게 안전합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파리와 최근 트럭테러가 발생한 니스, 그리고 쿠데타 소요사태가 일어난 터키의 앙카라와 이스탄불이 여행자제 지역입니다.
특히 터키는 현재 전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중동에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알제리와 튀니지 등 일곱 개 나라가 여행자제 국가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 가운데 일부 지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위협 등 테러 위험이 높아 철수권고와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져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중남미 지역 여행자제국은 모두 11개 나라로 특히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일부 지역엔 철수권고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다음달 초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은 여행유의 단계지만 치안불안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와 케냐 등에서 외국인 납치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여행자제와 철수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전화 인터뷰> 정진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국가별 위험도를 중심으로 안전에 관한 최소한의 정보와 이에 따른 행동지침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경보 단계별 정보와
해당 국가, 행동요령에 대해서 자세히 아실 수가 있습니다. "
만약 해외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영사콜센터에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 해외 사건사고 접수와 가까운 재외공관 연락처 등을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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