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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생활정책

여름철 꼭 알아야 할 차량관리 요령

타이어·냉각수 점검 등 세심한 주의 필요

2016.08.05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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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철 장마 및 고온다습한 날씨에 따른 자동차 실내온도 상승 등 위험요소에 대비한 세심한 자동차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차량 관리에 조금만 신경쓰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 밀폐된 상태로 실외에 주차된 차량 등의 경우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에어컨 사용에 따른 세균 번식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주행 중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하므로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에는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해 폭염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타이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이하인 타이어 및 균열된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이나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공기압을 10~15% 더 주입하는 것이 좋고 2시간 주행마다 10분씩 휴식함으로써 타이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장재 중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더러워지는 곳이 바로 발 매트다. 1~2주에 한 번씩 앞좌석과 뒤좌석 매트를 모두 걷어내 세척한 뒤 햇볕에 건조시켜야 쾌적한 실내공기를 보장 받는다. 보통 시내에서는 히터나 에어컨을 작동할 때 매연 등으로 인해 실내공기 순환모드를 사용하는데 이때 매트에 묻어 있는 먼지들이 위로 올라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건조되지 않은 매트를 사용하면 밀폐된 자동차 안에서 곰팡이 등이 피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 대안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이중구조 카매트를 사용하면 매트의 높이는 다소 높아지지만 세척과 유지관리에는 편하다.

여름 장마철에는 수분, 먼지 등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세균번식 방지를 위해서는 목적지 도착 2~3분 전부터 에어컨을 꺼서 차량 내 수분을 증발시켜 세균이 번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는 1년에 1~2번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한 여름에는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 차량내부 온도가 최고 90℃ 이상까지 상승해 차실 내에 가스라이터, 핸드폰 배터리 등을 둘 경우 폭발 또는 손상의 위험이 있다.

폭발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해 차량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차실 내에 라이터 등 폭발성 있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자동차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11.3%로서 하루 평균 14건에 이른다. 주요 원인은 폭염속에서 장시간 주정차 후 엔진  가동으로 인한 엔진과열에 따른 것이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엔진 냉각 상태에서 냉각수를 점검하고 운전 중에도 계기판의 냉각수 온도를 체크해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을 위해  자동차용 소화기를 비치할 필요가 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안전은 국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꼭 숙지해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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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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