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리우 올림픽

우리들 최고의 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땀과 눈물의 감동 속 리우올림픽 종반으로

2016.08.1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목록

리우올림픽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양궁 대표팀 구본찬(왼쪽부터), 김우진, 이승윤,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리우올림픽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양궁 대표팀 구본찬(왼쪽부터), 김우진, 이승윤,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한편의 드라마 같은 명승부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24개 종목에서 204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불굴의 의지로 우리나라 스포츠는 물론 세계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4년간 땀과 눈물을 흘리며 올림픽을 준비한 한국 선수단은 메달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양궁 전 종목 석권…여자양궁 8연패

무엇보다 명승부를 펼친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등 양궁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자대표팀은 리우에서 1988년 서울대회부터 시작된 올림픽 단체전 우승기록을 ‘8연속’으로 늘렸다.

양궁 남자 개인전은 구본찬, 양궁 여자 개인전은 장혜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최미선(왼쪽부터), 기보배, 장혜진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최미선(왼쪽부터), 기보배, 장혜진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여자양궁 4강전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의 대결이 성사됐다. 12일 새벽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에서 기보배, 장혜진이 각각 중국의 우지아신과 영국의 나오미 폴카드를 꺽고 4강에 안착, 선의의 대결을 펼쳤다.

올림픽 개인전 2연패에 도전했던 기보배는 준결승에서 장혜진에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세트스코어 6대4로 이기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인 여자 대표팀 막내 최미선은 8강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 세트스코어 0-6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면서 금메달2, 동메달1개를 획득했다.

진종오가 10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우승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진종오가 10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우승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펜싱 에페 첫 금메달…사격 진종오 3연패 달성

펜싱에서도 드라마같은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박상영은 지난 10일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게저 임레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15-14로 신승,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펜싱 역사상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환은 11일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에 출전, 이란 모이타바 아베디니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에 출전한 김정환이 이란 모이타바 아베디니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에 출전한 김정환이 이란 모이타바 아베디니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격 진종오는 리우올림픽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진종오는 11일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에서 50m 권총 금메달, 2012년 런던에서는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진종오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세계 사격 최초로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3연패도 달성하며 세계 사격 역사를 새로 썼다. 경기 내내 차분하게 좋은 점수를 냈던 한승우는 4위(151.0점)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지난 12일 열린 사격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김종현은 208.2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남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한 김덕현이 3차 시기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남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한 김덕현이 3차 시기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달보다 값진 노력…‘우생순’ 투혼

한국 유도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48㎏급 정보경이 은메달 1개씩을 따고 남자 90㎏급 곽동한이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현우는 14일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에게 5-7로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김덕현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인 리우에서 꿈을 향해 도전했으나 안타깝게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15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강스매싱을 하고 있다.
15일 오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강스매싱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에 도전했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15일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종목 8강서 말레이시아 조를 만나 역전패했다.

4강 진출을 노렸던 남자 축구대표팀은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1:0으로 석패했다.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인비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인비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지난 15일 퓨처 아레나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28-22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아르헨티나전을 승리로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선수단 최연장자인 오영란은 8년 만에 올림픽 코트에 돌아와 ‘우생순’의 감동을 선사했다.

리듬체조·태권도 등 올림픽 메달 도전 

올림픽이 어느 새 후반에 접어들면서 한국은 종합 10위권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태권도는 17일부터 나흘간 리우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다. 태권도 남자 58㎏ 급 김태훈, 여자 49㎏ 급에 김소희, 남자 68㎏ 급의 강자 이대훈이 출전한다.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사상 첫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지난달 말부터 상파울루에서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경기로 올림픽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여자 골프도 17일 오후 개인전 1라운드에 돌입한다.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로 구성된 태극 낭자들은 올림픽 첫 금메달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박인비는 16일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 177야드 파3인 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피코 파크 내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의 주장 오영란과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피코 파크 내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의 주장 오영란과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한국 여자배구는 16일 밤 10시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석패했다. 4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 김연경, 양효진 선수 등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한편, 17일 오전 8시 기준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순위 11위를 기록중이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리우에 펼쳐진 평창올림픽…평창 홍보 효과 ‘톡톡’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윤석열정부 2년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