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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한국 전통문화 경쟁력 충분하죠”

[문화창조융합벨트]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상품 기획·제작/모던 한

2016.08.05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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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의 YG가 되고 싶어요. 전통예술 분야의 한류를 이끄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던 한’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유·무형의 코리안 라운지(Korean Lounge)가 되겠다는 목표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모던 한 조인선 대표는 다소 낯설고 진부하게만 느껴지는 ‘전통’의 이미지를 깨기 위해 대중들에게 가장 쉽고 흥겹게 다가설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3년 동안 100여 가지가 넘는 한국 전통예술 공연을 정부부처, 국내외 기업 등의 행사에서 선보였다.

기업설명회에서 10억 원 투자 유치
한국 전통 향수·한복 가운 등 상품 개발 착수

특히 올해는 모던 한에 의미가 깊다. 지난 3년간 문화 공연 등 우리 전통예술을 알리는 무형의 것들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한국 전통 향수, 한복 가운 등 유형의 상품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렇게 새로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데는 자금 지원이 컸다.

지난 5월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모던 한은 전통문화 소재의 디자인 상품으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벤처단지 입주기업 중 가장 큰 투자 금액이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프랑스에 가면 디올이나 샤넬 등 그 나라의 대표 브랜드가 있는데, 한국은 대표할 만한 뚜렷한 브랜드가 없다”며 “전통문화를 활용해 한국을 대표할 만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콘셉트가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벤처단지에 입주하면서 정부기관의 인정을 받은 기업으로서 기업들의 신뢰를 얻어 투자 등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CON 파리’ 전시회에 출품된 모던 한의 한국 전통 향수.(사진=모던 한)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CON 파리’ 전시회에 출품된 모던 한의 한국 전통 향수.(사진=모던 한)

현재 모던 한은 소나무, 귤 등 한국 자생식물을 활용한 한국 전통 향을 개발해 향수, 디퓨저 등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들은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CON 파리’ 전시회에도 출품돼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랑스가 향수 종주국이라 처음에는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향을 맡아보고 나서는 ‘한국의 새로운 향에 매료된다’며 극찬을 하셨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문화창조아카데미 소속이기도 한 조 대표는 7월부터 진행 중인 ‘한복 스테이 프로젝트’에 모던 한의 한복 가운 아이디어를 냈고, 최종 채택돼 올해 12월까지 시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 대표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선수들이 한국적인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던 한의 한복 가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모던 한은 내년부터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옥 호텔 등에도 한복 가운을 납품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문화도 이제 충분히 젊어지고 있고 세련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전통음식, 음악, 전시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세련된 한국의 것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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