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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국인!

세계가 찾는 포용적 혁신 모델, ‘창조경제’

해내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국인!

[창조경제]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2016.09.19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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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 저력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국민 모두의 도전의식이다. 자기비하, 불신,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 정책브리핑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인 도전과 진취, 그리고 긍정의 정신을 되살리는 ‘자긍심 살리는 대한민국’ 릴레이 전문가 기고를 싣는다.<편집자 주>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저성장, 저소비, 저금리로 대변되는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경제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세계 각국은 혁신을 핵심정책으로 새롭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세기 후반 정보통신혁명으로 지식기반경제가 도래하였지만 경제성장은 오히려 한계를 보이는 아이러니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례 없이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 속에서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로 창조경제를 포용적 혁신의 모델로 제시하고 국가역량을 집중해 왔다.

정부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구심점으로서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했으며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35개 창업기업·1605개 중소기업 집중지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 7월말 기준으로 1135개의 창업기업과 1605개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했고, 283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에서 약 1605억원의 매출 증가가 일어나는 등 지난 1년간 약 10배에 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OECD, EU로부터 창조경제의 모델이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등도 한국의 창조경제 발전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 온두라스, 중국, 불가리아, 뉴질랜드 등이 국내 혁신센터와 MOU를 체결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교류·협력 인프라를 확충했다.

지난 8월 26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지난 8월 2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개막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창업에서 성장,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성공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테그웨이의 ‘체온을 이용한 전기 발생 기술’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2015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에서 그랑프리(1등)를 수상했음은 물론 홍채 인식 단말기를 활용해 금융결제와 출입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이리언스와 시각장애인를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스타트업 DOT사는 지난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5 ITU 텔레콤월드’에서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한 창조경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설법인 9만개 돌파·벤처 투자 2조원 ‘창업육성정책 결실’

정부의 지속적인 창업 육성정책의 성과로 2015년 기준 신설 법인 수가 9만개를 돌파했고, 벤처 투자도 역대 최고인 2조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벤처 창업 붐이 형성되고 있으며 그 동안 제한적이었던 크라우드펀딩을 금년초에 도입하면서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와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상황이 아무리 불확실하다해도 앞으로 나아가 장애를 극복하는 기업가정신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대기업이 지금까지 경쟁을 통해 성장하며 축적한 혁신역량이 창조경제라는 큰 틀 속에서 녹아들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외국의 정부 및  기관관계자들이 혁신센터를 방문하면 꼭 물어오는 질문이 있다. “전담기업이 혁신센터를 지원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왜 전담기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자신들이 보유한 특허를 자유롭게 쓰게 하는가?”하는 것이다.

나는 우리 몸속에 녹아 있는 세종대왕의 기업가정신과 개방형혁신의 DNA가 그 답이다고 말을 한다.

일찍이 세종대왕께서는 훈민정음 창제 서문에서 ‘나랏말씀이…’로 시작하여 ‘모든 사람이 날마다 편하게 쓰고자 한다’고 끝을 맺고 있다.

훈민정음처럼 공히 많은 사람이 매일 쓰기에 편한 것을 만들어 내고 시공간을 넘어 통용되는 의지가 바로 오늘날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무형의 자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의 길 개척, 든든한 성장동력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한민국 고유의 포용적 성장모델이며, 개방형 혁신의 주역인 스타트업과 지역 중소·중견 기업과의 포용적 성장을 상호 도모해야 함은 물론 서로의 생존과 성장을 약속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창조경제혁신이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의 길을 개척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든든한 토대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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